1.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Global Radar
호주의 통화완화정책과 호주달러 약세 기대감
-
원자재 수퍼사이클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온 호주는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전망
등에 기인하여 성장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높으며 따라서 호주달러도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
-
호주중앙은행(RBA)는 경기부양을 위해 2013년 기준금리를 수차례 인하했음. 호주의 기준금리는 소비자물
가상승률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나, 교역조건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호주달러 약세는 호주의
교역조건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다만, 호주경제가 광공업 위주의 교역과 그에 따른 중국 경제 의존도에서 벗어나 내수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호주달러 약세는 제한될 전망.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SBS: 기지개를 켜다
- 4Q13 매출액 1,813억원(-9.6% yoy, +6.2% qoq), 영업이익 141억원(+56.4% yoy, +317.5% qoq) 전망
- 경기회복에 따라 2014년 광고시장 3.8% 성장 전망. 대형스포츠 이벤트로 광고판매율 증가
- 방송산업발전종합계획(13.12.10.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라 규제 개선/완화
등으로 장기적으로 시장 확대 전망
김회재 769.3540 khjaeje@daishin.com
KT&G: 담배호조로 4분기 영업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 4분기 실적 영업이익 기대이상의 호조, 순이익 부진은 세무추징금 영향
- 2014년 담배수출 회복과 자회사관련 손실 축소로 불리한 환율 대비 견조한 실적 예상
- 배당투자 및 방어주 매력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8천원 유지
이선경. 769.2378 sunny_lee@daishin.com
2. Global
Radar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shin.com
호주의 통화완화정책과
호주달러 약세 기대감
호주달러 가치 하락을 이끄는 호주중앙은행(RBA)
- 호주 경제는 원자재 수퍼사이클과 함께 금융위기 기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해왔음. 하지만
신흥국의 성장 둔화 압력이 원자재 수요 위축으로 이어져 원자재 가격이 빠른 속도로 하락한 이후,
호주 성장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모습.
-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과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 RBA
는 통화정책의 타겟을 소비자물가상승률(2~3%대 유지)로 명시하고 있으나, 교역조건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 2005년 이후 교역조건 개선은 호주 경제 성장세를 이끌어온 주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음. 호주 수출
입구조상 수입품 가격은 안정적인 반면, 수출품 가격은 변동성이 높아 호주달러 약세는 교역조건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이에 소비자물가가 2%대의 완만한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RBA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호주 내수와 글로벌 경기 회복은 급격한 가치 절하 제한
- 호주달러가 성승 전환되기 위해서는 중국 성장세 회복이 필요함. 하지만 2014년에는 구조개혁으로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이 높아 원자재 가격이 완만하게 하락하며 호주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호주은행의 통화완화정책에 따른 내수 진작이 지속되며 중국에 대한 경기 의존도가 낮아진다
면 호주달러환율 하락세는 제한될 전망. 실업률은 다소 높은 수준이나, 저금리 기조로 주택가격이
상승하며 부의 효과에 기인하여 민간소비 증가세 유지한다면 내수 중심의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됨.
- 유로존 경기회복에 따른 유로화 가치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로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시현하며 호주
달러의 급격한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
그림 1. 호주달러 약세는 교역조건 개선을 견인
(index)
120
교역조건
110
그림 2. 저금리 기조로 주택가격 상승
(USD/AUD)
1.1
호주달러환율
1.0
(%, y/y)
25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률(우, q/q)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률(y/y)
(%, q/q)
10
90
0.8
80
8
15
6
10
4
2
0
0.9
20
5
100
0
0.7
70
0.6
60
0.5
40
0.4
00.03
01.01
01.11
02.09
03.07
04.05
05.03
06.01
06.11
07.09
08.07
09.05
10.03
11.01
11.11
12.09
13.07
50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2
-10
-4
06.6 07.6 08.6 09.6 10.6 11.6 12.6 13.6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
3. Earnings Preview
SBS
기지개를 켜다
(034120)
4Q13 Preview: OP 141억원 전망
김회재
769.3540
khjaeje@daishin.com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53,000
목표주가
유지
현재주가
(14.01.16)
41,450
미디어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57.32
757십억원
0.07%
91십억원
51,700원 / 35,250원
21억원
0.00%
SBS미디어홀딩스 34.72%
국민연금공단 13.05%
1M
2.9
3.1
3M
13.1
17.6
6M
-5.8
-10.2
12M
1.6
2.6
(천원)
SBS(좌)
(%)
57
Relative to KOSPI(우)
30
25
52
- SBS 4Q13 매출액 1,813억원(-9.6% yoy, +6.2% qoq), 영업이익 141억원(+56.4% yoy,
+317.5% qoq) 전망
-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이익 증가하나, 경기 부진으로 성수기 효과는 거의 없음. TV 기본
판매율은 49%로 3Q의 47% 대비 증가하나, 전년 동기 57% 대비 감소 전망
- 재전송료 수익 증가. LGU+, SKB와의 협상 완료로 2013년 소급분(42억원 추정) 반영. 스카
이라이프와는 2012년 소급분(32억원 추정) 반영
2014년 기지개를 켜다: 광고시장 성장, 광고판매율 및 사업수익 증가, 규제 완화
- 경기회복에 따라 2014년 광고시장 3.8% 성장 전망
- 대형스포츠 이벤트시 광고판매율 증가. 최근 3년 평균 총판매율(기본 + 특집) 70%이나,
2000년 이후 동계올림픽은 83%, 월드컵은 140% 판매율 보임. 경기회복 및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2014년 평균 총판매율은 74%로 2013년의 59% 대비 증가 전망
-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로 재전송료 수입은 연간기준 211억원으로 2013년의 167억원
대비 44억원 증가 전망. 소급분 반영시는 57억원 증가
- 방송산업발전종합계획(13.12.10.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라
규제 개선/완화 등으로 장기적으로 시장 확대 전망. 2014년에 당장 실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지만, 실행시 SBS에 미치는 효과는 다음과 같음
1) 공영방송 수신료 현실화: 가구당 수신료 월 2.5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시, KBS의 재원
3.2천억원 증가. 기존 광고 6천억원의 1/3을 축소할 방침이므로, SBS에게는 7~900억원
의 광고매출(2013년 방송매출의 13~17%에 해당) 증가 효과 발생. 2019년 KBS 광고
완전폐지시는 SBS에게 2.5~3천억원의 광고매출 증가 효과 발생
2) 중간광고, 광고총량제, 금지품목 개선: 중간광고 도입시는 매출 670억원(2013년 방송매
출의 12%에 해당)
(단가는 SA급에 20% 할증이 붙은 1,440만원. 프라임타임에 60분당 1회 3개. 일평균 13개.
판매율 100% 가정)
20
15
47
10
42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5
0
37
-5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2,646원에 PER 18배(‘03, ‘06~07, ‘11년 평균) 적용
-10
32
(단위: 십억원, %)
-15
27
13.01
13.04
13.07
13.10
-20
14.01
4Q12
3Q13
4Q13(F)
YoY
QoQ
4Q13F
Consensus
Difference
(%)
201
171
181
-9.6
6.2
203
-11.7
영업이익
9
3
14
56.4
317.5
14
0.0
순이익
6
7
12
92.6
64.5
10
10.2
2011
2012
2013(F)
2013(F)
2013 Consensus
Difference
(%)
구분
매출액
구분
매출액
Growth
2012
721
757
686
5.1
-9.4
708
-3.3
영업이익
83
41
32
-50.9
-21.6
32
-1.3
순이익
58
29
30
-50.2
2.3
27
7.1
자료: SBS,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4. Results Comment
담배호조로 4분기
영업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KT&G
(033780)
4분기 실적 영업이익 기대이상의 호조, 순이익 부진은 세무추징금 영향
이선경
박신애
769.3162
sunny_lee@daishin.com
769.2378
shinay.park@daishin.com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88,000
목표주가
유지
75,200
현재주가
(14.01.16)
음식료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57.32
10,324십억원
0.90%
955십억원
80,700원 / 71,500원
167억원
58.80%
중소기업은행 6.93%
Lazard Asset Management LLC 외
43인 5.07%
1M
2.0
2.2
3M
-3.8
0.0
6M
-3.8
-8.3
KT&G(좌)
(천원)
(%)
Relative to KOSPI(우)
83
12M
-3.5
-2.5
10
81
8
79
6
77
4
75
2
73
0
71
-2
69
67
-4
65
-6
63
13.01
13.04
13.07
13.10
-8
14.01
- 4분기 매출 9,871억원(+3.4% YoY), 영업이익 2,228억원(+23.1%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
즈, 그러나 일회성 비용인 세무추징금 820억원으로 순이익은 예상보다 크게 부진
- 내수 담배시장 2% YoY 성장, KT&G 점유율 0.8%P 증가하며 내수담배 매출 5% 증가
- 수출담배 -12% YoY로 매출 역성장폭 크게 둔화되며 재고소진에 따른 회복 시그널
- 인삼공사 낮은 기저 효과로 매출 14% 성장. 광고선전비 확대, 임금인상 등에도 전년동기의
낮은 기저로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79억원 기록
- 영진약품 호조세 지속, 기타법인 합산 손실은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3분기보다 확대
- 환율 하락에도 ASP 증가와 판매량 호조로 담배 원가율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점 긍정적,
판관비율은 KT&G, 인삼공사, 기타 자회사 전반 모두 전년동기대비 하락
2014년 담배수출 회복과 자회사관련 손실 축소로 불리한 환율 대비 견조한 실적 예상
- 실내흡연 금지 확대 시행에 따라 담배 내수시장은 2% 감소 예상하나 재고소진 및 주력
수출국가 정세 안정으로 담배 수출이 두자리수 성장하며 내수 감소세 커버해 2014년 담배
전체 매출은 3% 성장 예상
- 홍삼 내수는 경기부진과 경쟁심화 반영해 5% 성장 예상. 홍삼 수매단가 동결되어 원가부담
은 완화
- 2013년 트리샤티, 소망화장품, KGC라이프엔진 등 자회사 구조조정 및 사업재정비 마무리됨
에 따라 2014년부터 영업손실 점진적 축소, 환율 등에 의한 영업외 손실 발생도 제한적
- 2014년 1,050원의 환율가정과 해외시장에 대한 장기투자 개념의 마케팅비 지출 충분히
반영하면 매출 4% 성장, 영업이익 1% 감소, 그러나 순이익은 29% 증가
배당투자 및 방어주 매력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8천원 유지
- KT&G 보수적 경영목표 제공했으나 당사 기존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음. 당사는 2014년과
2015년 EPS를 각각 1.2%, 3.1% 상향 조정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8천원 유지
- 정기세무조사 결과 3분기에 소급 반영된 494억원과 4분기에 반영된 820억원의 총 1,314
억원의 세무 추징금 발생, 2004년에도 864억원 추징 후 소송으로 2006년에 560억원 돌려
받았는데 추징금 규모가 과도해 이번에도 반환소송 진행할 계획
- 담배세 인상은 지방선거 이후가 유력해 보여 하반기 담배세 인상에 의한 모멘텀 기대
- 2013년 부진한 이익 및 대규모 세무 추징금 발생에도 배당금 전년과 동일한 3,200원 결정,
14년 순이익이 증가하고 현금흐름도 개선 예상되어 배당금 소폭 증가 가능성 높음. 배당투자
및 방어주로서 현주가 수준에서는 매수관점 접근 필요
(단위: 십억원, %)
구분
4Q13
4Q12
3Q13
매출액
954
1,024
946
978
181
107
293
93
194
141
191
115
223
79
구분
2011
2012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3,723
1,090
816
3,985
1,036
738
1Q14
987
영업이익
순이익
Consensus 직전추정
잠정치
YoY
QoQ
당사추정
3.4
-3.6
23.1
-25.7
-23.9
-14.5
2013(F)
YoY
QoQ
926
3.3
-6.2
240
177
-3.7
-13.1
7.5
122.7
Growth
Consensus
직전추정
당사추정
조정비율
2012
2013(F)
3,781
982
642
3,813
981
606
3,822
1,013
570
0.2
3.3
-6.0
7.0
-5.0
-9.6
-4.1
-2.2
-22.7
주: 순이익은 지배주주 순이익
자료: KT&G,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