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erging Church Movement ’ : 실천적인 교회개척 , 라이언 볼저나 에디 깁스 같은 학자들의 리서치와 실천가 ( 교회개척가 ) 들이 중심 , 전통적인 교회와는 다른 형태로 세워지는 교회들 , Allelon 이나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작은 그룹 단위로 네트워크를 형성 . 공통인자 : Brian McLaren, Alan Roxburgh, 호주의 Michael Frost 는 학자적 정체성을 지닌 실천가들 .
공통표지 : 포스트모더니티에 대한 신학적인 대응과 교파를 넘어선 지역적 교회 일치 , 공동체 선교 (Missio communia). 비슷한 흐름 : 영국성공회 진영 밀뱅크의 래디칼 오소독시 , 급진종교개혁 운동 , 남미의 제 2 종교개혁 운동 , 전세계적인 가정교회 공동체 운동 .
“ 분명 포스트모던적인 상황은 위기와 비극이지만 , 동시에 성서를 신실하게 읽게 해주는 방편이 된다 . 즉 이전에는 눈치 채지 못했던 성서 본문의 흥미로운 차원을 보게 해준다 . 성서 본문을 참된 정경으로 여기고 그 말씀에 신실하고 예민하게 복종하고자 할 때 , 성서는 대중적인 기독교 신학과 모종의 긴장 관계에 서는 일관되고 강력한 비전을 드러내 준다 . 그런데 이전과 달라진 것은 포스트모던적인 구성주의 인식론뿐만이 아니다 . 성서 또한 그렇다 . ” -<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세계관 >, 저자 서문 중에서
<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김정태 성공을 단념하자 성장하기 시작했다 . 비교를 멈추자 구별되기 시작했다 . 최고를 포기하자 유일의 길로 나아갔다 . 상품을 포기하자 작품으로 변해갔다 . 욕망을 내려놓자 만족이 찾아왔다 . 경쟁을 피하자 공존이 가능했다 .
“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 단지 한 사람 , 한 사람 , 한 사람씩만 .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 만 2000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 당신의 가족에게도 ,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 한 번에 한 사람씩 . ” - 마더 테레사의 시 , ‘ 한 번에 한 사람씩 ’
“ 따라서 우리 공동체의 강함이 아니라 약함 가운데 내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과 십자가만이 진정한 교제의 기초이다 . ” - 마르바 던 , < 세상 권세와 하나님의 교회 >
“ 사랑하는 사람들아 ,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 서로 사랑하여라 .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로 나의 제자인 줄을 알리라 . ” ( 요 13:33~35) “ 너희가 나의 말에 따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고 , 진리를 알게 될 것이요 ,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 ” ( 요 8:31~32, 36)
“ 무엇보다도 우리 공동체에게 우선되는 것은 무엇일까 ? 그것은 멋진 사역계획서를 작성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먹고 마시기를 즐기는 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공동체가 잘 먹고 잘 노는 것이다 .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직접 보며 시간을 함께 보내고 살을 부비고 친해지지 않고서야 어찌 책임지는 관계가 될 수 있으며 , 형제자매 공동체에게 자신을 내려놓고 맡기는 진정한 복종과 양보 (Gelassenheit) 가 있을 수 있겠는가 ? ” - 데이비드 옥스버거 , < 외길 영성 >
봄길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