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셜벤처 경연대회 성장보고서
NEVER STOP
CHALLENGING
©2010 CIZION

2. 대회 참여배경 및 동기
Never Stop Challenging
삶을 영위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면, 내가 하는 활동이 사회에 가치를 만드는 일이었으
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소셜벤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07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첫 도
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가 CIZION에게는 네 번째 도전입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Talky(토키)라는 온라인 토론&회의 플랫폼으로 도전하였었고, 2009년 숙의민주주
의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온토론’으로 대회에 참여하여 서울/강원권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결과 함께일하는재단에 입주하여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을 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보다 좀 더
확실한 소셜 미션과 정교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2010년 온라인 토론을 저해하는 악성댓글을 효
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소셜댓글 플랫폼 LiveRe(라이브리)로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007 2008 2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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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원 및 팀 구성의 특징
사회과학♥공학 = Dream Team
CIZION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공학 및 예술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아홉 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관심사와 전공은 다양하지만 인터넷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통분모 위에 각자의 관
심분야를 접목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1. 실행력! Good at execution!
사회과학 2. 개발능력과 연구능력을 갖춘 인재들
+
공학 3.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핚 경험과 노하우
김범진 김미균 김성진 박지선 오선주 박용재 강다운 전진아 조수경
CEO Operator Marketer Brander Communicator Developer Developer Designer Designer
Patent Financing Marketing Branding, Public Programing Coding UX Design UI Design
Modeling Accounting Planning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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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가 아이템에 대핚 소개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LiveRe
2010년 저희의 도전 아이템은 스팸/악성 댓글로 인해 죽어있는 댓글창을 살리고, 그로 인해 고통 받는 사
람들을 감소시키고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고안된 소셜댓글 플랫폼 (라이브리)입니다.
Social Venture CIZION은 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핚 Social Reply LiveRe가 더욱SOCIAL하게 사용되길 희망합니다
라이브리는 SNS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여 댓글을 작성하고,
작성한 댓글을 SNS로 보내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소셜댓글 플랫폼입니다.
심리적 기제를 통해 작성되는
댓글의 양과 질을 높일 뿐 아
니라, 강력한 스팸 필터링과
댓글의 관리 및 통계기능을
가지고 있는 똑똑한 댓글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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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회 준비과정 소개(참가전, 참가중, 참가후)
될 때까지 해보자!
이번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네번째 도전인 만큼 CIZION식구들은 열의에 불타올라 있었습니다. 올해 대회
가 올해 열리는지, 그렇다면 언제인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죠. 여러 번 도전하며 아이템을 갈고
닦았기에 올해 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대회 개최가 확정되던 날, 영업 일정이 조정되고 재무 자료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 발표 내
용은 어떤 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발표 방식은 어떻게 할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논의했죠.
발표는 내가 할게!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고 발표자를 결정하는 데에도 사내 경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서로 참가하려
고 하고 발표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적극적일 수 있었던 건 이번 대회야말로 CIZION이 해왔
던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기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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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회 준비과정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365일 ing*
꼭 대회기간이 아니더라도 저희에게 경연은 일년 내내 진행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4년이란 기간 동안 소셜벤처에 대한 고민은 일상이 되었으니까요. 우리가
단순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뽐내기 위해 참가했다면 그 시간을 정말 해야 할 일에 쓰
지 못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CIZION은 지난 기간 동안 상을 받든, 받지 못하든 끊임없이 악성댓글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고안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돈을 벌지 못할 거라는 주변의 걱
정도, 사회적 가치가 불분명한 것 같다는 의견에도 저희는 저희가 믿는 바를 이루기
위해 묵묵히 달려왔습니다.
이번 도전도 저희에게 수상이란 영광을 안겨줄 수 있을지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아마
도 저희는 결과에 상관 없이 이 일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소셜 미션은 대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꿈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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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회 참가기간 동안의 에피소드
도전! 전국 선플달기운동!
CIZION은 악플을 감소시키는 것 만큼이나 선플이 많이 달리는 인터넷 공간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선플
달기운동본부’라는 사단법인과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선플달기운동본부는 전국의 초등학생들
과 선플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2010년 목표는 선플을 100만개 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0월,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도중 선플운동본부의 연락을 받고 달려갔습니다. 2010년이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달린 선플 수는 60만개로 올해 목표 달성에 실패할 위기에 처했던 것이
죠. 이제는 라이브리라는 히든 카드를 믿고 내밀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캠페인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저희에게 할당된 예산이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캠페인의 성
공을 돕기 위해서는 약 1,000에서 1,300만원에 비용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고민했습니다. ‚우리
가 진짜 도와줄 수 있겠어?‛
고민 끝에 저희는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도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라이브리는 소셜 미션이라는 연료를
힘으로 지금까지 달려왔기 때문이죠. 스타트업 벤처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었지만 부탁을 저버릴 수는 없었
습니다. 아마 그 때 돕기를 포기했다면 우리는 소셜벤처 경진대회에 지원서도 내지 못했을 거예요. (하하)
라이브리라는 용병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무려 20만개의 선플이 동시에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60만개가 달렸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속도였죠. 캠페인은 목표달성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큰 비용을 부
담하며 걱정이 앞섰던 저희들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즐거움은 다소 엉뚱하지만 순수함이 묻어있는 선플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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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회 참가를 통해 성장핚 주요 성과
疏通
소셜 미션을 명확히 하다!
이번 대회 참가 이전에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의 도움으로 소셜 미션을 명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
다. 그 동안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사람, 사회, 자연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세상’이라는 비전보다는 좀
더 구체화된 미션을 성립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새로이 성립한 저희의 소셜 미션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통해 온라인 토론을 저해하는 악성댓글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입니다.
조직원들과 미션을 나누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고민을 나누다 보니 팀원들 간 생각이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또하나의 성
과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좋은 일을 해야지’ 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구
체화 시킬 수 있었던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큰 비용이 필요했던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도와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와 같은 고민도 소셜 미션이 서로에게 공유되고 공감을 얻지 못했다면 쉽게 결정 내리지 못했을 겁
니다. 미션을 팀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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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회 참가에서의 아쉬욲 점
함께 성장하는 대회 :)
대회의 개최 횟수를 거듭할 수록 참가자들 뿐 아니라 대회도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멘토링
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멘토들에게 멘토링을 받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명이 동시
에 멘토링을 받았고 장소도 너무 멀어 멘토링을 받으러 가는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멘토링 시간이 각 팀에게 보다 더 많이 배려되어 할당되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 전문적인
조언을 해주셨구요. 이 기회에 저희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정상훈 센터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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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IZION의 향후 계획
대한민국이 자유롭게 通 하는 그 날까지!
현재 라이브리는 언론사 홈페이지, NGO 및 기업 사이트 및 블로그 등 약 70여개의 사이트에 설치되어 유
용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되고 있고 점차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
은 사람들이 라이브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라이브리를 통해 인터넷상의 좋은 컨텐츠들이 공
유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지금은‘댓글’에 집중하고 있지만 저희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의
부분 부분들을 조금씩 구축해나가 더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또한 Social Mission뿐 아니라 Economic Mission 양쪽 모두를 달성하여 성공한 소셜벤처가 되는 것이 저
희에게 주어진 커다란 임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엔 청년실업 등의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이 떠오르고
있지만 사회적 기업이야말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소셜벤
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익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아니, 토끼가 아닌 우주를 정복할 기세
로 임하겠습니다! CIZION Fighting! 대한민국 Social Venture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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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hank 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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