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une entreprise Scribd logo
1  sur  37
Télécharger pour lire hors ligne
ISSUE #1

SOLO

타임킬링

인테리어

OUT
여행

IN
커플이 되고 싶은

SOLO

솔로로 남고 싶고

솔로들의 삶, 그 안과 밖
<솔로 인 솔로 아웃>은 솔로들의 그 삶과 밖을 다루는 잡지입니다.
솔로 인,
솔로로 사는 솔로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 인테리어,
그리고 즐겁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솔로아웃,
더 이상 솔로이고 싶지 않은 솔로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커플이 되는 길, 커플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혼자 또는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김지아, 박소연, 배한솜이 만들었습니다.
ISSUE #1

SOLO

솔로로 남고 싶고

인테리어

IN
타임킬링
목차

SOLO IN
INTERIOR

DESIGN RECIPE
들기
굿 나잇 라이트 만

INTERIOR

TTER
KE MY ROOM BE
MA
한 idea tip 15 가지
들의 방 활용을 위
솔로

SOLO LIFE

는다.
로인 사람들에게 묻
솔
!
솔로여서 좋은 것들
?
활이 행복한 걸까요
은 과연 솔로인 생
그들

KILLING TIME

KILLING TIME
WEBTOON
FOR SOLO

화
혼자 보기 좋은 만
에디터가 추천하는
SOLO OUT
TRAVEL

AM PM

습
지나쳤던 서울의 모
바쁜 생활로 쉽게

COUPLE

들!
커플이어서 좋은 것
이 되었다
나 이렇게 해서 커플

BLIND DATE

이제는 실전이다!

잡을 수 있을까?
남자, 그 여자. 사로
소개팅에서 그

S
EDITORS’ LETTER

사람들
LO OUT>을 만든
함께 <SOLO IN SO
INTERIOR

DESIGN RECIPE
#1 Good Night Light
editor. 김지아

DESIGN RECIPE란 실생활에 힘을 들이지 않고 남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짜임새 있게 보낼 수 있
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지속적으로 직접 손쉽게 인테리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굿 나잇 라이트는 솔로들의 밤을 밝혀줄 친근하고 따뜻한 조명이 될 것이다.

1
1. 원하는 캔버스를 구입 후 캔버스 크기에 맞추어
목각을 톱으로 자른다.

2
3

3, 캔버스의 크기에 맞추어 자른 목각들을 못으로
박아 완성한 모습

2. 자른 후, 자른 목각의 끝에 못을 밖을 구멍을
드릴로 뚫어둔다
+ 드릴과 톱을 사용할 시 위험하므로, 어른의 도움을 받을 것!
+ 캔버스의 크기, 목각의 크기, 조명을 설치할 곳의 크기를 일치
시키는 것이 좋다.

7
4

INTERIOR

4. 완성된 목각 틀 뒤에 받쳐줄
합판을 크기에 맞추어 자른 뒤
글루건으로 붙여 고정시킨다.

5

5. 캔버스 위에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한다.
(지우개를 사용하면 밑그림이 번짐으로 사용을 자제할 것)
+자신의 손글씨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글씨를 프린트한 뒤 칼로 모
양에 맞추어 자른 종이 틀을 캔버스 위에 대고 따라 그리면 원하는 글
씨가 완성된다.

6
6. 스케치까지 끝낸 캔버스 위에 원하는 색의 아크릴 물감
을 이용해 채색을 한다.

7

+큰 붓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옆면까지 칠해야 좋다.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본뜰 때, 작고 날렵한 붓을 이용하여 채색하는
것이 좋다.
+넓은 면을 채색할 때 큰 붓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7. 꼼꼼하게 원하는 대로 채색을 끝낸 모습
+전구의 크기는 작은 사이즈가 좋다.
(전구의 크기가 큰 경우 벽에 걸려 완성된 뒤 캔버스가 벽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전구의 선을 빼기위해 처음에 만들었던 목각 틀의 옆면의 한 부분의 목각을 뺀
뒤, 전구를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화상주의
INTERIOR
MAKE MY ROOM BETTER
솔로들의 방 활용을 위한 idea tip 15 가지

1

2

editor. 김지아

3

5

4

1. 침실에 수납공간 더하기

침대를 꼭 벽에 붙여 놀 필요는 없다. 방 중앙에 배치하고 헤드양옆 공간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행거나 사이드 테이블
을 두면 수납공간이 늘어나 깔끔하게 정돈되고 심미적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2. 헤드보드 위 공간의 재발견

답답하다는 이유로 침대헤드보드 위에 무언가 거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침실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침대 헤드보드윗부분이다.

3. 분위기 있는 간접조명 활용

거실이라고 쨍 한 형광등을 사용 할 필요는 없다. 소파 뒤편 천장 안쪽으로 간접조명을 설치해, 빛의 조도를 조절하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로맨틱한 무드 조성이 가능하다.

4. 색감을 덜어내 사계절 싫증나지 않는 공간

유사한 컬러를 매치하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공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할 필요가 없다.

5. 패브릭으로 분위기 바꾸기

쿠션의 커버나 커튼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지지만 한발 더 나아가 패브릭 자체를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다, 아이보리컬러와 집의 주조색을 매치하면 가장 무난하다.
질감이 다른 패브릭 매치는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럽게 흘려 걸거나 잘 접어 일렬로 나란히 거는 것도 방법이
다.
INTERIOR

6

7

8

10

9
6. 빈 공간을 채우는 스탠드 조명

가구들은 다 가췄는데도 거실이 휑 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천장의 높이에 비해 가구의 높이가 그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코너 공간에 키가 큰 조명을 놓으면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단! 너무 큰 가구를 놓으면 자칫 중앙감이 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그림으로만 포인트 주기

가을 분위기를 내기위해 패브릭을 사용하거나 벽의 컬러를 바꾸고 톡톡 튀는 컬러와 유머러스한 디자인의 그림을 믹
스매치 한다.

8. 리듬감을 더하는 패치워크 가구

각자 다른 천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독창적인 패치워크가구.
너무 화려하기 때문에 공간의 조화를 해치거나 동동 뜰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적인 공간에 패치워크가구 한 점을 더하면 생동감과 리듬감을 준다.

9. 가구를 최소화 공간을 살리기

수납에 너무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면 한쪽벽면을 비워두고 대신 액자나 포인트벽지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10. 가구의 컬러와 소재를 통일하기
INTERIOR

11

13

14

12

11. 조명으로 공간 디자인하기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한다.
키가 작은 스탠드 = 테이블이나 침대 옆 장식에 좋다.
키가 큰 스탠드 = 거실이나 침실 등 넓은 공간에 좋다.

12. 오브제의 믹스 매치

15

같은 공간이라고 분위기와 컬러를 통일시킬 필요는 없다. 액자, 소품 등 비비드한 컬러의 소품이 밝은 컬러의 마감재
와 어우러지면 공간에 생동감을 준다.

13. 집의 구조를 살린 거실 가구배치

전면 창 구조의 거실에는 창을 등지고 소파나 테이블을 두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세로로 긴 다이닝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며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14. 쿠션을 이용한 소파 스타일링

쿠션과 소파의 톤온톤 컬러 매치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어 계절감 연출에 효과적이다.

15. 가구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침실
인테리어 용어 tip
헤드보드 : 침대 머리맡 나무 판
패브릭 : 단순히 직물을 가리키는 일도 있는데 그것보다도 섬유제품(직물, 편물, 부직포 등) 전반 을 의미하는 편이다.
패치워크 : 여러 가지 색상, 무늬, 소재, 크기, 모양의 작은 천 조각을 서로 꿰매 붙이는 것을 말한다.
오브제 : 물체가 갖는 일상적인 기능이나 역할을 초월해서, 의외성을 끌어내려고 하는 새로운 표현 방법이다.
SOLO LIFE

솔로인 사람들에게 묻는다.

솔로여서 좋은 것들!
그들은 과연 솔로인 생활이 행복한 걸까요?
editor. 박소연
1. 솔로여서 이런 점이 좋다
2. 혼자하면 더 좋은일은?
3. 혼자 이것까지 해봤다
4.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법
5. 그래서 솔로가 좋아요? 별로에요? 그 이유는?

28 / 여자 / 서울 / 편집장
1. 물론 쓸쓸하기도 하지만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더 생기고, 사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사랑하는 사람 만날
때는 그 사람에게 집중해야 되고, 그 사람이 더 원하는 선택을 더 많이 해왔는데 솔로일 때는 저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편하게
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2. 어.. 거의 대부분이 나 혼자여서 편한 것 같아요. 어딜 갈 때에 만약에 한번은 이런 적도 있어요. 굉장히 유명한
산타라라는 할아버지 밴드 공연을 보러가는데 자석이 한자리만 좋고 한자리는 너무 나쁜거에요. 저 원래 둘이 갈 때는 그..
같이가야 의미가 있는데 그렇잖아요. 근데 혼자일 때는 저 혼자 좋은자리를 끊어버리면 되죠 사실. 어.. 하지만, 오히려 나쁜건
또 기억이 나긴 나네. 비싼음식을 먹는다는지, 양이 많은 음식을 혼자 먹는건 힘드니까. 근데 둘이 있을 때는 또 둘이 반반씩
내고 더 좋은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거? 그 점만 아쉽고 나머지는 다 혼자일 때 좋아요. 쇼핑할 때도!
3. 아, 저는 혼자서 침대를 옮기고 침대시트를 갈아본 적 있어요. 이거 혼자서 하기 진짜 힘들거든요. 왜냐하면 꼭 둘이
있어야되요. 이불을 깔 때도 둘이서 하는데 저는 이제 같이 살다가 나갔을 때 혼자서 제가 다 케어했을 때 좀 눈물도
났지만(ㅠ.ㅠ) 아무튼 거기까지 해봤어요. <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네, 당연하죠. 제가 생각해도 대단해요. 침대시트
혼자 가는건 진짜 어려운 일이거든요. 이제 전 요령이 생겼어요. <나중에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안그러시길 빌께요.
4. 요즘은 뭐 둘이 있을 때도 스마트폰 쓰고 뭔가 많이 하잖아요. 전 사실 원래 스마트폰을 잘 안쓰거든요. 혼자 있을 때,
요즘 들어서 스마트폰을 좀 쓰게 되더라구요. 심심하니까. 둘이 있을 땐 둘이 이야기를 하던지, 혹은 뭐 책을 읽는다던지 같이
영화를 본다할지 해서 문화적으로 소통 할 사람이 있었는데 없어지니까 스마트폰을 쓰게됬어요. 저는 그래서 사람 말소리가
안들리거나 뭐 이럴 때 이제 벅스도 처음으로 다운받아서 가입해서 듣고 그러고 라디오를 듣는거. 사람 목소리를 들을 때는
라디오를 듣구요,. 그 다음에 너무 볼거리가 없달지 그러면 책을 읽어본달지 영화를 다운받아본달지 혼자 영화관 가는건 너무
쓸쓸한 것 같아요. <그러면 혼자 전자기기 말고 다른 거 혹시 있나요?> 혼자서 요가하는게 되게 좋은거 같아요. 왜냐하면 보
통 함께하는 기쁨을 알다가 혼자 있는 경우에는 되게 공허함이 커지거든요. 근데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서 요가하는거 되게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헤드폰을 끼고 춤을 추던죠. 요가가 정적이
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5. 저는.. 이거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거죠? 아주 솔직하게. (허허) 아 이거 대답하기 되게 곤란한데요. <곤란해요?>
왜냐하면 그때 그때 달라요. 솔직히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있는게 편해요. 근데 저는 혼자 살았었기 때문에 밤에 혼자 있는 건
무서워요. 그래서 뭔가 일을 하거나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는 혼자 있는건 좋은데 사실 저녁을 같이 먹는다던지 밤에 같이 집에
있는 것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커플일 때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아요.]
27 / 여자 / 서울 / 에디터
1. 제가 어떤 기회가 생기거나 무슨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 사는 곳을 옮기거나 인생의 계획이 바뀔 때 훨씬 부담이 적다는 거?
내가 외국에 잠깐 가고 싶다. 그러면 나가면 되잖아요. 남자친구랑 이야기 하지 않고. 그런 점이 전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난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내 인생의 방향을 잡을 때 부담이 없다는 거.
2. 제가 몇 년 전에 스톡홀름을 혼자 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 때 정말 혼자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아름다운 걸 보는데 나한테 짜증나게 옆에서 말 시키고 그럴 사람이 없다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 것 같아요. 어
떤 곳은 같이 같으면 좋겠다라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 어떤 아름다운 곳은 혼자 가서 가만히 혼자 있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스톡홀름 사진>
3. 혼자 여행도 가봤고, 혼자 밥도 잘 먹고, 혼자 영화관도 잘 가고, 쇼핑하는건 껌이고, 혼자 야구장도 가봤어요.
<왠만한건 다 해보셨네요?> 네, 왠만한건 다 해본 것 같아요. 혼자 비행기도 잘 타고, 기차도 잘 타요. (하하하하)
<이것만큼은 혼자 이것까지 하다니 대단한데?라는 것 있어요?> 혼자서 야구장 간거요. 왜냐하면 야구장이라는 곳은 같이 열광
하고 이런 장소라서 혼자가고 싶어서 혼자간 건 아니거든요. 중요한 경기인데 표를 한장 밖에 구하지 못했는데 경기는 너무 보
고 싶고 그래서 갔었거든요. 근데 조금 그렇긴 했어요. 다들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와서 응원을 하는데 전 혼자 하고 있으니까..
그건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애요. <진짜 그 열정 대단하세요>
4. 저는 영화를 잘 안보거든요. 그 시간동안 앉아 있는 걸 잘 못 견뎌해서. 그래서 책을 보거나 밀린 TV프로그램을 봐요.
평일에 못봤던 거 VOD같은거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옷을 사요.
5. 혼자가 좋을 때 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혼자가 좋을 때는 진짜 정말 혼자가 좋고 아니면 혼자가 싫고 이러기보다는 어,
저한테 라이프체인지가 있을 때나 큰 변화가 있을 때는 아 지금 혼자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고 반대로 동시에 그럴 때도
되게
서러운게 난 너무 홀가분한데 다른 친구들은 만약에 뭐 그런 결정을 내릴 때 남자친구의 생각도 하고 고민을 할 때는 뭐.. 이게
과연 좋은건가..? 싶기도. 나도 누가 잡아주면 안갈텐데. 누가 나한테 가지말라고 잡으면 안갈 것 같은.. 라는 생각도 한 적
있어요. 애매하게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한테 가지말라고 했으면 진짜 안가진 않았겠지만 생각은 해봤을 거같애요.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조금 쓸쓸하기도 한데 대부분은 혼자가 좋은 경우도 많다는 거죠?> 아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죠.
<케바케군요> 뭐.. 아무튼 귀찮게 뭐하나 싶을 때도 있고.
22 / 남자 / 서울 / 삼수생
1. 솔로라서 남는 시간이 많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특별히 여자친구한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
다는게 그게 정말 좋은거죠. 특히 저는 게임을 즐겨하는데 게임할때 다른일에 신경쓰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여자친
구가 없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라서 누군가 같이 대화할 화잿거리를 찾아내지 않은
점도 좋구요 스케쥴관리를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2. 당연히 게임이죠 제가 주로하는게임은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밸런스가 무
너지면 서로 쌍욕을하면서 덤비는데요. 만약 제가 여자친구랑 그런게임을 같이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할 것 같네요(도리도리)
<게임말고 또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 저는 영화 보는것도 혼자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조조영화 아니면 영화볼때 돈
이 너무 아깝고 그래서 정신집중이 잘 안되는데 역시 여자친구한테도 조조영화를 같이 보자고 권하기는 무리거든요 그 것 만
큼은 혼자 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3. 혼자서 롯데월드도 가보고, 에버랜드도 가봤어요.물론 아침에 혼자서 조조영화도 보고요. 사람들의 생각 속에 영화관 혼
자가는 건 좀 힘들 것 같은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음.. 그리고 코엑스 갤럭시 판촉행사에서 커플스티커사진이 있거
든요? 커플들만 줄이 쫘악 서 있었는데, 전 그래도 당당히 혼자 찍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공부를 포기하고 안하다보니, 거
의 매일 혼자 피시방에서 맥주마시면서 롤도해봤구요. 지금 딱 한가지를 말하려고 하니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하하)
4. 저는 주로 집에 있을 때는 게임을 하는데, 게임은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아요. 왠만한 사람들은 게임 한번 빠지만 점
점 중독되서 빠져나오기 힘들거든요. 그렇게 게임에 빠져서 일상생활 리듬이 깨지고 나면 원래 이루고자 했던 꿈이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서 엄청 후회하게 되더라구요..(고개를 숙이셨다) 정말 심심하거나 그럴 때는 영화를 보시거나 자신의 꿈과
목표에 관련된 책을 읽는게 가장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5. 솔로가 좋다.. 싫다..라. 딱히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어떨 때는 솔로가 정말 편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솔로가 너
무 싫어서 빨리 여자친구를 만들어버리고 싶기도 하니까. 그런데 내 자신이 솔로인게 싫다고 해서 아무나 막 사귀면 그건 아
니잖아요? 그래서 그냥 솔로가 싫을 때는 꾹 참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지금이 아닌 언젠간 나타날꺼야 라고 생각해요. 그
래도 솔로라는 건 혼자라는거니.. 아 생각만 해도 외롭고 쓸쓸하네요.(하하) 에디터님은 저보다 빨리 솔로탈출 하시길 바랄께
요.
28 /남자 / 전남 목포 / 취업 준비생
1. 음..솔로라서 가장 좋은 점이라. 가장 큰 장점은 편하단 점이죠. 왜냐하면 연인 사이라면 일단 가장 중요한게 배려하는 건
데, 그렇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건 하나 둘 접어야 하는 게 아쉽죠. 예를 들어 둘이서 어느 음식점을 가게 되었을 때 나는 스
파게티를 먹고 싶은데 상대방은 술을 먹고 싶어하거나 그러면 주로 상대방한테 맞춰주게 되고, 제가 원하는 건 안하게 되는
게 다반사에요. 하지만, 솔로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취향 면에서요. 음.. 영
화를 볼때도 그렇고, 자기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것도 그렇구요. 어찌되었든, 자기 좋아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제가 앞에서 말한 영화보는거 그게 가장 좋습니다. 오늘도 영화 토르를 보고 왔는데요. 보통 영화를 보러 가면 주위 사람
들에 신경이 쓰여 영화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생각할 여지가 많은 영화일수록 더운 그런 경향이 있는데, 혼자 가면 순수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요. 근데 혼자서 할일이 저 같은 경우에는 별로 없어서 솔직히 더 좋다고 할만한건 별로 없네요. 솔로가
편한거지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3. 목포에 평화 광장이라는 곳 앞에는 바다 분수가 있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라디오처럼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들려주고.
분수에 레이저쇼를 겸하는.. 보통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고 할까요? 그날 따라 별로 기분이 좋지도 않고
힘들어 하던 시기였어서 그 쪽을 우연히 지나치다가 레이저쇼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가서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앉
아서 구경해 본 적이 있죠. 원래 나이트나 클럽같은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바닷바람 맞으면서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좋
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이런 편견이 있어요. 괜히 그런데서 사람들이 혼자서 와서 구경하고 그러면 이상하게 볼 거같은
데,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한테 관심 없어요. 신경도 잘 안쓰죠. 이런게 먼지 같은 존재감이랄까?(하핫)
4. 남자들 같은 경우는 보통 어둠의 경로로 다양한 영상물은 접하게 되죠.(ㅋㅋㅋㅋㅋㅋ네) 저는 요즘은 응답하라 1994를 추
천받아서 다운받아놨어요. 에디터님은 응답하라 1994 보세요? <아뇨,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봤어요> 아 그러시구나. 어쨋
든 1994가 조금은 공감도 가고 굉장히 재미있거든요. 아 또, 가장 근래에는 스몰빌 시즌 1부터 10까지 정주행중이에요. 미드
도 평소에 즐겨보는 편이라서 미드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미드 한 몇년 보시면 영어 실력 부쩍 늘어나 있을거에요. 그렇게
저는 영화나 미드 위주로 다운받아 보면서 캔맥주 홀짝거리는 게 그나마 정상이게 생활해요. 게다가 자취하는 사람이라서.
음.. 가끔가다가 배고픈데 시간은 많을 때 틈틈이 네이버에 요리 레시피를 모아둔 곳 있잖아요. 거기 레시피를 참고해서 간단
한 요리라던가 아니면 반찬만들기?를 즐겨해요.
5. 솔로는 편하지만 좋은건 아니다. 아, 물론 모태솔로가 아니지만요. 한 때 커플이던 때의 기억도 있고.. 예전에도 그렇고 지
금도 솔로 탈출을 바라는 향상심은 패시브로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솔로생활이 편하네요. 자취를 하다보니, 누구
한테 보여질 것도 없으니 너무 편하게 있고 지저분하게 있고 밖에 나갈 생각을 안하게 되버리네요. 더 지나면 아예 솔로 생활
에서 벗어날 생각도 안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어요. 아아, 빨리 탈출 해야할 것 같아요.
KILLING TIME
WEBTOON FOR SOLO
에디터가 추천하는 혼자 보기 좋은 만화
연재 중인 작품들

editor. 박소연

NONAMED
<평점 : 9.9> 네이버 월요일 웹툰
하나같이 이 명작을 왜 다들 안보는거지? 이 웹툰은 어느 한 최고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웹툰으로서 미스테리 공포물이
다. 에디터가 처음에 이 만화를 접했을 때는 그림체가 별로여서 봐야하
나 말아야하나 망설였지만, 내용보고는 시선이 틀려질 웹툰이다. 한 아
이의 실종, 그리고 전학생의 등장으로 인해 하나하나 실마리가 풀어진다.
이 세계의 창조주 31번은 학생들을 조종할 수도 기억을 없애고 추가 시
킬 수도 있다. 31번을 이기고 이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전학생인 주인공
과 친구들이 벌여지는 이야기. 정말 재밌다!! 꼭 보길 강추!!
Tip! 만화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베플에
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므로 걱정하지않고 볼 수 있는 만화.
인기순위 19위 / 글/그림 : 문지현 / 현재 3부 연재 중

어른스러운 철구
<평점 : 9.1> 네이버 금요일 웹툰
에피소드 형식의 웹툰. 철구라는 8살 아이는 어른스럽다. 아니 어른
이다. 정신은 이재하라는 30살의 청년. 그의 기억을 철구라는 아이의
머릿 속으로 옮긴다. 그의 엄마인 여주가 생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
기.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잠수를 타다 2013년 올해 갑자기 2부로
컴백한 이 웹툰은 2부 컴백화 베플에 보면 군대를 갔다왔다가이 웹
툰이 다시 연재 되다니 신기하다는 댓글이 있을정도. 분량은 짧지만,
그만큼 의미를 가지고 생각하게 만드는 웹툰이다. 한번쯤 생각이 복
잡할 때 읽으면 생각이 정리될 그런 웹툰이다.
인기순위 4위 / 글/그림 : 해다란 / 현재 2부 연재 중
TIME KILLING
집에서 방콕 하는 솔로들. 계속 집에만 있을거면 멍하니 있지말라!
방콕하길 좋아하는 솔로들에게 시간을 때울만한 웹툰을 준비했다.
웹툰. 단순한 만화라고 착각하면 큰 오산! 만화는 일본꺼가 최고라는편견,
어린애들이나 보는 편견을 버리라.
집에서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들이여, 상상을 나래를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여.
웹툰을 보라.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테니.
에디터가 추천하는 흔하지 않고 재미있는 웹툰을 연재 중 완결로 나누어 추천해보았다.

체리보이, 그녀
<평점 : 9.7> 다음 수요일 웹툰

스토리 자체는 너무나 평범하고 흔한 인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내용. 뻔한내용이다.
하지만, 뻔한 내용이라도 체리보이, 그녀는 다르다. 남고였던 공고가 남녀공학으로 바뀌
면서 여성의 비율은 1%도 되지 않는 그런 학교에서 여주는 학교의 아이돌 스타같이 사
랑받다 왕따로 변하면서 겪는 로맨스. 체리보이, 그녀 웹툰만의 매력이 있는데 하나는
주인공들 이름이 먹을 것이라는 것과 남자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특히 남주는 여자가 손을 대거나 안으면 기절해버리기도.(여주가 남주를 안
았다가 거픔물며 기절했다.)
Tip! 여기에 나오는 남주들 다 잘생겼다. 여자분들 눈 좀 호강 할 듯 하다ㅋㅋ
인기순위 9위 / 글/그림 : 남쪽개미 / 현재 3부 연재 중

더 퀸 침묵의 교실
<평점 : 9.6> 다음 화요일 웹툰
여고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다룬 웹툰이다. 여주는 이 여고에 전학 오
면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하지? 누구랑 다녀야 하지? 고민을 하다 반
의 권력을 쥐고 있는 아이의 무리에 들어가면서 자신도 원하지 않는 폭력
을 다루다 자책을 하게 된다. 왕따라는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다
보니 베플도 무거워지기마련. 이 웹툰을 보면서나는 저렇게 방관하지는
않았는지. 그들의 슬픔을 조금을 알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지. 나라면 저
런 상황에서 자살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웹
툰. 또한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말 공감 갈 그런 웹툰이다.
혹시라도 당신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이 웹툰을
보고 부모님, 선생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건 어떨까?
인기순위 5위 / 글/그림 : 김인정 / 현재 1부 연재중
TIME KILLING

완결된 작품들

죽음에 관하여
<평점 : > 네이버 목요일 웹툰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낯선 곳. 아주 넓고 아무것도 없다. 그런 곳에 유일한 한 사람
이 만나게 되는데 그는 주인공이자 신이다. 신이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지극히 평범
하다. 한 가족의 가장인 아버지, 결혼한지 안된 신혼부부, 일용직 노동자 등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떠허한 사연을 가지고 죽음에 이르렀을
까? 이 웹툰을 통해 평범하던 특별하던 한명도 빠짐없이 누구나 죽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재미로 보는 웹툰보다는 자신이 조금은 죽음에 대해 생각이 나거나 자살에 대
해서 생각해보는 사람은 이 웹툰을 보고 진지한 생각을 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Tip! 눈물을 흘릴 수 있으므로, 옆에 휴지를 놔두는게 좋다.
2013. 02. 27 완결 / 글 : 시노 그림 : 혀노

인간의 숲
<평점 : 9.9> 네이버 월요일 웹툰
생체 실험을 위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가둬둔 수
용소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살인에 관한 내용이다. 이 웹툰의 여주는 심경
변화와 행동변화가 이 웹툰의 큰 포인트 중 하나인데 첫화의 여주와 마
지막화의 여주는 다른느낌인 재미있는 주인공이다. 이 웹툰은 19금 웹툰
이다 보니 잔인하고 좀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지만, 그래도 작품성을 봐서
는 최고다. 잔인한 것을 못보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볼 수 있
는 웹툰이다. 과연..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 뻗쳐 있는지에 대해 생각
하게 되는 작품.

2012. 07. 08 완결 / 글/그림 : 황준호
TIME KILLING

피노키오
<평점 : 9.7> 다음 수요일 웹툰
로맨스이긴 하지만, 조금은 특이한 로맨스다. 목걸이를 주운 후 부터 유령을 볼 수 있게 된 여
주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유령 남주의 만남. 귀신이라는 소재에 안맞게 귀엽고 상
큼하면서도 슬프지만! 웃긴, 그런 여러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웹툰이다. 귀신이라고 한다면 우
리가 보통 생각하는 무섭고 생긴건 혐오스럽게 오싹한 기운이 멤도는 그런 귀신이지만, 이렇게
귀여운 남자 귀신이라면 어떨까? 남주만이 잘생긴 것이 아니다! 여주의 옆집 꽃미남 ‘한빛’ 이
웹툰이 연재 중이었을 때 인기를 정말 많이 끌었던 캐릭터이다. 이 웹툰 역시 눈호강 굿!
Tip! 이 웹툰은 현재 몇몇화가 유료로 진행되었어요. 당당히 돈 주고 웹툰 감상 합시다! ^^
2013.06.12 완결 / 글/그림 : 마루

마녀
<평점 : 9.7> 다음 월,목요일 웹툰
웹툰을 굳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강풀’ 이 웹툰작가의 이름은 들
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분의 가장 최근 작품이다. 자신과 말을 하거나 마
음을 품고, 그녀를 좋아하던 남자들은 모두 다치거나, 죽는다. 그리고 그
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 그녀가 가진 마녀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온갖 사
고와 죽음의 두려움을 무릎쓰고 그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과
연 남주는 그녀의 패턴을 알아낼 수 있을까 ?

2013. 10. 24 완결 / 글/그림 : 강풀
ISSUE #1

SOLO

커플이 되고 싶은

OUTㅐ
여행
TRAVEL

AM PM

바쁜 생활로 쉽게 지나쳤던 서울의 모습 , 그 낮과 밤
휴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중교통 여행을 소개합니다.
겉과속이 다른 자하문고개의 모습 . 색다른 풍경으로 고민 걱정을 떨쳐보자!!
editor. 배한솜

생활속에서 큰 여유를 찾고 싶어한다면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시내를 바라보고있는 공원앞에서 , 비로소 당신
이 원하는 감정을 배로 느낄수있게 해줄수 있을것이다. 방금전까지만해도 바쁜 도시속에 사람 이였던 당신이
몇 정거장 체되지않은곳에 휴식공간을 찾았으니 당연히 그 희열은 대단할수밖에없다. 사람들의 발길이 다소
많지 않은 산책로이니 청승 떨며 걸어도 뭐라 할 누구도 없으니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
며 영화주인공처럼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ip! 안개낀 흐린날을 주의할 것!
Music: 버리러 가는 길 -2LSON American Boy – Estelle

TRAVEL

산책로를 따라걷다보면 회색도시가 나무사이로 보이는데 혼란한 도심과 나뭇잎
들이 겹쳐져 또하나의 장관을 이룬다.
Tip! 운동화를 신어야 걷기에좋다.
Music- 잠못드는밤에- 문명진, 넋- 40

모든일이 끝난 후 하루를 되돌아보기위해 야경을 보고싶다면 마찬가지로 자하문고개로 향하는것이 좋을수도
있다 낮과는 다른모습이기 때문에 회색도시가아닌 화려한 불빛들이 모여있는 나만의 불빛축제를 맞이할수 있
다. 짜증날정도로 바빴던 낮 서울에서의 하루가 자세히 오래보니이뻤던곳으로 느껴질수있을것이다. 믿고보는
서울야경 이라는말을 이해할 수 있는 밤이 될지도 모른다.

밤에는 더욱사람이없으니 나만의시간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몰래울어도 보는이없으니 이보
다 편하게 하루를 정리할 수는 없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높은곳에서 보는 야경한번으로
떨쳐버리는것도 나쁘지않은 방법중에 하나일것이다. 몸에 좋은 것이 먹는것이라면 마음에
좋은 것은 아름다아름다운 것 더나은 것을 생각하는방법이 좋은방법일것이다.
TRAVEL

가는 길
COUPLE

커플이어서
좋은 것들!

커플인 사람들에게 묻는다.
나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에디터는 그런 커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만남과 고백을 인터뷰했다.
editor. 박소연
COUPLE

1. 첫만남은 어떻게 되셨어요?
2.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3. 고백은 누가 했나요?
4. 주로 하시는 데이트는 무엇인가요?
5. 애인과 있을 때 행복해요? 그 이유는?

32 / 남자 /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

1.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지산 락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저와 같이 갔던
학교 후배의 친구 였습니다. 그 때 처음 만났었지만, 연인이나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서로 인
사만 하고 나중에 서울에서 다시 후배들과 같이 만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 후배들과 지산 락 페스티벌의
뒷풀이를 한 뒤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죠. 그리고 다음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저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첫만남 때는 좋은 사람이라는 감정은 있었지만 연인으로 발
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첫만남 이후에 전화통화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이 사
람이다’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이 사람과 연인이 되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2013년 8월 22일로 이 날 부터 우리는 서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3. 남자인 제가 했죠. 술(사케)을 먹으며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프로포즈 했습니다.

4. 만나서 밥을 먹고 이야기하고 차 마시고 서로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
을 많이합니다.
<주로 어떤 장소에 가나요?>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주로 가요.

5. 첫번째는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
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인생의 모토가 사랑하고 감사하고 베풀고 살자인데 이런 생각들을 앞으로 어떻
게 해 나갈지에 대해서 서로 생각이 비슷하고 잘 이해를 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COUPLE

28 / 여자 / 만난지 얼마 안된 연애 초기

1. 처음에요? 소개팅했어요. 아는 동생이 소개팅 시켜줬거든요.
2. 아직 만난지가 얼마 안됐어요. 원래 저 부산 살거든요. 그 오빠는 서울 살구요.
제가 부산에 갈일이 있어서 두달 정도 부산에 있었거든요. 그 때 아 이제 호감이 있구나.
그러고 한 두달 정도 있다가 점점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 때 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아 이거 되게 부끄럽다(부끄)
3.아 이건 여자의 자존심이니깐요. 남자가 했죠! (에디터와 인터뷰이는 빵 터졌다)
4. 저희 둘다 각자 집에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서로의 일을 마치고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거?
왜냐하면 저도 퇴근이 늦고, 오빠도 퇴근이 늦다보니까 만날 시간이 별로 없어요.시간이 생기면 걸어다니는
거 좋아해서 밤에 같이 공원같은 곳에 산책해요. <주말에는 안 만나세요?> 원래 봐야 하는데 일요일에는
교회가야하고 토요일엔 지금 여기 왔잖아요. (우리가 만난장소는 잡지수업교실이었다)
5. 저는 원래 부산살고 오빠는 서울살고 서로 떨어져 있으니까 가족 대신 해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남자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중요하면 안되는데 그냥 가족 대신해서 챙겨주고 사랑하고 하
니까 힘들고 그럴 때 찾게되는 그런 사람이죠. <그럼 혹시 장거리 연애가 불편하시지 않나요?> 그렇죠. 근
데 저 어차피 일하러 서울에 와 있으니까 상관없어요.
COUPLE

20 / 여자 /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중

1. 알바하다가 만났어요. 전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고, 그 친구는 카트를 끌고 있었는데 그 때 다가오는 거에요.
아 망했다! 걸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죄송한데 번호 좀’이라고 말을 하길래 전 당연히 제가 아
닌 줄 알고 ‘아 제친구요?’ ‘아니요’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전화번호 교환했어요.

2. 그 친구는 그 때 부터 일테고 저는 첫 데이트 하고 나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그 친구는 두산팬이
고 저는 롯데팬이거든요. 그렇게 야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학벌을 보는데 제가 학벌이 그렇게 좋지 않아
서 ‘아이.. 안되겠다’ 했는데 그친구가 되게 착하고 ‘아.. 날 정말 많이 좋아하는 구나’라고 느껴져서 좋아하게 되
었어요.
3. 당연히 남자죠! 하게 유도를 해야죠! (또 빵 터졌다)
4. 지금 군대가서 (아..) 가장 많이했던 데이트는 걔랑 저랑 걷는거 좋아해서 맥주를 딱 사서, 한강을 걸으면서
중간에 잠시 앉아서 맥주한잔 마시고 이야기하고 소주 땡길 때는 고깃집 가서 서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
죠.
5. 사람은 다 사랑받길 원하고 사랑 받길 원하죠. 그래서 제가 애인과 있을 때 행복한 이유는 그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고, 제가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저희가 만나고 모
여서 하나가 된 것? 그 자체가 정말 저의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BLIND DATE

이제는 실전이다!
소개팅에서 그 남자, 그 여자. 사로 잡을 수 있을까?
사람과 사람 관계는 ‘이렇게 하면 어떠하다’라는 정의는 없지만,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비슷한 공통점만 잘 활용하면 연애 초보인 당신이라도, 이
제 퇴짜는 No! 성공적인 소개팅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에디터는 그러한 비법들을 몇가
지 살짝 가져와 보았다. 이런 비법들은 어디서 쉽게 구하기 힘드니, 초 집중 하길 바란다.

소개팅 나온 그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통하는 방법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며, 같은 사람과 상황이라도 상대에 따라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메뉴얼을 작성하는 것은, 연애에 대해서 감을 완전히 잃은 솔로부대원들이 소개팅에 나가
피콜로 더듬이만 빠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집에 돌아와 후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무슨 방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Q. 소개팅 할래?
A. 예쁘냐?
Q. 쟤 여동생 있잖아.
A. 예쁘냐?
Q. 나 여자친구 생겼어.
A. 예쁘냐?
Q. 어제 나이트에서 번호 땄어.
A. 예쁘냐?

1. ‘네’보다는 ‘그래요?’가 그 사람의 마음을 연다.
다음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추임새를 넣어주라는 얘기다.
쑥스럽고 낯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네’를 ‘그래요’로 바꾸는 것만
으로도 그를 귀여운 수다쟁이로 만들 수 있다. 상대에게 이미 옴팡
마음을 뺏겨 어떻게든 이 시간을 길게 이끌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
해보자.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은 다르다. 말을 잘하는
것은 끊임없이 열량을 소모해야 하는 것이지만, 대화를 잘한다는 것
은 경청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단, 별다른 리액션 없이 듣고
있기만 하는 것은 경청이라기보다는 방목에 가깝다.

2. 안타깝지만, 역시나 외모도 한몫을 차지한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잘 모르는 상
대에 대해 습관처럼 되묻는 말이 있다. 이미 남녀 간의 차이점을 설
명해놓은 글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옮겨보자면 이런 내용인 것
을 알 수 있다.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다기보다는 일단 사회화 과정에서 “안녕하
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습관화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SF
급의 상대는 아닌지를 우려하는 마음도 조금은 담겨 있을지 모른다)
모든 남자가 외모에 많은 비중을 두고 만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만나고, 딱 부러지진 않지만 은근 애프터
신청의 여운까지 남긴 상태에서 돌연 연락이 없는 상대라면, 마음을
보여주기도 전에 외모로 예선탈락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그가 벌써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은 접어둬
도 좋다.

3. 그도 당신과 같다.
일에 바빠 도무지 이성을 만날 시간이 없기에 솔로로 지내다가 마치
맞선처럼 잡은 소개팅이 아니라면, 그도 그만큼 새로운 사람과의 만
남, 그리고 가슴 뛰는 연애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당신
의 마음이 이미 전반전에서 7:0으로 넘어가버렸다고 해도 절대 표정
이나 몸짓, 그리고 말투로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부킹
대학의 이론으로 ‘구멍 난 양말 이론’이 있다.
소개팅 이후, 마음에 드는 상대 공략방법
이번 메뉴얼에서는 소개팅에서 분명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 아무
연락이 없거나 잘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엎어버리는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소개팅 이후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editor. 박소연

구멍 난 양말 이론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은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남들이 그것을 눈치 채진
못하지만,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을 결
사반대하거나 행여 어떤 상황이 발생해
들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가
지고 있다. 자신의 컴플렉스가 있는 부분
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너무 신경
을 쓴 나머지 결국 상대에게 구멍 난 양말
을 들킨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소개팅에서 유지해야 하는 마음가짐은,
그저 새로운 사람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 입질
한 번 없던 연애사를 꺼내놓을 필요도 없
고, 떡 줄 사람은 집에 갈 생각인데 김칫
국 러브샷 하자며 조를 필요도 없다. ‘그
사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첫 만
남은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
하다. ‘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다. 물
론 자신도 진심으로 그와의 대화가 즐거
울 때 가능할 것이다. 첫만남에서 그를
완전히 사로잡는 방법은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에 대한 배려라든
지 궁금증을 남기는 것, 그리고 아는 사람
얘기만 하다가 집에 오지 말라는 것과 미
소! 이전 메뉴얼과 중복되는 것이므로 다
시 이야기하진 않겠다.

1. 상대를 굶겨라
밥을 먹이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미 소개팅에서 상대에게 반해버린 경우 집착의 병자
가 될 확률은 89.23%다. 밥값에 가까운 통화료와 문자요금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며,
혹시나 문자가 없을 경우 별 생각을 다 하며 혼자서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연락은 상대를 배부르게 만든다. 배부른 상태에서는 당연히 전화든 문자든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고 돌아서 버리면 어쩌죠?” 굶기라고 했
지, 굶겨 죽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부킹대학에서는 소개팅한 상대와 2~3일에 한 번씩 연
락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매일 문자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문
자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을 경우는 역시 바로 답문을 해
주고 말이다. 다만, 상대에게 연락이 왔다고 미친 듯이 문자로 채팅질 하는 것은 상대를
배부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솔로부대원들이 가장 잘 범하는 실수가, 마치 옹
알이가 끝나고 말이 터진 아이처럼 온 신경을 연락에만 쓰고 댐 터진 듯 말을 쏟아낸다는
것이다. 누가 쫒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는 것도 아니다. 마라토너들이
라고 왜 초반에 더 빨지 뛰지 못하겠는가. 막판 스퍼트를 위해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
다. 지금 필요한 건 뭐? 적당한 페이스 조절이다.

2. 백문이 불여일견
만나라. 남성대원들의 경우, 언제 손을 잡을지가 궁금하겠지만 그런 생각들은 접어놓고 일
단 만나라. 스킨십이 없거나 낭만적인 데이트가 아니라면 아무 영양가 없는 만남이라고 생
가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나라. 상대의 시간이 허락하는 때에 잠깐이라도 보는 것이 좋
다. 단, 주의할 점은 자신의 하루에 약속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 끼어드는 걸 질
색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과 마음이 없는 상대라면 만남도 별로 달갑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다음에 보죠”라는 말이 세 번 이상 나왔다면 상대에게서
로그아웃 하는 것이 좋다. 만남을 거부하는 상대에게 계속 시간을 내어달라고 보채는 것
은 비호감도를 높이며 혼자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상대도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분명 만남에 응할 것이다. 둘이 약속을 잡아 만난 것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데
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불편한 공간이나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
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햝으며(응?) 거리를 걷는 것도 좋다. 짧은
시간이 아쉽더라도 상대에게 당신을 생각할 시간을 더 주었다고 생각하자. 당신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 포인트다.
BLIND DATE

3. 도대체 이 남자(여자) 마음상태가 뭔가요?
아직도 이 메뉴얼의 핵심을 못 찾았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바로 위에 제목과 같은 심리
상태를 상대에게 선물하는 것이 이번 공략법의 핵심이다. 상대가 물어보지도 않은 부분까
지 다 털어 놓고, 상대에 대해선 알지 못한 채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다. 자기 마음을 컨트
롤 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걱정은 조금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말은 쉽지만, 상대가 내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고, 지금쯤이면 분명 연락이 왔어야 하는 시기인데 아무 연락도 없
을 때 당신은 스스로 파멸의 지름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을 수도 있따. 밤새 전화기만 바
라보며 스팸문자에도 혹시 그의 문자가 아닐 까 생각된다면, 차라리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길 권하 드린다. 상대의 마음이 뭔지 궁금해하는 상태라면, 상대로부터 좋아한
다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직접적인 말이나 표현을 받거나 보지 못한 경우다. 바로 그
거다. 자신의 호감을 여기저기 담아 상대도 눈치 챌 수 있도록 모두 퍼주는 것이 아니고,
좋아한다는 말을 대놓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분명 호감이 있으니까 연락을
하고, 만나면 편안하고, 전화통화 하면 즐거우며, 나를 애태우는 사람. 이제 좀 감을 잡아
야 할 때다.

4. 적절한 고백 타이밍
오래끌면 상대가 지치는 법이다.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경우 아쉽게도 솔로부대원들이 그
토록 경계해야 할 ‘좋은 오빠동생’ 사이나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뒤 생각 없
이 일을 저지르는 대원들의 경우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가지
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분들에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라는 얘기가 있다는 말
씀을 드리고 싶다.
30분 이상, 1시간 정도의 통화를 할 수 있을 때 고백하길 추천한다. 단, 전화해서 인생상
담 한다며 상대를 붙잡고 있거나 상대는 끊고 싶어 미칠 지경인데 내 친구 희정이의 아는
언니 얘기를 늘어놓고 있는 경우라면 무효다. 꼭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채워서 확인하지
않아도 좋다. 서로 호감을 느낀 상태라면, 아무 말 없이 마음의 더듬이가 수화기 너머의 상
대를 확인하는 그 ‘사랑의 침묵’ 상태를 만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연애에 어떤 룰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달달 외우고 몸에 익혀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날 때 마다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뉴얼이 진행되는 이유
는 ,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순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으며, 앞서 경
험한 많은 이들의 경우를 예로 삼아 ‘사고다발지역’에서 속력을 줄일 수 있는 표지판이 되
기 위함이다.
애프터 신청, 퇴짜 맞지 않고 받아내는 방법

BLIND DATE

소개팅이라는 미션을 완료한 뒤, 애프터 신청이라는 문제에 당면한 솔로부대원들이 있다.
그런 솔로부대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애프터 신청, 어떻게 하면 퇴짜 맞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1. 애프터 신청의 8할은 만남 중에 전달된다.
애프터 신청은 그걸 건네는 여러 가지 스킬들이 있겠지만, 그건 20%에 불과하다.
진짜 애프터 신청의 80%는 만남을 진행하며 당신이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느끼게 해준 것이 좌우한다는 얘기다. 이걸 모르고 백
날 ‘아… 애프터 신청하는 스킬이 부족했나’ 이런 후회만 하다가는 주름살이 늘고 머리숱만 줄어들 뿐이다. 소개팅 시 자연스레 명함
을 꺼내 이에 낀 고기를 빼고, 코가 답답하다고 가로수 한쪽에서 한 콧구멍만 막고 흥, 하며 바지에 슥슥 문질러 닦는 다면 애프터
신청 스킬이 만렙이라고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별로 희망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사람이 될 것인지, 다시는 만
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인지는 첫 만남에서 보여준 모습이 8할을 차지한다. 늘 강조하듯 ‘상대에게 집중하고, 입장을 바꿔 배
려 할 줄 아는’ 그런 만남이 되어야 한단 얘기다. 어제 많이 마신 술의 숙취가 안 되었더라도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이 불러서 술 좀
마셨더니 아직까지 정신이 없네요”라는 이야기보다는 “어제 긴장돼서 그런지 잠이 안 오길래 맥주를 좀 마셨더니, 지금 이렇게 만나
는게 꿈 인 것 같네요” 뭐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제목의 ‘만남 중에 전달된다’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집에 돌아가며 손 흔들 때 “나중에 영화 꼭 같이 봐요”라고 이야기하기보
다는 대화 중에 뭔가 같은 공감대를 찾게 되었을 때, 그때 신청하는 것도 괜찮다. “<트랜스포머요? 저 리뷰 쓴게 당첨돼서 그거 무
료관람권 있는데, 그럼 윤희 씨가 밥 사요. 내가 영화 보여줄게요” 이 정도로 건낼 수 있단 얘기다. 무료관람권이 없으면 못 써먹는
거 아니냐구? 그 정도의 융통성도 없는가? 표는 돈 내고 사는 거다. 그녀가 설마 무료관람권인지 확인하고, 아닐 경우 따귀라도 때
리겠는가?
2. 여운을 남기고 여유를 가져라
당신에 대해 다 말할 필요는 없다. 어설픈 호구조사 한다고 “초등학교는? 중학교는? 고등학교는?” 이런 거 물어가며 공감대를 형성
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당신이 궁금하다면 굳이 똑 부러지게 애프터 신청을 안 했더라도 분명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경청과 배려, 기본적인 애티켓만 지켰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낸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에게 연락할 만
한 ‘구실’을 남겨 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연애에는 저주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IT계열’일 경우, 그녀의 노트북이 이상증
세를 나타낸다고 하면 나중에 포맷해준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이고,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고 할 경우 나중에 손을 봐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걸 목표로 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녀가 연락할 수 있는 구실도 한두 개쯤 건네라는 얘기다.
3. 친구처럼 생각하라.
늘 하는 이야기지만, 급할 건 하나도 없다. 지금 당장 연애에 목마르다 할지라도 그녀와 당신 사이엔 깃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서
두른다는 말은 엎지르기 쉽다는 말이다. 만약, 동성친구와의 만남이라면 당신은 절대로 서둘러 뭔가를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쇠뿔
도 단김에 빼라’라는 말은 잊어도 좋다. 당신은 오늘부터 가랑비가 되는 것이다. 설령 그녀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껴 좋은 상황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빨리 뜨거워진 만큼 빨리 식을 수 있다. 천천히 서로 알아나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애프터 신청을 위해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연락하다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한다고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전화통화나
문자 등을 통해 첫 만남에서 잘 몰랐던 부분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애프터 신청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그녀가 지금 이문자를 받고 나와 만나주면 그녀를 평생 좋아할거라든
지, 답장이 없다면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든지 하는 그런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말길 바란다. 친구에게 “야, 나 너희 집 앞인데
담배 하나 피자”하듯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이 먼저란 얘끼다. 사귄다고 당장 레벨업 하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나
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 끝나는 것도 아니다.
EDITORS’ LETTER

배한솜

가
잡지 만들기가 꿈에 다
음 반으로 시작하게 된
마
소
호기심 반, 하고 싶은
기회가 나에겐 너무나
게 만들어주었다. 이번
지
가알
갈 수 있게, 더 가까워
생각했던 잡지 에디터
보이는 직업이라고만
게되
중한 기회였다. 멋있어
이 있다고 다시 생각하
쥐어짜게하는 이중성
다.
고 보면 속깊고 머리를
사교성을 키울 수 있었
람들을 많이 사귀면서
사
는 계긱 되었고 좋은
기쁘다.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큰 좋은 잡지를 만들
고생한 만

박소연
만들 수
누구나 볼 수는 있지만
습니다. 여
있는 것은 아닌 것 같
봐왔지만
태까지 수많은 잡지를
여 친구
제가 직접 주제를 정하
어 보는
들과 함께 잡지를 만들
경험이었
건 정말 귀하고 소중한
내가 원
습니다. 내가 기획하여
은 정말
하는 코너를 만드는 것
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일이
로 나오는
제가 만들어서 작품으
으니까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
<솔로 인
저희가 진심으로 만든
족할지 몰
솔로 아웃>은 조금 부
해주었습
라도 큰 보람을 얻게
작, 첫 발걸
니다. 저희들의 첫 시
. 앞으로
음이 되는 잡지입니다
중에 더
더 꾸준히 발전하여 나
도와줄
완벽한 저희가 되도록
다!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
고생 많
그동안 우리 셋 너무나
어서 너무
았고 끝까지 달려와주
고 싶습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
꾸준히 발
다. 그리고 앞으로 더
되도록 노
전해나가는 박소연이
요.
력하겠습니다. 정말로

김지아
자세히
잡지 에디터에 대해
이번 활동을 통해
물이 뜻깊고 흥미
노력해서 나온 결과
알게 되었
습니다.
도움을 받은 것 같
롭게 느껴져서 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학교 밖 토요일 문
화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는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미디어, 다큐멘터리, 디제
잉, 잡지, 웹/앱 등 8개의 문화예술 및 미디어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8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거울삼
아 마음 속의 풍경을 산책하며 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과 자연스러운 진로 탐색을 도모하는 길잡
이가 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 중 ‘10대들이 직접 만드는 미디어, Real
Making Magazine Class’ 프로그램에서 창작된 작품입니다.

사업명칭 :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6개 시. 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 (재)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잡지만들기 결과물 - 솔로인솔로아웃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잡지만들기 결과물 - 솔로인솔로아웃

Contenu connexe

En vedette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daumfoundation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daumfoundation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daumfoundation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daumfoundation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daumfoundation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daumfoundation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daumfoundation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daumfoundation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daumfoundation
 

En vedette (9)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
[2011 체인지온]오픈세션5. 청년유니온과 sn_김영경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제10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 사례발표] J-Story - 이은주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
복제 불가능성을 카피하는 몇 가지 관찰_김탕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손바닥 마실 일기: 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
[제7회 인터넷리더십] 디지털시대의 자원봉사활동의 가치 - 한동우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
[제10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이성은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오픈액세스는 저자와 독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운동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비영리에 유용한 웹서비스 - 류기령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
[제11회 인터넷리더십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지식의 공유 - 서정욱
 

Similaire à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잡지만들기 결과물 - 솔로인솔로아웃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Eun-su Jang
 
콘텐츠사업팀 소개
콘텐츠사업팀 소개콘텐츠사업팀 소개
콘텐츠사업팀 소개Il-joon Park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jiyein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창업 에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cbs15min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KGinside
 
나의꿈이야기
나의꿈이야기나의꿈이야기
나의꿈이야기Young-mi Kim
 
5월 뉴스레터
5월 뉴스레터5월 뉴스레터
5월 뉴스레터Sungmin Kim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vanilla1003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everyshare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Gichan Lee
 
B299068 kimeunha
B299068 kimeunhaB299068 kimeunha
B299068 kimeunha은하 김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vanilla1003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지만갑 프로젝트 후기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DaeHyun Kim
 
도라지꽃 2015년 5월호
도라지꽃 2015년 5월호도라지꽃 2015년 5월호
도라지꽃 2015년 5월호마 법사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tdreamtree
 

Similaire à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잡지만들기 결과물 - 솔로인솔로아웃 (20)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20대에 하고 싶은 12가지(홍세윤)
 
콘텐츠사업팀 소개
콘텐츠사업팀 소개콘텐츠사업팀 소개
콘텐츠사업팀 소개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
인터랙- 데이터 리서치단계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
비즈쿨 교재 - 초등저학년(학생용)
 
한미유치원 신문 8호
한미유치원 신문 8호한미유치원 신문 8호
한미유치원 신문 8호
 
kims
kimskims
kims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 @노선영 청각장애인 작가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
초절정 매력 솔로남남커플이 ‘지갑없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
 
나의꿈이야기
나의꿈이야기나의꿈이야기
나의꿈이야기
 
5월 뉴스레터
5월 뉴스레터5월 뉴스레터
5월 뉴스레터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 (가을 겨울) 통합호
 
4th week
4th week4th week
4th week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건 따로있다. #6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
커리어 서평 과제, 담 - The Wall
 
B299068 kimeunha
B299068 kimeunhaB299068 kimeunha
B299068 kimeunha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
행복마을 동사섭 소식지 2015년 여름호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지만갑 프로젝트 후기
지만갑 프로젝트 후기
 
채널303 22호
채널303 22호채널303 22호
채널303 22호
 
도라지꽃 2015년 5월호
도라지꽃 2015년 5월호도라지꽃 2015년 5월호
도라지꽃 2015년 5월호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
가을은 독서의 계절(청소년 추천책 포함)
 

Plus de daumfoundation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daumfoundation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daumfoundation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daumfoundation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daumfoundation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daumfoundation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daumfoundation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daumfoundation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daumfoundation
 

Plus de daumfoundation (20)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
[2020 체인지온] 이슬아와 함께 하는 글쓰기 워크숍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
[2020 체인지온] 디지털 너머를 만드는 비영리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20 체인지온] 길을 잃고서 길을 보다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2019 체인지온] 느슨한 연결의 힘 :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 김민섭 도서출판 <정미소> 대표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2019 체인지온] 평화운동으로 영리하게 비영리하기 -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2019 체인지온] 주체성과 꼰대 사이: 페미니즘 리부트 물결 속에서 -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부대표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19 체인지온] 디지털 혁신을 넘어 디지털 포용으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2019 체인지온]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미래 -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소장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2019 체인지온] 예술사회학자의 시선 : 일상의 반지성주의와 혐오 - 이라영 <타락한 저항> 작가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타협하는 말 걸기 - 채반석 MBC 14F 디지털 저널리스트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2018체인지온] 공존의 예의 : 멸종하지 않고, 함께 살아남기 -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2018체인지온] 도시청년들에게 농장주를 추천합니다 - 강영수 농업회사법인 희망토(주) 이장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
[2018체인지온]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재탄생하다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2018체인지온] 인공지능시대의 사회적 과제 -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
[2018체인지온] 블록체인, 기술의 시각이 아닌 다른 눈으로 - 이종건 그라운드X 전략이사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2018체인지온] 멸종, 진화의 원동력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8체인지온]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 김은미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2017 체인지온] 체인지온의 10년 이야기 - 방대욱(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
[2017 체인지온] 타인에게 물음표를 전하는 방법 - 김민섭('대리사회' 작가)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
[2017 체인지온] 디지털 사춘기 시대, 미디어로서 비영리단체 - 강정수(메디아티 대표)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잡지만들기 결과물 - 솔로인솔로아웃

  • 1. ISSUE #1 SOLO 타임킬링 인테리어 OUT 여행 IN 커플이 되고 싶은 SOLO 솔로로 남고 싶고 솔로들의 삶, 그 안과 밖
  • 2. <솔로 인 솔로 아웃>은 솔로들의 그 삶과 밖을 다루는 잡지입니다. 솔로 인, 솔로로 사는 솔로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 인테리어, 그리고 즐겁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솔로아웃, 더 이상 솔로이고 싶지 않은 솔로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커플이 되는 길, 커플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 실내가 아니라 실외에서 혼자 또는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김지아, 박소연, 배한솜이 만들었습니다.
  • 3. ISSUE #1 SOLO 솔로로 남고 싶고 인테리어 IN 타임킬링
  • 4. 목차 SOLO IN INTERIOR DESIGN RECIPE 들기 굿 나잇 라이트 만 INTERIOR TTER KE MY ROOM BE MA 한 idea tip 15 가지 들의 방 활용을 위 솔로 SOLO LIFE 는다. 로인 사람들에게 묻 솔 ! 솔로여서 좋은 것들 ? 활이 행복한 걸까요 은 과연 솔로인 생 그들 KILLING TIME KILLING TIME WEBTOON FOR SOLO 화 혼자 보기 좋은 만 에디터가 추천하는
  • 5. SOLO OUT TRAVEL AM PM 습 지나쳤던 서울의 모 바쁜 생활로 쉽게 COUPLE 들! 커플이어서 좋은 것 이 되었다 나 이렇게 해서 커플 BLIND DATE 이제는 실전이다! 잡을 수 있을까? 남자, 그 여자. 사로 소개팅에서 그 S EDITORS’ LETTER 사람들 LO OUT>을 만든 함께 <SOLO IN SO
  • 6. INTERIOR DESIGN RECIPE #1 Good Night Light editor. 김지아 DESIGN RECIPE란 실생활에 힘을 들이지 않고 남는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짜임새 있게 보낼 수 있 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지속적으로 직접 손쉽게 인테리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굿 나잇 라이트는 솔로들의 밤을 밝혀줄 친근하고 따뜻한 조명이 될 것이다. 1 1. 원하는 캔버스를 구입 후 캔버스 크기에 맞추어 목각을 톱으로 자른다. 2 3 3, 캔버스의 크기에 맞추어 자른 목각들을 못으로 박아 완성한 모습 2. 자른 후, 자른 목각의 끝에 못을 밖을 구멍을 드릴로 뚫어둔다 + 드릴과 톱을 사용할 시 위험하므로, 어른의 도움을 받을 것! + 캔버스의 크기, 목각의 크기, 조명을 설치할 곳의 크기를 일치 시키는 것이 좋다. 7
  • 7. 4 INTERIOR 4. 완성된 목각 틀 뒤에 받쳐줄 합판을 크기에 맞추어 자른 뒤 글루건으로 붙여 고정시킨다. 5 5. 캔버스 위에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연필로 스케치한다. (지우개를 사용하면 밑그림이 번짐으로 사용을 자제할 것) +자신의 손글씨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글씨를 프린트한 뒤 칼로 모 양에 맞추어 자른 종이 틀을 캔버스 위에 대고 따라 그리면 원하는 글 씨가 완성된다. 6 6. 스케치까지 끝낸 캔버스 위에 원하는 색의 아크릴 물감 을 이용해 채색을 한다. 7 +큰 붓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옆면까지 칠해야 좋다. +원하는 글씨나 그림을 본뜰 때, 작고 날렵한 붓을 이용하여 채색하는 것이 좋다. +넓은 면을 채색할 때 큰 붓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7. 꼼꼼하게 원하는 대로 채색을 끝낸 모습 +전구의 크기는 작은 사이즈가 좋다. (전구의 크기가 큰 경우 벽에 걸려 완성된 뒤 캔버스가 벽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전구의 선을 빼기위해 처음에 만들었던 목각 틀의 옆면의 한 부분의 목각을 뺀 뒤, 전구를 글루건으로 고정시킨다. *화상주의
  • 9. MAKE MY ROOM BETTER 솔로들의 방 활용을 위한 idea tip 15 가지 1 2 editor. 김지아 3 5 4 1. 침실에 수납공간 더하기 침대를 꼭 벽에 붙여 놀 필요는 없다. 방 중앙에 배치하고 헤드양옆 공간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행거나 사이드 테이블 을 두면 수납공간이 늘어나 깔끔하게 정돈되고 심미적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2. 헤드보드 위 공간의 재발견 답답하다는 이유로 침대헤드보드 위에 무언가 거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침실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침대 헤드보드윗부분이다. 3. 분위기 있는 간접조명 활용 거실이라고 쨍 한 형광등을 사용 할 필요는 없다. 소파 뒤편 천장 안쪽으로 간접조명을 설치해, 빛의 조도를 조절하면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와 로맨틱한 무드 조성이 가능하다. 4. 색감을 덜어내 사계절 싫증나지 않는 공간 유사한 컬러를 매치하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공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고심할 필요가 없다. 5. 패브릭으로 분위기 바꾸기 쿠션의 커버나 커튼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지지만 한발 더 나아가 패브릭 자체를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다, 아이보리컬러와 집의 주조색을 매치하면 가장 무난하다. 질감이 다른 패브릭 매치는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럽게 흘려 걸거나 잘 접어 일렬로 나란히 거는 것도 방법이 다.
  • 10. INTERIOR 6 7 8 10 9 6. 빈 공간을 채우는 스탠드 조명 가구들은 다 가췄는데도 거실이 휑 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천장의 높이에 비해 가구의 높이가 그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코너 공간에 키가 큰 조명을 놓으면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단! 너무 큰 가구를 놓으면 자칫 중앙감이 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그림으로만 포인트 주기 가을 분위기를 내기위해 패브릭을 사용하거나 벽의 컬러를 바꾸고 톡톡 튀는 컬러와 유머러스한 디자인의 그림을 믹 스매치 한다. 8. 리듬감을 더하는 패치워크 가구 각자 다른 천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고 독창적인 패치워크가구. 너무 화려하기 때문에 공간의 조화를 해치거나 동동 뜰까 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적인 공간에 패치워크가구 한 점을 더하면 생동감과 리듬감을 준다. 9. 가구를 최소화 공간을 살리기 수납에 너무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면 한쪽벽면을 비워두고 대신 액자나 포인트벽지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10. 가구의 컬러와 소재를 통일하기
  • 11. INTERIOR 11 13 14 12 11. 조명으로 공간 디자인하기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한다. 키가 작은 스탠드 = 테이블이나 침대 옆 장식에 좋다. 키가 큰 스탠드 = 거실이나 침실 등 넓은 공간에 좋다. 12. 오브제의 믹스 매치 15 같은 공간이라고 분위기와 컬러를 통일시킬 필요는 없다. 액자, 소품 등 비비드한 컬러의 소품이 밝은 컬러의 마감재 와 어우러지면 공간에 생동감을 준다. 13. 집의 구조를 살린 거실 가구배치 전면 창 구조의 거실에는 창을 등지고 소파나 테이블을 두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세로로 긴 다이닝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며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14. 쿠션을 이용한 소파 스타일링 쿠션과 소파의 톤온톤 컬러 매치는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어 계절감 연출에 효과적이다. 15. 가구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침실 인테리어 용어 tip 헤드보드 : 침대 머리맡 나무 판 패브릭 : 단순히 직물을 가리키는 일도 있는데 그것보다도 섬유제품(직물, 편물, 부직포 등) 전반 을 의미하는 편이다. 패치워크 : 여러 가지 색상, 무늬, 소재, 크기, 모양의 작은 천 조각을 서로 꿰매 붙이는 것을 말한다. 오브제 : 물체가 갖는 일상적인 기능이나 역할을 초월해서, 의외성을 끌어내려고 하는 새로운 표현 방법이다.
  • 12. SOLO LIFE 솔로인 사람들에게 묻는다. 솔로여서 좋은 것들! 그들은 과연 솔로인 생활이 행복한 걸까요? editor. 박소연 1. 솔로여서 이런 점이 좋다 2. 혼자하면 더 좋은일은? 3. 혼자 이것까지 해봤다 4.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법 5. 그래서 솔로가 좋아요? 별로에요? 그 이유는? 28 / 여자 / 서울 / 편집장 1. 물론 쓸쓸하기도 하지만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더 생기고, 사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사랑하는 사람 만날 때는 그 사람에게 집중해야 되고, 그 사람이 더 원하는 선택을 더 많이 해왔는데 솔로일 때는 저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편하게 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2. 어.. 거의 대부분이 나 혼자여서 편한 것 같아요. 어딜 갈 때에 만약에 한번은 이런 적도 있어요. 굉장히 유명한 산타라라는 할아버지 밴드 공연을 보러가는데 자석이 한자리만 좋고 한자리는 너무 나쁜거에요. 저 원래 둘이 갈 때는 그.. 같이가야 의미가 있는데 그렇잖아요. 근데 혼자일 때는 저 혼자 좋은자리를 끊어버리면 되죠 사실. 어.. 하지만, 오히려 나쁜건 또 기억이 나긴 나네. 비싼음식을 먹는다는지, 양이 많은 음식을 혼자 먹는건 힘드니까. 근데 둘이 있을 때는 또 둘이 반반씩 내고 더 좋은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거? 그 점만 아쉽고 나머지는 다 혼자일 때 좋아요. 쇼핑할 때도! 3. 아, 저는 혼자서 침대를 옮기고 침대시트를 갈아본 적 있어요. 이거 혼자서 하기 진짜 힘들거든요. 왜냐하면 꼭 둘이 있어야되요. 이불을 깔 때도 둘이서 하는데 저는 이제 같이 살다가 나갔을 때 혼자서 제가 다 케어했을 때 좀 눈물도 났지만(ㅠ.ㅠ) 아무튼 거기까지 해봤어요. <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네, 당연하죠. 제가 생각해도 대단해요. 침대시트 혼자 가는건 진짜 어려운 일이거든요. 이제 전 요령이 생겼어요. <나중에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안그러시길 빌께요. 4. 요즘은 뭐 둘이 있을 때도 스마트폰 쓰고 뭔가 많이 하잖아요. 전 사실 원래 스마트폰을 잘 안쓰거든요. 혼자 있을 때, 요즘 들어서 스마트폰을 좀 쓰게 되더라구요. 심심하니까. 둘이 있을 땐 둘이 이야기를 하던지, 혹은 뭐 책을 읽는다던지 같이 영화를 본다할지 해서 문화적으로 소통 할 사람이 있었는데 없어지니까 스마트폰을 쓰게됬어요. 저는 그래서 사람 말소리가 안들리거나 뭐 이럴 때 이제 벅스도 처음으로 다운받아서 가입해서 듣고 그러고 라디오를 듣는거. 사람 목소리를 들을 때는 라디오를 듣구요,. 그 다음에 너무 볼거리가 없달지 그러면 책을 읽어본달지 영화를 다운받아본달지 혼자 영화관 가는건 너무 쓸쓸한 것 같아요. <그러면 혼자 전자기기 말고 다른 거 혹시 있나요?> 혼자서 요가하는게 되게 좋은거 같아요. 왜냐하면 보 통 함께하는 기쁨을 알다가 혼자 있는 경우에는 되게 공허함이 커지거든요. 근데 이렇게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되고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서 요가하는거 되게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헤드폰을 끼고 춤을 추던죠. 요가가 정적이 라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5. 저는.. 이거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거죠? 아주 솔직하게. (허허) 아 이거 대답하기 되게 곤란한데요. <곤란해요?> 왜냐하면 그때 그때 달라요. 솔직히 대부분의 시간은 혼자 있는게 편해요. 근데 저는 혼자 살았었기 때문에 밤에 혼자 있는 건 무서워요. 그래서 뭔가 일을 하거나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는 혼자 있는건 좋은데 사실 저녁을 같이 먹는다던지 밤에 같이 집에 있는 것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커플일 때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13. 27 / 여자 / 서울 / 에디터 1. 제가 어떤 기회가 생기거나 무슨 사정이 생겨서 갑자기 사는 곳을 옮기거나 인생의 계획이 바뀔 때 훨씬 부담이 적다는 거? 내가 외국에 잠깐 가고 싶다. 그러면 나가면 되잖아요. 남자친구랑 이야기 하지 않고. 그런 점이 전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난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고 내 인생의 방향을 잡을 때 부담이 없다는 거. 2. 제가 몇 년 전에 스톡홀름을 혼자 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 때 정말 혼자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아름다운 걸 보는데 나한테 짜증나게 옆에서 말 시키고 그럴 사람이 없다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 것 같아요. 어 떤 곳은 같이 같으면 좋겠다라는 장소가 있는가 하면, 어떤 아름다운 곳은 혼자 가서 가만히 혼자 있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스톡홀름 사진> 3. 혼자 여행도 가봤고, 혼자 밥도 잘 먹고, 혼자 영화관도 잘 가고, 쇼핑하는건 껌이고, 혼자 야구장도 가봤어요. <왠만한건 다 해보셨네요?> 네, 왠만한건 다 해본 것 같아요. 혼자 비행기도 잘 타고, 기차도 잘 타요. (하하하하) <이것만큼은 혼자 이것까지 하다니 대단한데?라는 것 있어요?> 혼자서 야구장 간거요. 왜냐하면 야구장이라는 곳은 같이 열광 하고 이런 장소라서 혼자가고 싶어서 혼자간 건 아니거든요. 중요한 경기인데 표를 한장 밖에 구하지 못했는데 경기는 너무 보 고 싶고 그래서 갔었거든요. 근데 조금 그렇긴 했어요. 다들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와서 응원을 하는데 전 혼자 하고 있으니까.. 그건 제가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애요. <진짜 그 열정 대단하세요> 4. 저는 영화를 잘 안보거든요. 그 시간동안 앉아 있는 걸 잘 못 견뎌해서. 그래서 책을 보거나 밀린 TV프로그램을 봐요. 평일에 못봤던 거 VOD같은거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옷을 사요. 5. 혼자가 좋을 때 도 분명 있는 거 같아요. 혼자가 좋을 때는 진짜 정말 혼자가 좋고 아니면 혼자가 싫고 이러기보다는 어, 저한테 라이프체인지가 있을 때나 큰 변화가 있을 때는 아 지금 혼자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들고 반대로 동시에 그럴 때도 되게 서러운게 난 너무 홀가분한데 다른 친구들은 만약에 뭐 그런 결정을 내릴 때 남자친구의 생각도 하고 고민을 할 때는 뭐.. 이게 과연 좋은건가..? 싶기도. 나도 누가 잡아주면 안갈텐데. 누가 나한테 가지말라고 잡으면 안갈 것 같은.. 라는 생각도 한 적 있어요. 애매하게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한테 가지말라고 했으면 진짜 안가진 않았겠지만 생각은 해봤을 거같애요. <그런 사람이 없을 때는 조금 쓸쓸하기도 한데 대부분은 혼자가 좋은 경우도 많다는 거죠?> 아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죠. <케바케군요> 뭐.. 아무튼 귀찮게 뭐하나 싶을 때도 있고.
  • 14. 22 / 남자 / 서울 / 삼수생 1. 솔로라서 남는 시간이 많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특별히 여자친구한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 다는게 그게 정말 좋은거죠. 특히 저는 게임을 즐겨하는데 게임할때 다른일에 신경쓰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여자친 구가 없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라서 누군가 같이 대화할 화잿거리를 찾아내지 않은 점도 좋구요 스케쥴관리를 타이트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2. 당연히 게임이죠 제가 주로하는게임은 팀원들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그게 생각보다 어렵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밸런스가 무 너지면 서로 쌍욕을하면서 덤비는데요. 만약 제가 여자친구랑 그런게임을 같이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할 것 같네요(도리도리) <게임말고 또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아 저는 영화 보는것도 혼자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조조영화 아니면 영화볼때 돈 이 너무 아깝고 그래서 정신집중이 잘 안되는데 역시 여자친구한테도 조조영화를 같이 보자고 권하기는 무리거든요 그 것 만 큼은 혼자 하기 좋다고 생각해요 3. 혼자서 롯데월드도 가보고, 에버랜드도 가봤어요.물론 아침에 혼자서 조조영화도 보고요. 사람들의 생각 속에 영화관 혼 자가는 건 좀 힘들 것 같은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음.. 그리고 코엑스 갤럭시 판촉행사에서 커플스티커사진이 있거 든요? 커플들만 줄이 쫘악 서 있었는데, 전 그래도 당당히 혼자 찍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공부를 포기하고 안하다보니, 거 의 매일 혼자 피시방에서 맥주마시면서 롤도해봤구요. 지금 딱 한가지를 말하려고 하니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하하) 4. 저는 주로 집에 있을 때는 게임을 하는데, 게임은 별로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아요. 왠만한 사람들은 게임 한번 빠지만 점 점 중독되서 빠져나오기 힘들거든요. 그렇게 게임에 빠져서 일상생활 리듬이 깨지고 나면 원래 이루고자 했던 꿈이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되서 엄청 후회하게 되더라구요..(고개를 숙이셨다) 정말 심심하거나 그럴 때는 영화를 보시거나 자신의 꿈과 목표에 관련된 책을 읽는게 가장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5. 솔로가 좋다.. 싫다..라. 딱히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어떨 때는 솔로가 정말 편할 때도 있고, 어떨 때는 솔로가 너 무 싫어서 빨리 여자친구를 만들어버리고 싶기도 하니까. 그런데 내 자신이 솔로인게 싫다고 해서 아무나 막 사귀면 그건 아 니잖아요? 그래서 그냥 솔로가 싫을 때는 꾹 참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지금이 아닌 언젠간 나타날꺼야 라고 생각해요. 그 래도 솔로라는 건 혼자라는거니.. 아 생각만 해도 외롭고 쓸쓸하네요.(하하) 에디터님은 저보다 빨리 솔로탈출 하시길 바랄께 요.
  • 15. 28 /남자 / 전남 목포 / 취업 준비생 1. 음..솔로라서 가장 좋은 점이라. 가장 큰 장점은 편하단 점이죠. 왜냐하면 연인 사이라면 일단 가장 중요한게 배려하는 건 데, 그렇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건 하나 둘 접어야 하는 게 아쉽죠. 예를 들어 둘이서 어느 음식점을 가게 되었을 때 나는 스 파게티를 먹고 싶은데 상대방은 술을 먹고 싶어하거나 그러면 주로 상대방한테 맞춰주게 되고, 제가 원하는 건 안하게 되는 게 다반사에요. 하지만, 솔로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취향 면에서요. 음.. 영 화를 볼때도 그렇고, 자기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것도 그렇구요. 어찌되었든, 자기 좋아하는 것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제가 앞에서 말한 영화보는거 그게 가장 좋습니다. 오늘도 영화 토르를 보고 왔는데요. 보통 영화를 보러 가면 주위 사람 들에 신경이 쓰여 영화에 집중하기 힘듭니다. 생각할 여지가 많은 영화일수록 더운 그런 경향이 있는데, 혼자 가면 순수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요. 근데 혼자서 할일이 저 같은 경우에는 별로 없어서 솔직히 더 좋다고 할만한건 별로 없네요. 솔로가 편한거지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3. 목포에 평화 광장이라는 곳 앞에는 바다 분수가 있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라디오처럼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들려주고. 분수에 레이저쇼를 겸하는.. 보통 가족이나 연인단위로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고 할까요? 그날 따라 별로 기분이 좋지도 않고 힘들어 하던 시기였어서 그 쪽을 우연히 지나치다가 레이저쇼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가서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앉 아서 구경해 본 적이 있죠. 원래 나이트나 클럽같은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 바닷바람 맞으면서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좋 더군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이런 편견이 있어요. 괜히 그런데서 사람들이 혼자서 와서 구경하고 그러면 이상하게 볼 거같은 데, 사람들은 의외로 자신한테 관심 없어요. 신경도 잘 안쓰죠. 이런게 먼지 같은 존재감이랄까?(하핫) 4. 남자들 같은 경우는 보통 어둠의 경로로 다양한 영상물은 접하게 되죠.(ㅋㅋㅋㅋㅋㅋ네) 저는 요즘은 응답하라 1994를 추 천받아서 다운받아놨어요. 에디터님은 응답하라 1994 보세요? <아뇨,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안봤어요> 아 그러시구나. 어쨋 든 1994가 조금은 공감도 가고 굉장히 재미있거든요. 아 또, 가장 근래에는 스몰빌 시즌 1부터 10까지 정주행중이에요. 미드 도 평소에 즐겨보는 편이라서 미드를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미드 한 몇년 보시면 영어 실력 부쩍 늘어나 있을거에요. 그렇게 저는 영화나 미드 위주로 다운받아 보면서 캔맥주 홀짝거리는 게 그나마 정상이게 생활해요. 게다가 자취하는 사람이라서. 음.. 가끔가다가 배고픈데 시간은 많을 때 틈틈이 네이버에 요리 레시피를 모아둔 곳 있잖아요. 거기 레시피를 참고해서 간단 한 요리라던가 아니면 반찬만들기?를 즐겨해요. 5. 솔로는 편하지만 좋은건 아니다. 아, 물론 모태솔로가 아니지만요. 한 때 커플이던 때의 기억도 있고.. 예전에도 그렇고 지 금도 솔로 탈출을 바라는 향상심은 패시브로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솔로생활이 편하네요. 자취를 하다보니, 누구 한테 보여질 것도 없으니 너무 편하게 있고 지저분하게 있고 밖에 나갈 생각을 안하게 되버리네요. 더 지나면 아예 솔로 생활 에서 벗어날 생각도 안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어요. 아아, 빨리 탈출 해야할 것 같아요.
  • 16. KILLING TIME WEBTOON FOR SOLO 에디터가 추천하는 혼자 보기 좋은 만화 연재 중인 작품들 editor. 박소연 NONAMED <평점 : 9.9> 네이버 월요일 웹툰 하나같이 이 명작을 왜 다들 안보는거지? 이 웹툰은 어느 한 최고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웹툰으로서 미스테리 공포물이 다. 에디터가 처음에 이 만화를 접했을 때는 그림체가 별로여서 봐야하 나 말아야하나 망설였지만, 내용보고는 시선이 틀려질 웹툰이다. 한 아 이의 실종, 그리고 전학생의 등장으로 인해 하나하나 실마리가 풀어진다. 이 세계의 창조주 31번은 학생들을 조종할 수도 기억을 없애고 추가 시 킬 수도 있다. 31번을 이기고 이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전학생인 주인공 과 친구들이 벌여지는 이야기. 정말 재밌다!! 꼭 보길 강추!! Tip! 만화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베플에 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므로 걱정하지않고 볼 수 있는 만화. 인기순위 19위 / 글/그림 : 문지현 / 현재 3부 연재 중 어른스러운 철구 <평점 : 9.1> 네이버 금요일 웹툰 에피소드 형식의 웹툰. 철구라는 8살 아이는 어른스럽다. 아니 어른 이다. 정신은 이재하라는 30살의 청년. 그의 기억을 철구라는 아이의 머릿 속으로 옮긴다. 그의 엄마인 여주가 생활하면서 펼쳐지는 이야 기.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잠수를 타다 2013년 올해 갑자기 2부로 컴백한 이 웹툰은 2부 컴백화 베플에 보면 군대를 갔다왔다가이 웹 툰이 다시 연재 되다니 신기하다는 댓글이 있을정도. 분량은 짧지만, 그만큼 의미를 가지고 생각하게 만드는 웹툰이다. 한번쯤 생각이 복 잡할 때 읽으면 생각이 정리될 그런 웹툰이다. 인기순위 4위 / 글/그림 : 해다란 / 현재 2부 연재 중
  • 17. TIME KILLING 집에서 방콕 하는 솔로들. 계속 집에만 있을거면 멍하니 있지말라! 방콕하길 좋아하는 솔로들에게 시간을 때울만한 웹툰을 준비했다. 웹툰. 단순한 만화라고 착각하면 큰 오산! 만화는 일본꺼가 최고라는편견, 어린애들이나 보는 편견을 버리라. 집에서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들이여, 상상을 나래를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여. 웹툰을 보라.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테니. 에디터가 추천하는 흔하지 않고 재미있는 웹툰을 연재 중 완결로 나누어 추천해보았다. 체리보이, 그녀 <평점 : 9.7> 다음 수요일 웹툰 스토리 자체는 너무나 평범하고 흔한 인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내용. 뻔한내용이다. 하지만, 뻔한 내용이라도 체리보이, 그녀는 다르다. 남고였던 공고가 남녀공학으로 바뀌 면서 여성의 비율은 1%도 되지 않는 그런 학교에서 여주는 학교의 아이돌 스타같이 사 랑받다 왕따로 변하면서 겪는 로맨스. 체리보이, 그녀 웹툰만의 매력이 있는데 하나는 주인공들 이름이 먹을 것이라는 것과 남자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특히 남주는 여자가 손을 대거나 안으면 기절해버리기도.(여주가 남주를 안 았다가 거픔물며 기절했다.) Tip! 여기에 나오는 남주들 다 잘생겼다. 여자분들 눈 좀 호강 할 듯 하다ㅋㅋ 인기순위 9위 / 글/그림 : 남쪽개미 / 현재 3부 연재 중 더 퀸 침묵의 교실 <평점 : 9.6> 다음 화요일 웹툰 여고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다룬 웹툰이다. 여주는 이 여고에 전학 오 면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하지? 누구랑 다녀야 하지? 고민을 하다 반 의 권력을 쥐고 있는 아이의 무리에 들어가면서 자신도 원하지 않는 폭력 을 다루다 자책을 하게 된다. 왕따라는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루다 보니 베플도 무거워지기마련. 이 웹툰을 보면서나는 저렇게 방관하지는 않았는지. 그들의 슬픔을 조금을 알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지. 나라면 저 런 상황에서 자살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웹 툰. 또한 왕따를 당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정말 공감 갈 그런 웹툰이다. 혹시라도 당신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면, 이 웹툰을 보고 부모님, 선생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건 어떨까? 인기순위 5위 / 글/그림 : 김인정 / 현재 1부 연재중
  • 18. TIME KILLING 완결된 작품들 죽음에 관하여 <평점 : > 네이버 목요일 웹툰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낯선 곳. 아주 넓고 아무것도 없다. 그런 곳에 유일한 한 사람 이 만나게 되는데 그는 주인공이자 신이다. 신이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지극히 평범 하다. 한 가족의 가장인 아버지, 결혼한지 안된 신혼부부, 일용직 노동자 등 우리가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떠허한 사연을 가지고 죽음에 이르렀을 까? 이 웹툰을 통해 평범하던 특별하던 한명도 빠짐없이 누구나 죽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재미로 보는 웹툰보다는 자신이 조금은 죽음에 대해 생각이 나거나 자살에 대 해서 생각해보는 사람은 이 웹툰을 보고 진지한 생각을 해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Tip! 눈물을 흘릴 수 있으므로, 옆에 휴지를 놔두는게 좋다. 2013. 02. 27 완결 / 글 : 시노 그림 : 혀노 인간의 숲 <평점 : 9.9> 네이버 월요일 웹툰 생체 실험을 위해 사형 판결이 내려진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가둬둔 수 용소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살인에 관한 내용이다. 이 웹툰의 여주는 심경 변화와 행동변화가 이 웹툰의 큰 포인트 중 하나인데 첫화의 여주와 마 지막화의 여주는 다른느낌인 재미있는 주인공이다. 이 웹툰은 19금 웹툰 이다 보니 잔인하고 좀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지만, 그래도 작품성을 봐서 는 최고다. 잔인한 것을 못보시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볼 수 있 는 웹툰이다. 과연.. 인간의 잔인함은 어디까지 뻗쳐 있는지에 대해 생각 하게 되는 작품. 2012. 07. 08 완결 / 글/그림 : 황준호
  • 19. TIME KILLING 피노키오 <평점 : 9.7> 다음 수요일 웹툰 로맨스이긴 하지만, 조금은 특이한 로맨스다. 목걸이를 주운 후 부터 유령을 볼 수 있게 된 여 주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유령 남주의 만남. 귀신이라는 소재에 안맞게 귀엽고 상 큼하면서도 슬프지만! 웃긴, 그런 여러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웹툰이다. 귀신이라고 한다면 우 리가 보통 생각하는 무섭고 생긴건 혐오스럽게 오싹한 기운이 멤도는 그런 귀신이지만, 이렇게 귀여운 남자 귀신이라면 어떨까? 남주만이 잘생긴 것이 아니다! 여주의 옆집 꽃미남 ‘한빛’ 이 웹툰이 연재 중이었을 때 인기를 정말 많이 끌었던 캐릭터이다. 이 웹툰 역시 눈호강 굿! Tip! 이 웹툰은 현재 몇몇화가 유료로 진행되었어요. 당당히 돈 주고 웹툰 감상 합시다! ^^ 2013.06.12 완결 / 글/그림 : 마루 마녀 <평점 : 9.7> 다음 월,목요일 웹툰 웹툰을 굳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강풀’ 이 웹툰작가의 이름은 들 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분의 가장 최근 작품이다. 자신과 말을 하거나 마 음을 품고, 그녀를 좋아하던 남자들은 모두 다치거나, 죽는다. 그리고 그 녀를 사랑했던 한 남자. 그녀가 가진 마녀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온갖 사 고와 죽음의 두려움을 무릎쓰고 그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간다.과 연 남주는 그녀의 패턴을 알아낼 수 있을까 ? 2013. 10. 24 완결 / 글/그림 : 강풀
  • 20.
  • 21. ISSUE #1 SOLO 커플이 되고 싶은 OUTㅐ 여행
  • 22. TRAVEL AM PM 바쁜 생활로 쉽게 지나쳤던 서울의 모습 , 그 낮과 밤 휴식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중교통 여행을 소개합니다. 겉과속이 다른 자하문고개의 모습 . 색다른 풍경으로 고민 걱정을 떨쳐보자!! editor. 배한솜 생활속에서 큰 여유를 찾고 싶어한다면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시내를 바라보고있는 공원앞에서 , 비로소 당신 이 원하는 감정을 배로 느낄수있게 해줄수 있을것이다. 방금전까지만해도 바쁜 도시속에 사람 이였던 당신이 몇 정거장 체되지않은곳에 휴식공간을 찾았으니 당연히 그 희열은 대단할수밖에없다. 사람들의 발길이 다소 많지 않은 산책로이니 청승 떨며 걸어도 뭐라 할 누구도 없으니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 며 영화주인공처럼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23. Tip! 안개낀 흐린날을 주의할 것! Music: 버리러 가는 길 -2LSON American Boy – Estelle TRAVEL 산책로를 따라걷다보면 회색도시가 나무사이로 보이는데 혼란한 도심과 나뭇잎 들이 겹쳐져 또하나의 장관을 이룬다.
  • 24. Tip! 운동화를 신어야 걷기에좋다. Music- 잠못드는밤에- 문명진, 넋- 40 모든일이 끝난 후 하루를 되돌아보기위해 야경을 보고싶다면 마찬가지로 자하문고개로 향하는것이 좋을수도 있다 낮과는 다른모습이기 때문에 회색도시가아닌 화려한 불빛들이 모여있는 나만의 불빛축제를 맞이할수 있 다. 짜증날정도로 바빴던 낮 서울에서의 하루가 자세히 오래보니이뻤던곳으로 느껴질수있을것이다. 믿고보는 서울야경 이라는말을 이해할 수 있는 밤이 될지도 모른다. 밤에는 더욱사람이없으니 나만의시간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몰래울어도 보는이없으니 이보 다 편하게 하루를 정리할 수는 없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높은곳에서 보는 야경한번으로 떨쳐버리는것도 나쁘지않은 방법중에 하나일것이다. 몸에 좋은 것이 먹는것이라면 마음에 좋은 것은 아름다아름다운 것 더나은 것을 생각하는방법이 좋은방법일것이다.
  • 26. COUPLE 커플이어서 좋은 것들! 커플인 사람들에게 묻는다. 나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에디터는 그런 커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만남과 고백을 인터뷰했다. editor. 박소연
  • 27. COUPLE 1. 첫만남은 어떻게 되셨어요? 2.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3. 고백은 누가 했나요? 4. 주로 하시는 데이트는 무엇인가요? 5. 애인과 있을 때 행복해요? 그 이유는? 32 / 남자 / 결혼을 전제로 연애중 1. 2013년 8월 3일 토요일 지산 락 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저와 같이 갔던 학교 후배의 친구 였습니다. 그 때 처음 만났었지만, 연인이나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서로 인 사만 하고 나중에 서울에서 다시 후배들과 같이 만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 후배들과 지산 락 페스티벌의 뒷풀이를 한 뒤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졌죠. 그리고 다음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2. 저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첫만남 때는 좋은 사람이라는 감정은 있었지만 연인으로 발 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첫만남 이후에 전화통화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이 사 람이다’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이 사람과 연인이 되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2013년 8월 22일로 이 날 부터 우리는 서로 연인이 되었습니다. 3. 남자인 제가 했죠. 술(사케)을 먹으며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고 프로포즈 했습니다. 4. 만나서 밥을 먹고 이야기하고 차 마시고 서로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 을 많이합니다. <주로 어떤 장소에 가나요?> 맛집이나 예쁜 카페를 주로 가요. 5. 첫번째는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든든한 마음 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인생의 모토가 사랑하고 감사하고 베풀고 살자인데 이런 생각들을 앞으로 어떻 게 해 나갈지에 대해서 서로 생각이 비슷하고 잘 이해를 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 28. COUPLE 28 / 여자 / 만난지 얼마 안된 연애 초기 1. 처음에요? 소개팅했어요. 아는 동생이 소개팅 시켜줬거든요. 2. 아직 만난지가 얼마 안됐어요. 원래 저 부산 살거든요. 그 오빠는 서울 살구요. 제가 부산에 갈일이 있어서 두달 정도 부산에 있었거든요. 그 때 아 이제 호감이 있구나. 그러고 한 두달 정도 있다가 점점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 때 부터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아 이거 되게 부끄럽다(부끄) 3.아 이건 여자의 자존심이니깐요. 남자가 했죠! (에디터와 인터뷰이는 빵 터졌다) 4. 저희 둘다 각자 집에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서로의 일을 마치고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거? 왜냐하면 저도 퇴근이 늦고, 오빠도 퇴근이 늦다보니까 만날 시간이 별로 없어요.시간이 생기면 걸어다니는 거 좋아해서 밤에 같이 공원같은 곳에 산책해요. <주말에는 안 만나세요?> 원래 봐야 하는데 일요일에는 교회가야하고 토요일엔 지금 여기 왔잖아요. (우리가 만난장소는 잡지수업교실이었다) 5. 저는 원래 부산살고 오빠는 서울살고 서로 떨어져 있으니까 가족 대신 해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남자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제일 중요하면 안되는데 그냥 가족 대신해서 챙겨주고 사랑하고 하 니까 힘들고 그럴 때 찾게되는 그런 사람이죠. <그럼 혹시 장거리 연애가 불편하시지 않나요?> 그렇죠. 근 데 저 어차피 일하러 서울에 와 있으니까 상관없어요.
  • 29. COUPLE 20 / 여자 /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중 1. 알바하다가 만났어요. 전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고, 그 친구는 카트를 끌고 있었는데 그 때 다가오는 거에요. 아 망했다! 걸렸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죄송한데 번호 좀’이라고 말을 하길래 전 당연히 제가 아 닌 줄 알고 ‘아 제친구요?’ ‘아니요’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전화번호 교환했어요. 2. 그 친구는 그 때 부터 일테고 저는 첫 데이트 하고 나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그 친구는 두산팬이 고 저는 롯데팬이거든요. 그렇게 야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학벌을 보는데 제가 학벌이 그렇게 좋지 않아 서 ‘아이.. 안되겠다’ 했는데 그친구가 되게 착하고 ‘아.. 날 정말 많이 좋아하는 구나’라고 느껴져서 좋아하게 되 었어요. 3. 당연히 남자죠! 하게 유도를 해야죠! (또 빵 터졌다) 4. 지금 군대가서 (아..) 가장 많이했던 데이트는 걔랑 저랑 걷는거 좋아해서 맥주를 딱 사서, 한강을 걸으면서 중간에 잠시 앉아서 맥주한잔 마시고 이야기하고 소주 땡길 때는 고깃집 가서 서로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하 죠. 5. 사람은 다 사랑받길 원하고 사랑 받길 원하죠. 그래서 제가 애인과 있을 때 행복한 이유는 그의 사랑을 받기 때문이고, 제가 그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저희가 만나고 모 여서 하나가 된 것? 그 자체가 정말 저의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 30. BLIND DATE 이제는 실전이다! 소개팅에서 그 남자, 그 여자. 사로 잡을 수 있을까? 사람과 사람 관계는 ‘이렇게 하면 어떠하다’라는 정의는 없지만,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비슷한 공통점만 잘 활용하면 연애 초보인 당신이라도, 이 제 퇴짜는 No! 성공적인 소개팅의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에디터는 그러한 비법들을 몇가 지 살짝 가져와 보았다. 이런 비법들은 어디서 쉽게 구하기 힘드니, 초 집중 하길 바란다. 소개팅 나온 그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통하는 방법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며, 같은 사람과 상황이라도 상대에 따라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메뉴얼을 작성하는 것은, 연애에 대해서 감을 완전히 잃은 솔로부대원들이 소개팅에 나가 피콜로 더듬이만 빠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집에 돌아와 후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무슨 방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Q. 소개팅 할래? A. 예쁘냐? Q. 쟤 여동생 있잖아. A. 예쁘냐? Q. 나 여자친구 생겼어. A. 예쁘냐? Q. 어제 나이트에서 번호 땄어. A. 예쁘냐? 1. ‘네’보다는 ‘그래요?’가 그 사람의 마음을 연다. 다음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추임새를 넣어주라는 얘기다. 쑥스럽고 낯설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네’를 ‘그래요’로 바꾸는 것만 으로도 그를 귀여운 수다쟁이로 만들 수 있다. 상대에게 이미 옴팡 마음을 뺏겨 어떻게든 이 시간을 길게 이끌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 해보자. 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은 다르다. 말을 잘하는 것은 끊임없이 열량을 소모해야 하는 것이지만, 대화를 잘한다는 것 은 경청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단, 별다른 리액션 없이 듣고 있기만 하는 것은 경청이라기보다는 방목에 가깝다. 2. 안타깝지만, 역시나 외모도 한몫을 차지한다.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잘 모르는 상 대에 대해 습관처럼 되묻는 말이 있다. 이미 남녀 간의 차이점을 설 명해놓은 글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옮겨보자면 이런 내용인 것 을 알 수 있다.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다기보다는 일단 사회화 과정에서 “안녕하 세요”라고 인사하는 것처럼 습관화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SF 급의 상대는 아닌지를 우려하는 마음도 조금은 담겨 있을지 모른다) 모든 남자가 외모에 많은 비중을 두고 만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만나고, 딱 부러지진 않지만 은근 애프터 신청의 여운까지 남긴 상태에서 돌연 연락이 없는 상대라면, 마음을 보여주기도 전에 외모로 예선탈락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그가 벌써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은 접어둬 도 좋다. 3. 그도 당신과 같다. 일에 바빠 도무지 이성을 만날 시간이 없기에 솔로로 지내다가 마치 맞선처럼 잡은 소개팅이 아니라면, 그도 그만큼 새로운 사람과의 만 남, 그리고 가슴 뛰는 연애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다. 당신 의 마음이 이미 전반전에서 7:0으로 넘어가버렸다고 해도 절대 표정 이나 몸짓, 그리고 말투로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부킹 대학의 이론으로 ‘구멍 난 양말 이론’이 있다.
  • 31. 소개팅 이후, 마음에 드는 상대 공략방법 이번 메뉴얼에서는 소개팅에서 분명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그 이후 아무 연락이 없거나 잘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엎어버리는 솔로부대원들을 위한 ‘소개팅 이후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editor. 박소연 구멍 난 양말 이론 구멍 난 양말을 신고 있는 사람은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남들이 그것을 눈치 채진 못하지만,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식당을 결 사반대하거나 행여 어떤 상황이 발생해 들키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가 지고 있다. 자신의 컴플렉스가 있는 부분 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너무 신경 을 쓴 나머지 결국 상대에게 구멍 난 양말 을 들킨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소개팅에서 유지해야 하는 마음가짐은, 그저 새로운 사람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다. 입질 한 번 없던 연애사를 꺼내놓을 필요도 없 고, 떡 줄 사람은 집에 갈 생각인데 김칫 국 러브샷 하자며 조를 필요도 없다. ‘그 사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첫 만 남은 그 분위기를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 하다. ‘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즐거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이다. 물 론 자신도 진심으로 그와의 대화가 즐거 울 때 가능할 것이다. 첫만남에서 그를 완전히 사로잡는 방법은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에 대한 배려라든 지 궁금증을 남기는 것, 그리고 아는 사람 얘기만 하다가 집에 오지 말라는 것과 미 소! 이전 메뉴얼과 중복되는 것이므로 다 시 이야기하진 않겠다. 1. 상대를 굶겨라 밥을 먹이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미 소개팅에서 상대에게 반해버린 경우 집착의 병자 가 될 확률은 89.23%다. 밥값에 가까운 통화료와 문자요금이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며, 혹시나 문자가 없을 경우 별 생각을 다 하며 혼자서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연락은 상대를 배부르게 만든다. 배부른 상태에서는 당연히 전화든 문자든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고 돌아서 버리면 어쩌죠?” 굶기라고 했 지, 굶겨 죽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부킹대학에서는 소개팅한 상대와 2~3일에 한 번씩 연 락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매일 문자를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문 자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상대에게서 연락이 왔을 경우는 역시 바로 답문을 해 주고 말이다. 다만, 상대에게 연락이 왔다고 미친 듯이 문자로 채팅질 하는 것은 상대를 배부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솔로부대원들이 가장 잘 범하는 실수가, 마치 옹 알이가 끝나고 말이 터진 아이처럼 온 신경을 연락에만 쓰고 댐 터진 듯 말을 쏟아낸다는 것이다. 누가 쫒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는 것도 아니다. 마라토너들이 라고 왜 초반에 더 빨지 뛰지 못하겠는가. 막판 스퍼트를 위해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이 다. 지금 필요한 건 뭐? 적당한 페이스 조절이다. 2. 백문이 불여일견 만나라. 남성대원들의 경우, 언제 손을 잡을지가 궁금하겠지만 그런 생각들은 접어놓고 일 단 만나라. 스킨십이 없거나 낭만적인 데이트가 아니라면 아무 영양가 없는 만남이라고 생 가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만나라. 상대의 시간이 허락하는 때에 잠깐이라도 보는 것이 좋 다. 단, 주의할 점은 자신의 하루에 약속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누군가 끼어드는 걸 질 색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과 마음이 없는 상대라면 만남도 별로 달갑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다음에 보죠”라는 말이 세 번 이상 나왔다면 상대에게서 로그아웃 하는 것이 좋다. 만남을 거부하는 상대에게 계속 시간을 내어달라고 보채는 것 은 비호감도를 높이며 혼자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상대도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분명 만남에 응할 것이다. 둘이 약속을 잡아 만난 것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데 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불편한 공간이나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 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햝으며(응?) 거리를 걷는 것도 좋다. 짧은 시간이 아쉽더라도 상대에게 당신을 생각할 시간을 더 주었다고 생각하자. 당신의 여운을 남기는 것이 포인트다.
  • 32. BLIND DATE 3. 도대체 이 남자(여자) 마음상태가 뭔가요? 아직도 이 메뉴얼의 핵심을 못 찾았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바로 위에 제목과 같은 심리 상태를 상대에게 선물하는 것이 이번 공략법의 핵심이다. 상대가 물어보지도 않은 부분까 지 다 털어 놓고, 상대에 대해선 알지 못한 채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다. 자기 마음을 컨트 롤 할 수 있다면 인생에서 걱정은 조금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말은 쉽지만, 상대가 내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고, 지금쯤이면 분명 연락이 왔어야 하는 시기인데 아무 연락도 없 을 때 당신은 스스로 파멸의 지름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을 수도 있따. 밤새 전화기만 바 라보며 스팸문자에도 혹시 그의 문자가 아닐 까 생각된다면, 차라리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길 권하 드린다. 상대의 마음이 뭔지 궁금해하는 상태라면, 상대로부터 좋아한 다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직접적인 말이나 표현을 받거나 보지 못한 경우다. 바로 그 거다. 자신의 호감을 여기저기 담아 상대도 눈치 챌 수 있도록 모두 퍼주는 것이 아니고, 좋아한다는 말을 대놓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분명 호감이 있으니까 연락을 하고, 만나면 편안하고, 전화통화 하면 즐거우며, 나를 애태우는 사람. 이제 좀 감을 잡아 야 할 때다. 4. 적절한 고백 타이밍 오래끌면 상대가 지치는 법이다.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경우 아쉽게도 솔로부대원들이 그 토록 경계해야 할 ‘좋은 오빠동생’ 사이나 ‘좋은 친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앞뒤 생각 없 이 일을 저지르는 대원들의 경우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가지 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분들에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라는 얘기가 있다는 말 씀을 드리고 싶다. 30분 이상, 1시간 정도의 통화를 할 수 있을 때 고백하길 추천한다. 단, 전화해서 인생상 담 한다며 상대를 붙잡고 있거나 상대는 끊고 싶어 미칠 지경인데 내 친구 희정이의 아는 언니 얘기를 늘어놓고 있는 경우라면 무효다. 꼭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채워서 확인하지 않아도 좋다. 서로 호감을 느낀 상태라면, 아무 말 없이 마음의 더듬이가 수화기 너머의 상 대를 확인하는 그 ‘사랑의 침묵’ 상태를 만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연애에 어떤 룰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이 있다면 달달 외우고 몸에 익혀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날 때 마다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뉴얼이 진행되는 이유 는 ,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순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으며, 앞서 경 험한 많은 이들의 경우를 예로 삼아 ‘사고다발지역’에서 속력을 줄일 수 있는 표지판이 되 기 위함이다.
  • 33. 애프터 신청, 퇴짜 맞지 않고 받아내는 방법 BLIND DATE 소개팅이라는 미션을 완료한 뒤, 애프터 신청이라는 문제에 당면한 솔로부대원들이 있다. 그런 솔로부대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애프터 신청, 어떻게 하면 퇴짜 맞지 않고 받아낼 수 있을까? 1. 애프터 신청의 8할은 만남 중에 전달된다. 애프터 신청은 그걸 건네는 여러 가지 스킬들이 있겠지만, 그건 20%에 불과하다. 진짜 애프터 신청의 80%는 만남을 진행하며 당신이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느끼게 해준 것이 좌우한다는 얘기다. 이걸 모르고 백 날 ‘아… 애프터 신청하는 스킬이 부족했나’ 이런 후회만 하다가는 주름살이 늘고 머리숱만 줄어들 뿐이다. 소개팅 시 자연스레 명함 을 꺼내 이에 낀 고기를 빼고, 코가 답답하다고 가로수 한쪽에서 한 콧구멍만 막고 흥, 하며 바지에 슥슥 문질러 닦는 다면 애프터 신청 스킬이 만렙이라고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별로 희망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사람이 될 것인지, 다시는 만 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인지는 첫 만남에서 보여준 모습이 8할을 차지한다. 늘 강조하듯 ‘상대에게 집중하고, 입장을 바꿔 배 려 할 줄 아는’ 그런 만남이 되어야 한단 얘기다. 어제 많이 마신 술의 숙취가 안 되었더라도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이 불러서 술 좀 마셨더니 아직까지 정신이 없네요”라는 이야기보다는 “어제 긴장돼서 그런지 잠이 안 오길래 맥주를 좀 마셨더니, 지금 이렇게 만나 는게 꿈 인 것 같네요” 뭐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제목의 ‘만남 중에 전달된다’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집에 돌아가며 손 흔들 때 “나중에 영화 꼭 같이 봐요”라고 이야기하기보 다는 대화 중에 뭔가 같은 공감대를 찾게 되었을 때, 그때 신청하는 것도 괜찮다. “<트랜스포머요? 저 리뷰 쓴게 당첨돼서 그거 무 료관람권 있는데, 그럼 윤희 씨가 밥 사요. 내가 영화 보여줄게요” 이 정도로 건낼 수 있단 얘기다. 무료관람권이 없으면 못 써먹는 거 아니냐구? 그 정도의 융통성도 없는가? 표는 돈 내고 사는 거다. 그녀가 설마 무료관람권인지 확인하고, 아닐 경우 따귀라도 때 리겠는가? 2. 여운을 남기고 여유를 가져라 당신에 대해 다 말할 필요는 없다. 어설픈 호구조사 한다고 “초등학교는? 중학교는? 고등학교는?” 이런 거 물어가며 공감대를 형성 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당신이 궁금하다면 굳이 똑 부러지게 애프터 신청을 안 했더라도 분명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힘들어질 수도 있다. 경청과 배려, 기본적인 애티켓만 지켰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낸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에게 연락할 만 한 ‘구실’을 남겨 주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연애에는 저주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IT계열’일 경우, 그녀의 노트북이 이상증 세를 나타낸다고 하면 나중에 포맷해준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이고,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고 할 경우 나중에 손을 봐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걸 목표로 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녀가 연락할 수 있는 구실도 한두 개쯤 건네라는 얘기다. 3. 친구처럼 생각하라. 늘 하는 이야기지만, 급할 건 하나도 없다. 지금 당장 연애에 목마르다 할지라도 그녀와 당신 사이엔 깃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서 두른다는 말은 엎지르기 쉽다는 말이다. 만약, 동성친구와의 만남이라면 당신은 절대로 서둘러 뭔가를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쇠뿔 도 단김에 빼라’라는 말은 잊어도 좋다. 당신은 오늘부터 가랑비가 되는 것이다. 설령 그녀가 당신에게 호감을 느껴 좋은 상황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빨리 뜨거워진 만큼 빨리 식을 수 있다. 천천히 서로 알아나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애프터 신청을 위해서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연락하다 자연스럽게 애프터 신청을 한다고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전화통화나 문자 등을 통해 첫 만남에서 잘 몰랐던 부분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애프터 신청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그녀가 지금 이문자를 받고 나와 만나주면 그녀를 평생 좋아할거라든 지, 답장이 없다면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든지 하는 그런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말길 바란다. 친구에게 “야, 나 너희 집 앞인데 담배 하나 피자”하듯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사이가 되는 것이 먼저란 얘끼다. 사귄다고 당장 레벨업 하는 것도 아니고, 그녀가 나 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 끝나는 것도 아니다.
  • 34. EDITORS’ LETTER 배한솜 가 잡지 만들기가 꿈에 다 음 반으로 시작하게 된 마 소 호기심 반, 하고 싶은 기회가 나에겐 너무나 게 만들어주었다. 이번 지 가알 갈 수 있게, 더 가까워 생각했던 잡지 에디터 보이는 직업이라고만 게되 중한 기회였다. 멋있어 이 있다고 다시 생각하 쥐어짜게하는 이중성 다. 고 보면 속깊고 머리를 사교성을 키울 수 있었 람들을 많이 사귀면서 사 는 계긱 되었고 좋은 기쁘다.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큰 좋은 잡지를 만들 고생한 만 박소연 만들 수 누구나 볼 수는 있지만 습니다. 여 있는 것은 아닌 것 같 봐왔지만 태까지 수많은 잡지를 여 친구 제가 직접 주제를 정하 어 보는 들과 함께 잡지를 만들 경험이었 건 정말 귀하고 소중한 내가 원 습니다. 내가 기획하여 은 정말 하는 코너를 만드는 것 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일이 로 나오는 제가 만들어서 작품으 으니까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 <솔로 인 저희가 진심으로 만든 족할지 몰 솔로 아웃>은 조금 부 해주었습 라도 큰 보람을 얻게 작, 첫 발걸 니다. 저희들의 첫 시 . 앞으로 음이 되는 잡지입니다 중에 더 더 꾸준히 발전하여 나 도와줄 완벽한 저희가 되도록 다!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 고생 많 그동안 우리 셋 너무나 어서 너무 았고 끝까지 달려와주 고 싶습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 꾸준히 발 다. 그리고 앞으로 더 되도록 노 전해나가는 박소연이 요. 력하겠습니다. 정말로 김지아 자세히 잡지 에디터에 대해 이번 활동을 통해 물이 뜻깊고 흥미 노력해서 나온 결과 알게 되었 습니다. 도움을 받은 것 같 롭게 느껴져서 큰
  • 3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학교 밖 토요일 문 화예술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는 드로잉, 애니메이션, 영상미디어, 다큐멘터리, 디제 잉, 잡지, 웹/앱 등 8개의 문화예술 및 미디어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8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거울삼 아 마음 속의 풍경을 산책하며 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과 자연스러운 진로 탐색을 도모하는 길잡 이가 되고자 합니다. 이 작품은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 중 ‘10대들이 직접 만드는 미디어, Real Making Magazine Class’ 프로그램에서 창작된 작품입니다. 사업명칭 :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유스보이스 8경: 8개의 거울 조각을 찾아서>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6개 시. 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 (재)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