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3월 17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KOSPI 지지력 테스트 & KOSDAQ 매력도
-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력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향후
KOSPI는 악재에 적응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
- 이번주 KOSPI는 전 저점권(1,890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이후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 실적 하향조
정세도 잦아들고 있어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는 여건
-한편,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것. 주가지수대비 선행성을 보여온 KOSDAQ시장의
시가총액이 지난 주말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시사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기술적 분석
비관은 이르다 : 통계적/기술적 낙폭 과대
- KOSPI 지지선 1890p 테스트 과정. 기술적 지표 과매도 진입(변동성 확대.저점 근접)
- 안전 자선 선호 임계치 근접. 금가격 저항선까지 2.3%. 주식 시장 지지선까지 2%
- 기술적/통계적 낙폭 과대 종목 모니터링 : 포스코플랜텍,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영풍 등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Money Flow
지금은 내수업종의 강세가 반갑지 않다
- 지금의 내수업종 강세가 반갑지 않은 이유는 내수업종의 강세만으로는 시장 전체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 현
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 호텔.레져, 미디어, 건강관리, 통신 업종의 시가총액은 13.6%에 불과. 이들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점 심해지는 구간으로 가고 있어 내수업종의 강세도 한계가 올 것
-현상황을 타개해 줄 주체가 윤곽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원인. 2013년 초반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이끌어 주었지만(이른바 전차 장세 연출) 지금은 그마저도 가능성이 희박함.
반등의 실마리는 반도체. 은행 등 경기민감업종이 아니면서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업종일 확률이 높음
이대상. 769.3545 daesanglee@daishin.com
매크로
환영! 위안화 변동폭 확대
- 중국이 2012년 4월이후 처음으로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 고시환율대비 상하 1%에서 2%로 변동폭 17일부터
확대하기로 결정. 이를 계기로 중국기업들의 달러자금 조달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또한 중국에 대한 투자선호
도를 낮춤으로써 다른 신흥국 자금이탈을 완화시키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됨
-이를 위해 금주 미국 연준 FOMC 회의에서 100억달러의 예상된 규모의 양적완화 축소 확인이 필요. 시장의
예상도 100억 달러 축소이며, 약해진 미국경제 지표는 이 가능성을 지지. 미국의 예상된 경로의 통화정책 후퇴
와 유럽의 완화적 통화정책 가능성 상존, 그리고 여기에 중국정부의 외자에 대한 통제는 신흥국 자본이탈 우려
를 완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 변화로 평가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2. 2
산업 및 종목 분석
신한지주: 1Q 실적 예상대로 순항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 1분기에도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기반한 낮은 대손상각비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저원가성예금 증가세 지속과 금리 경쟁 자제 요인 등이 NIM 선방의 배경으로 추정
- POSCO 감액손 발생 예상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양호할 것으로 전망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화학/정유: Weekly Monitor일본 지진 및 정기보수에 따른 기초유분 수급타이트 전망
- 3/14일 새벽 2시경 일본 오이타현(큐슈) 북북동쪽 58km 해역에서 6.1강도의 지진이 발생. 2011년 지진 대비 지진규모 적어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설비가동중단 발생<그림3~4 참고>
- 경과: Idemitsu Kosan은 Tokuyama 소재 12만b/d 정제설비를 가동중단 하였으며, 같은 지역에 위치한 NCC(에틸렌 62.3만톤/년,
프로필렌 45만톤/년) 및 아로마틱 플랜트(벤젠 27.4만톤/년, 톨루엔 13만톤/년, 자일렌 31.7만톤/년, PX 20만톤/년) 및 SM 플랜트
2기(총 34만톤/년) 또한 가동중단. 이로 인해 동사로부터 에틸렌을 공급받는 업체인 Tosoh의 Nanyo 소재 PVC(2.8만톤/년) 및
LDPE(8만톤/년) 또한 가동중단. 현재 Idemitsu NCC설비는 여전히 가동중단, Tosoh PVC설비 가동중단 지속, LDPE 설비는 재가동
- 결론: 지진으로 인한 설비의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NCC
가동중단은 역내 기초유분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는 요인. 지진 및 정기보수로 가동중단한 일본 석유화학 설비규모는 에틸렌기준 일
본 전체 설비의 23% 가량에 해당하며 아시아전체 설비의 4% 규모. 정유설비 가동중단 규모 작아 영향 미미
윤재성 769.3362 js_yoon@daishin.com
3. 3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KOSPI 지지력
테스트 & KOSDAQ매력도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 레벨다운된 KOSPI. 비추세구간 진입
KOSPI가 재차 비추세구간으로 진입했다. 200일(1,951p)선을 하향이탈했기 때문이다. 200일선은 추세
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이동평균선이자, 지난 2월 21일 외국인 대량매수(3,180억원, 10월말 이후 최
대 규모)와 함께 장대양봉으로 회복한 지수대이다. 그만큼 KOSPI의 안정성과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다.
※ KOSPI 악재적응 국면 진입 예상
일반적으로 악재가 발생했을 때 금융시장의 패턴은 가능한 모든 위험을 초기에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후 과도했던 반응이 완화되고 악재에 적응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최근 KOSPI의 하락 변동성을 자극
했던 변수들도 마찬가지이다.
주 초반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경기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KOSPI 지지력 확인과정은 불가피해 보인
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향후 KOSPI는 악재에 적응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
※ [주간전망] KOSPI 전 저점권에서 분위기 반전 모색. KOSDAQ 매력도 지속
이번주 KOSPI는 전 저점권(1,890선)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이후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전망이다.
그동안 KOSPI의 발목을 잡아왔던 실적 하향조정세도 잦아들고 있다. 다시 한 번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라 하겠다.
한편, KOSPI의 레벨다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것
이다. 대외변수의 부담이 덜 한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에서 대안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주가지수대비 선행성을 보여온 KOSDAQ시장의 시가총액이 지
난 주말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KOSDAQ지수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 [투자전략] 대형주 : 낙폭과대 업종. KOSDAQ : 외국인 순매수 업종
KOSPI 전 저점권에서는 3월들어 낙폭이 컸던 업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선, 건설, 은행, 반도체,
화학, 자동차 등 경기민감주들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KOSDAQ 시장 내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금융, 통신서비스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 지속 잦아들고 있는 실적 하향조정세
9.8 9.5
19.4
13.6
-18.1
8.6
17.9
11.8
(20)
(15)
(10)
(5)
0
5
10
15
20
25
수출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예상치
발표치
(%,y-y)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
2월 중국 경제지표들
88
90
92
94
96
98
100
1.2 1.12 1.22 2.1 2.11 2.21 3.3 3.13
KOSPI 201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
KOSPI 2014년 1/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2014.1.2=100)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seFn, 대신증권리서치센터
4. 4
기술적 분석
비관은 이르다
: 통계적/기술적 낙폭 과대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 KOSPI 지지선 1890p 테스트 과정 예상
(1) 2월 저점 1890p 안전판 역할
(2) 단기 과매도 진입 (1) 하락 변동성 확대 (2) 단기 저점 근접
* 안전 자산 선호 3월 중순 변곡점
(1) 연초 이후 채권, 금 가격 강세. 다만, 임계치 근접하고 있어
(2) 금 가격 중기 저항선 괴리율 2.3%
* 글로벌 주식 시장 단기 하락 압력. 지지선까지 2% 내외
(1) 선진 시장 중기 상승 추세 유효. 지지선까지 2.6%
(2) 신흥 시장 2월 저점 확인 과정. 지지선까지 2.4%
* 투자 아이디어 : 기술적/통계적 낙폭과대
(1) 200일선 괴리율, 통계적 임계치. 거래대금 증가 여부
(2) KOSPI200 : 포스코플랜텍,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영풍
지지선 테스트. 단기 과매도 진입 안전 자산 선호 저항선 근접
0.8
1.2
1.6
2.0
2.4
2.8
3.2
600
800
1,000
1,200
1,400
1,600
1,800
13.1 13.3 13.5 13.7 13.9 13.11 14.1 14.3
금가격(좌,$)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역계열)
1415$
2.5%
*괴리율 2.3%
자료: 대신증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5
MoneyFlow
지금은 내수업종의 강세가
반갑지 않다
이대상
02.769.3545
daesanglee@daishin.com
장재호
02.769.3580
j.chang@daishin.com
반등의 실마리는 경기민감업종이 아닌 반도체. 은행 업종일 확률이 높음
- 최근 4주 업종 수익률 순위를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호텔.레져, 미디어, 건강관리, 통신 업종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음. 전형적인 내수업종이 강세. 하지만 이들 업종의 강세는 대형주와 경기
민감업종이 부진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도피성 매수일 가능성이 높음
- 지금의 내수업종 강세가 반갑지 않은 이유는 내수업종의 강세만으로는 시장 전체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프트웨어, 호텔.레져, 미디어, 건강관리, 통신 업종
의 시가총액은 13.6%에 불과. 이들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점 심해지는 구간으로 가고
있어 내수업종의 강세도 한계가 올 것
- 현상황을 타개해 줄 주체가 윤곽을 드러내지 않는 것도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원인.
2013년 초반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시장을 이끌어 주었지만(이른바 전차 장세 연
출) 지금은 그마저도 가능성이 희박함. 반등의 실마리는 반도체. 은행 등 경기민감업종이 아니
면서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업종일 확률이 높음
한국, 인도, 베트남 외국인 순매도. 아시아 7개국 합계 순매도 전환
- KOSPI가 지난 주 -2.77%(주간 기준)하락하며 1919.90포인트로 마감. 외국인은 KOSPI에서
1조 3,142억원 순매도 KOSDAQ에서 194억원 순매도
- ASIA신흥국 펀드(GEM+Asia exJapan) 16주 연속 순유출. GEM펀드는 20주 연속 순유출,
ASIA exJapan펀드 10주 연속 순유출. Western Europe펀드 37주 연속 순유입, US펀드 5주
연속 순유입
- 아시아 7개국의 외국인 순매수 4주 연속 순유입 후 순매도 전환. 한국, 인도, 베트남 순매도.
한국의 순매도 규모가 큰 연유로 아시아 7개국 합계 순매도 전환
최근 4주 업종 수익률 현황. 내수업종 강세, 경기민간업종 약세 양극화
7.6%
3.9%3.9%3.9%
3.5%3.3%3.2%
1.8%
1.4%1.3%1.2%
0.6%
0.1%0.0%-0.1%
-1.1%
-1.6%-1.8%-2.0%
-2.4%-2.5%
-3.0%-3.1%-3.2%
-4.7%-4.8%
-6.7%
-7.9%
-10.0%
-8.0%
-6.0%
-4.0%
-2.0%
0.0%
2.0%
4.0%
6.0%
8.0%
10.0%
-1%
-1%
0%
0%
0%
0%
0%
1%
소프트웨어
호텔,레저
미디어
건강관리
통신서비스
기계
화장품,의류
필수소비재
에너지
비철금속
은행
건설
유틸리티
상사
증권
KOSPI
IT하드웨어
자동차와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운송
소매(유통)
보험
IT가전
화학
복합기업
철강
조선
외국인 투신 연기금 4주 수익률(우)
섹터 4주 수익률 및 투자 주체별 수급 현황(4주 누적 순매수/시가총액)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6. 6
매크로 환영! 위안화 변동폭 확대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ishin.com
중국 발빠른 위안화 변동폭 확대
- 중국이 위안화 변동폭을 고시환율 대비 상하 2%로 기존 1%에서 두배로 확대시켰다. 변동폭
확대 가능성은 충분히 예고되었지만 그 결정시점은 예상보다 빨랐다. 발빠른 중국 정부의 변
동폭 확대 결정은 중국 금융시장 개혁 속도를 높여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 회사채 부도 용인에 이어 위안화변동폭 확대는 중국에 대한 기대가 일방적으로 쏠리면서 자
본이 몰리는 것에 대한 자율적인 통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조치에 따라서 중국에서의 단기적
으로 자본이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이 3.8조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는 중
국 거시경제 안정성을 흔들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개별 기업의 자본조달 위험 상
승에 대한 우려는 더 높아질 것이다.
중국 위안화 변동폭 확대와 미국 FOMC 회의
- 선진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펼쳐진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국가는 중국이었다.
중국과 홍콩 두나라로 몰린 자금은 이 기간 신흥국으로 향한 자금 2조달러의 40%에 달한다.
중국의 자금이동에 대한 자율적인 관리는 자본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신흥국에게는 상대
적으로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19일 미국 FOMC 회의에서 이전 회의처럼 다시 100억 달러의 자산매입 축소를 결정하면 미
국의 통화정책 후퇴에 따른 우려는 더욱 완화될 것이다. 미국이 예측할 수 있는 속도로 통화
정책 후퇴가 진행되고, 유럽은 확장정책을 지속하며, 중국은 정부가 통제하는 가운데 스스로
외자유입을 통제하기 시작한다면 신흥국에 대한 위기가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위안화 시장 환율과 고시환율 추이 2009년 이후 신흥국으로의 자본 이동
6.00
6.05
6.10
6.15
6.20
6.25
6.30
6.35
6.40
12.01
12.03
12.05
12.07
12.09
12.11
13.01
13.03
13.05
13.07
13.09
13.11
14.01
14.03
(CNY/USD) 시장환율
고시환율
일방적 위안화
절상 기대구간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500
중국
홍콩
브라질
싱가포르
터키
대만
인도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칠레
(십억달러)
09년 이후
중국 + 홍콩 유입액
7,700억 달러로 신흥국
유입액의 40% 차지
자료: CEIC, 대신증권리서치센터 자료: BIS, 대신증권리서치센터
7. 7
Earnings Preview
신한지주
(055550)
1Q 실적 예상대로 순항 전망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김한이
769.3789
haneykim@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53,000
유지
현재주가
(14.03.14)
43,500
은행업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4년말 추정 BPS 59,491원대비 목표 PBR 0.9배를 적용해 산출
-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47.0%,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5,050억원으로 컨센서
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 POSCO 추가 감액손 발생이 예상되고 팬텍 워크아웃 재신청에 따른 추
가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힘입은 낮은 대손상각
비, 보유 유가증권 매각익 발생 등으로 인해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2.0%에 불과했던 2013년의 낮은 대출성장률과는 달리 1분기 대출성장률은 1.5%를 기록해 성장성
이 다소 복원될 것으로 추정되고, 저원가성예금 증가로 인해 1분기 NIM도 1bp 하락에 그칠 전망. 전
분기대비 크게 하락하는 일부 타시중은행과 달리 NIM이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논란에 따른 뚜렷한 반사이익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2차 유출은 없
다던 감독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개인정보 8천여만건이 대출중개업자에게 유출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관련 카드사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센티멘트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 따
라서 내부통제시스템 우위에 기반한 신한지주의 안정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뚜렷한 모멘텀은 없지만 타행과 달리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잡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지배구조와 조직문화가 뛰어나고 이익안정성도 탁월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은행주로 판단
1분기에도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기반한 낮은 대손상각비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1분기 그룹 추정 대손상각비는 2,820억원으로 총자산대비 0.36%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
- 팬텍 워크아웃 재신청에 따른 추가 충당금 141억원(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4분기에 소급 적용),
경남기업 720억원 추가 지원에 따른 추가 충당금 245억원(출자전환에 따른 충당금 환입 감안) 등
으로 총 400억원 가량의 충당금 추가 적립 요인이 발생하지만 ㈜STX가 채권단과 MOU를 체결하
면서 cash flow 재추정에 따른 충당금 환입도 약 165억원 발생하는 데다 은행 2월말 연체율과
NPL비율이 각각 0.5%와 1.2%에 불과해(2013년말은 각각 0.39%와 1.16%) 양호한 건전성 지속.
신규 부실이 크게 발생하지 않고 있는 점이 낮은 대손상각비율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은행 중에서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만 1분기에 0.3%대의 낮은 대손상각비율 기록할 것으로 추정
저원가성예금 증가세 지속과 금리 경쟁 자제 요인 등이 NIM 선방의 배경으로 추정
- 신한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은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저원가성예금 비중은 33.1%로
2013년 중 저원가성예금 비중 약 3.0%p 개선) 이는 급여이체계좌 증가, 체크카드 활성화에 따른
결제계좌 증가, 공공기관 및 대학입학금과 등록금 유치 노력 등 때문으로 추정
-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발급과 취급액이 2012년초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3년 하반기
부터 증가 폭이 크게 확대. 올해 들어서는 타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논란으로 인해 체크카드 발급
규모가 더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개인정보 2차 유출 논란에 따라 관련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수혜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체크카드는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 카드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결제계좌
유치에 따라 은행 저원가성예금이 증가하는 경향 보임. 그룹내 계열사간 시너지의 대표적인 사례
- 일부 은행의 경우 최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비중 확대를 위해 다소 공격적인 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동사의 경우 이러한 금리 경쟁을 자제하고 있는 편
- 상기 요인 등으로 은행 1분기 NIM은 1.78%로 1bp 하락에 그쳐 타 시중은행대비 선방할 전망
POSCO 감액손 발생 예상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양호할 것으로 전망
- 1월 이후 POSCO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추가 감액손 발생 예상. 지난 3분기 중 감액손 실시
이후의 주당 취득원가는 316,500원. 전일 종가 277,000원 기준 예상 감액손은 약 380억원 수준
- 다만 1분기에도 VISA카드, 하이닉스를 비롯해 K사, S사, L사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관련 유가증권 매각익이 감액손실을 상쇄하면서 비이자이익은 크게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KOSPI 1,919.90
시가총액 20,62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1.80%
자본금(보통주) 2,590십억원
52주 최고/최저 48,650원 / 35,95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423억원
외국인지분율 63.47%
주요주주 국민연금공단 8.81%
BNP Paribas SA 5.35%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3.2 -3.3 0.1 7.4
상대수익률 4.3 -1.2 4.0 12.0
-10
-5
0
5
10
15
20
27
32
37
42
47
52
13.03 13.06 13.09 13.12 14.03
(%)(천원) 신한지주(좌)
Relative to KOSPI(우)
8. 8
(Vol.34) 14.03.10(월)-14.03.14(금) Analyst 윤재성 769-3362 js_yoon@daishin.com
Weekly Monitor: 일본 지진 및 정기보수에 따른 기초유분 수급타이트 전망
▶ 화학: 제품 전반 약세
합성수지 약세: HDPE(-5$/톤), LDPE(-60$/톤), LLDPE(-35$/톤), PP(-15$/톤), PVC(-10$/톤), ABS(보합)
- 1) 수요 부진 및 2) 높은 중국 내 PE/PP 재고 영향. 전전주 PE/PP 견조한 모습보였으나 지난 주 LDPE 중심으로 하락. LDPE의 하락폭이 컸던 것은 최근 HDPE/LLDPE 대비 높은
가격 형성에 따른 Gap 메우기 성격이 큼
-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1) 중국 내 재고 소폭 감소: 중국 PE/PP 제조업자들의 재고는 3주전 1.2백만톤에서 1.1백만톤으로 소폭 낮아졌으며, 2) 제조업체의 가동률 하향: 높은
에틸렌/프로필렌 가격 영향으로 역내 PE/PP 제조업체의 가동률 하향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부타디엔 체인 하락: BD(-80$/톤), SBR(-125$/톤). 수요부진 영향. 부타디엔은 미국향 차익거래 물량 증가 영향으로 주 후반 반등하는 모습.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1) 유럽/미국의
부타디엔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이는 유럽/미국 내 강한 수요 영향으로 판단 2) SABIC Europe, 네덜란드 소재 BD 13만톤/년 생산설비 불가항력 선언으로 유럽 BD
수급은 타이트
화섬원료 약세: PX(-92$/톤), PTA(-42$/톤), MEG(-32$/톤). 전전주 가격 반등에도 불구 재차 가격 하락세
- 긍정적인 부분은, 1) 향후 화섬원료 재고부담 감소: 폴리에스터 가동률은 4주 연속 상승 중에 있으며, PTA 가동률은 최근 하향추세. 또한 이번 주 중국 MEG 재고는 전주 대비 약
2만톤 감소한 113만톤을 기록. 2) 수요 개선가능성: 여름 성수기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PET Bottle(+50$/톤, WoW +3.9%) 상승세를 시현
▶ 정유: 정제마진 전주와 유사
복합정제마진 전주와 유사한 수준 유지. 두바이 유가 하락(주간 평균기준. WoW -1.2%)에 따라 등/경유 마진 하락하였으나, B-C, 납사마진 개선 영향으로 정제마진은 전주와 유사
▶ Weekly Idea: 일본 지진 및 정기보수에 따른 기초유분 수급타이트 전망
3/14일 새벽 2시경 일본 오이타현(큐슈) 북북동쪽 58km 해역에서 6.1강도의 지진이 발생. 2011년 지진 대비 지진규모 적어 큰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설비 가동중단 발생<그림3~4
참고>
경과: Idemitsu Kosan은 Tokuyama 소재 12만b/d 정제설비를 가동중단 하였으며, 같은 지역에 위치한 NCC(에틸렌 62.3만톤/년, 프로필렌 45만톤/년) 및 아로마틱 플랜트(벤젠
27.4만톤/년, 톨루엔 13만톤/년, 자일렌 31.7만톤/년, PX 20만톤/년) 및 SM 플랜트 2기(총 34만톤/년) 또한 가동중단. 이로 인해 동사로부터 에틸렌을 공급받는 업체인 Tosoh의
Nanyo 소재 PVC(2.8만톤/년) 및 LDPE(8만톤/년) 또한 가동중단. 현재 Idemitsu NCC설비는 여전히 가동중단, Tosoh PVC설비 가동중단 지속, LDPE 설비는 재가동
결론: 지진으로 인한 설비의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주요 설비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NCC 가동중단은 역내 기초유분 수급을 타이트하게 하는
요인. 지진 및 정기보수로 가동중단한 일본 석유화학 설비규모는 에틸렌기준 일본 전체 설비의 23% 가량에 해당하며 아시아전체 설비의 4% 규모. 정유설비 가동중단 규모 작아 영향
미미
그림1. 중국 폴리에스터 가동률 4주 연속 상승세 그림2. 폴리에스터 가동률 상향으로 향후 MEG 재고 부담 낮아질 것
60%
65%
70%
75%
80%
85%
90%
09.1 10.1 11.1 12.1 13.1 14.1 15.1
중국 Polyester 가동률(5D MA)
400
500
600
700
800
900
1,000
1,100
1,200
1,300
12.1 12.4 12.7 12.10 13.1 13.4 13.7 13.10 14.1 14.4
(th Ton)
MEG 재고
자료: WIND, 대신증권리서치센터 자료: Platts, 대신증권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