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대 2014 소셜미디어 전략 기말 리포트
휴먼스 오브 청주
(Humans Of Cheongju)
프로젝트 아카이브
제출일: 2014년 12월 17일
제출인: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이은솔(The팀)
*슬라이드셰어 공유에 동의합니다. CC BY-NC
2. 목차
1.Overview(프로젝트 개요)
2.Inspire(조사&영감)
3.Learn & Listen (준비)
4.Engagement (실행)
5.Measure (피드백)
6.Share (공유 활동)
7.Group Work(CSR 활동&리뷰)
8.Define(1.총평 2.제목 달기)
9.The Future of HOC
(활성화&차별화방안)
10. Conclusion
목차는 Advanced Human Technologies의 Social Media
Strategy Framework를 일부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3. 1. Overview(휴먼스 오브 청주프로젝트 개요)
1.HOC(Humans Of Cheongju)란?
Page: https://www.facebook.com/humansofcheongju
특징:＇HOC(Humans of Cheongju)＇는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청주‘
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페이지로 청주사람들의
인터뷰와 사진을 게시한다.
좋아요수(2014.12.14기준): 576
2. HOC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HOC는 소셜미디어 전략 수업의 프로젝트로, 수강생들을 4팀으로
나누어 매주 한팀씩 돌아가며 운영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각
팀의 팀원별로 하나씩 인터뷰와 사진을 맡아 초안을 작성하고,
보다 완벽한 게시를 위해 CSG(청주대 소셜미디어 전략그룹)에 우선
올려 번역 및 맞춤법과 사진규격을 맞추어 교수님께 최종검사를 맡아
통과하면 HOC에 게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HOC의 로고, 명함, 브로슈어까지 직접 제작하여 홍보하였다.
현재는 팀별 운영이 끝나고 원하는 사람만 남아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3. 3가지 선정&리뷰
Best Posting Unique Posting Good Content
Review:
무언가에 미쳐있을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는 인터뷰
내용에서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인터뷰 내용과
걸맞는 자신감 넘치는 사진이
잘 조화된 것 같아 좋은 게시글
이라고 생각했다.
Review:
기존 인터뷰 방식이 아닌
눈사람을 찍어 시즌에 맞는
독특한 포스팅을 게시했다.
Review:
명함을 쓸 일은 없었지만
나에게는 첫 명함이라서
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디자인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었었다
는 데에서 좋은 컨텐츠
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4. 2. Inspire(조사&영감)
휴먼스 오브 책 서문 리뷰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전문적인 교육이나 특별한 커리큘럼 없이
단순히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했다는 것이 감명깊었다. 나도 무언가를
시작할 때 두려움 없이 시작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www.slideshare.net/ssusera
fcb2d/ss-42747576
휴먼스 오브 분당 조사 슬라이드 쉐어 공유
사전조사로 얻은 휴먼스 오브 청주 운영 시사점
휴먼스 오브 분당의 사전 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나갈 HOC의 운영방
향을 생각할 수 있었다. 포스팅의 내용 분석 뿐만 아니라 좋아요 수
와 댓글로 본 인기도 분석을 했는데, ‘감동’ , ‘공감’ 이 핵심 키워드인
내용이 가장 높은 인기도를 기록했다. 물론 페이스북 게시물의 특성
상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므로 사진이 관심을 끄는 경우도 인기가
높았다. (페이스북의 장점인 ‘좋아요’ 가 있으니 확실히 인기있는 포
스팅은 눈에 잘 띄었다.) 아무래도 페이스북은 시각적인 컨텐츠라서
휴먼스 오브 청주도 시각적인 요소인 사진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진부한 포스팅들은 사람들의 가차없는 평가(낮은
좋아요수와 댓글)를 받는 만큼 포스팅 하나하나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크게 와닿았다.
내가 바라는 HOC는?
처음과 변함 없이 “각 지역에서는 외지 사람들이
모르는 특별한 장소(아지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해시태그를 이용하
여 이 페이지가 청주의 숨겨져 있는 장소를 밝혀주는 ‘보물지도’가
되길 바랍니다.”가 내가 바라는 HOC이다.
5. 3. Learn & Listen (준비)
이문규
이은솔
THE 팀에서 디자인을 담당.
로고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인터뷰
를 맡았다. 로고 디자인은 HOC의 팀별 운영시에는 사용되지 않
았다가 총괄 디렉터님의 제안으로 현재 Ver2. 에서 사용되고 있
다. 로고의 배경과 글꼴을 제외한 것은 모두 일러스트로 직접 제
작하였다.
홍보물은 교수님의 부탁으로 인포그래픽의 특징을 살려서 일러
스트레이터로 직접 제작하였으며 캐릭터도 직접 그려서 사용하
였다. 이후 2000부를 인쇄하여 청주대학교 중문과 정문, 성안길
까지 이틀간 직접 배포를 도왔다.
인터뷰를 위해서 카메라를 직접 빌렸고 짧은 인터뷰 몇 줄을 위
해 3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다. 처음 하는 인터뷰라서 금방 끝
날 줄 알고 질문을 짧게 준비했었는데 생각보다 인터뷰를 적극적
으로 해주시고 드립커피도 직접 내려주시는 등 너무 친절하게 인
터뷰에 응해주셔서 애드립 진행이 많았다. 나중에 페이스북 포스
팅을 위해 인터뷰를 추릴 때 녹취본이 3시간 넘게 있어서 줄이느
라 고생 좀 했다.ㅎㅎ 그 후 초등학생 인터뷰와 붕어빵 포스팅의
인터뷰도 도왔다.
6. 4. Engagement (실행)
1)예술가 포스팅
“뒤에 이민호 사진이 많네요. 이민호씨 팬이세요?”
“음 저는 민호 팬이기도 하고 팬북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에요. 민호랑 사적으로 알기도 하구요(웃음) 벌써 민호
한테 준 책이 4-50권 돼요.”
“그럼 카페를 하시면서 책도 만드시는 건가요?”
“저는 직업이 세 개나 돼요. 원래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서 공방에서 작업을 하면서 차도 팔아보고 싶고, 그러면
서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페를 차리게 됐거든요. 제가 손으로 하는 건 다 좋아하고 음
식 만들어서 먹이고 이런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파는 음식은 주말에 먹는 집 밥 같은 느낌? 이고 커피
도 사실 제가 드립커피를 집에서 십년 넘게 직접 내려서 먹었거든요. 내가 좋아했던 것, 내가 먹었던 것을 여기
오는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먹이는 거죠. 여기 오시는 분들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 음식 한번 먹으면 이제
내 울타리에서 못 벗어난다고 얘기해요 음식 만들 때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얘기하거든요. 저희 카페를 오시
면 이 맛을 잊지 못해서 다른 곳은 이제 못 갈껄요?(웃음)”
“지금까지 알던 카페와는 조금 다른 경영철학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까 동네 작은 카페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런 개인카페
가 많아짐으로서 문화가 다양해진다고 생각해요. 개인카페는 주인 취향대로 만드는 것이라 손님들이 취향별로
찾아가는 맛에 카페골목이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희카페는 먹으면서 대화도 편안하게 하고
저를 좋아하고 이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손님들이 대접받고 소통하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희 카페이름인 ‘세렌디피티’ 가 우연한 만남, 우연한 발견이거든요.
이런 우연한 만남의 장소에서 손님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예술가를 대상으로 인
터뷰하고 싶은 생각에
예전에 한 번 가봤던
인상 깊었던 카페를
가기로 했다. 인터뷰
를 해보니 예술가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활
동을 하고 계신 분이
어서 더욱 뜻밖의 수
확을 할 수 있었으며 3
시간 가량 긴 인터뷰
를 통해 더 좋은 인터
뷰를 뽑아낼 수 있었
다. 아래는 3시간 인
터뷰를 그나마 추린
내용으로, 녹음해 놓
은 것이 3시간 가까이
된다. HOC 게시 후 좋
아요 57 댓글25 공유3
을 기록했다.
(2014.12.15기준)
7. 2)HOC 로고 디자인
1.디자인 목적:
다른 휴먼스 오브 페이지들의 로고와 차별성, HOC만의
특징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을 진행했다.
2.디자인 설명:
청주 가로수길의 배경 선택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가로수길의 계절별 모습은 이미 청주홍보물이나 교과서
에 자주 등장할 만큼 유명하고 아는 사람이 많아,
청주를 대표할 만큼 아름다운 장소이면서 계절별로 사진을 바꿀 수
있어 시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청주터미널이 가로수길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타지 사람들은 청주의 가로수길 하면 청주터미널을 떠올린다고 한
다.
다양한 지역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인 청주터미널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도록 비틀즈의 애비로드를 패러디하여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러스트로 캐릭터를 제작하였다.
3.형태:
사각형모양과 원형 두 가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
였다.
현재 원형은 HOC의 로고로 사용되고 있다.
8. 3)HOC 홍보물 제작
HOC 홍보물을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달라는 요청으로
직접 디자인해서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스케치는 처음에 가로로 HOC 이니셜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
하여 제작하려 했으나, 많은 작업시간에 비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고, 이 홍보물을 받아보는 사람이 한눈에 HOC를 파악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불필요한 요소를 모두 빼고 최
대한 간단하게 그렸다. 홍보물에 기재하는 내용도 최소한으로
하였다. 아래에는 로고디자인의 캐릭터로 HOC에 대한 궁금증
을 유발하기 위해 일부 넣었다.
10. 6. Share (공유 활동)
댓글 활동은 좋아하는 글에 주로 작성했고, 내가 인터뷰한 포스팅에
답변을 위해 하였다.
명함이 나왔을 때는 직접 포스팅하여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11. 7. Group Work (CSG 활동&리뷰)
-Humans of Newyork 책 서문 리뷰 댓글로 참여
-소셜 뉴스 게시
-로고디자인(설명, 피드백) 게시
-HOC 홍보물 제작 제안, 피드백 게시
-휴먼스 오브 분당의 포스팅 공유, 리뷰게시
-그 외 각종 포스팅 좋아요
프로젝트 페이지와 그룹활동의 연관성?
수업의 일환으로 그룹활동을 했는데
수업시간외로 따로 만나지 않고도 프
로젝트 회의를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0명 남짓의 많은 학생들이 공동
으로 작업해서 소통이 힘들었었는데
페이스북 그룹이 피드백에 많은 도움
이 되었던 것 같다. HOC는 CSG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12. 8. Define(1.총평과 참여소감)
HOC 프로젝트에 대한 총평과 내 참여 소감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다는 것은 평소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
다고 생각했었다. 개인계정도 있기는 했지만 그냥 가끔 재밌는 포
스팅에 좋아요나 가끔 하는 정도로 이용하고 활동도 별로 하지 않
았었다.
그런데 수업의 일환으로 휴먼스오브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
다. 다른 휴먼스 오브 페북 페이지를 조사할 때는 인터뷰 하고 사
진을 찍어서 번역만 하면 되는구나 하고 쉽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정말 복잡했다. 일주일에 몇개씩의 포스팅이 꾸준히 올
라가야 하고 번역가도 따로 구해야하며 초상권 동의, 사진규격,
맞춤법 등 너무나 복잡했다는게 솔직한 나의 소감이다. 쉽게만 생
각 했었는데 디자인도 직접 해야하고 우리가 운영하는 페이지라
서 직접 창작을 해야한다는 것도 부담이 많이 되었다. 인터뷰만
했을 재밌고 즐거워서 앞으로도 계속 HOC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
각이 잠깐 들었었지만 그 외 중간에 번역가가 그만 둔다거나 항의
댓글이 달릴 때 총괄 디렉터 님의 멘붕이던 모습을 여러 번 봐서
내가 감당하기에는 책임감이 너무 커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는 디자인을 주로 도맡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진
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디자인을 전
공한 적도 없고 일러스트나 포토샵도 서투른 솜씨로 간신히 기본
만 하는 정도인데도 기한 내에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는게 신기하
면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웹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해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HOC의 청주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는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청주사람이라면 공감대
형성도 매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내가 참여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나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소셜미디어의 ‘나무’와 ‘숲’은 무엇인가?(HOC 프로젝트 참여 후
느낀 나무와 숲은?) 나는 소셜미디어의 나무는 맞춤법과 규격 같
은 작은 규칙들인 것 같고 숲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그 소셜미
디어만이 가지는 분위기. 작은 규칙들이 모여서 HOC 만의 분위기
를 만들어 냈다는 느낌을 받았다.
13. 8. Define(2.제목 달기)
“우연이 인연이 되려면?”
제목을 단 이유?
‘우연한 만남’ 을 뜻하는 세렌디피티, 이 카페의 이름이다. 그런데 그
런 우연한 만남은 문을 열고 들어올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 사장님의 말씀. 그 분의 생
각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면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제목으
로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달아보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낚시성의 제목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우연과 인연은 주로 연애에 관련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
용은 카페에 대한 이야기라는 데에서 반전의 재미가 있을 수 있다!
14. 9. The Future of HOC (활성화&차별화방안)
1) 휴먼스 오브 청주 프로젝트, 앞으로 이렇게 운영하면 더 활성화
할 수 있다.
-실제로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이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인터뷰 하
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내가 아는 사람에 한해, 활동 지역에 한해
제한되어 있는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수업시간
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청주의 유명인사들에게 직접 메시
지를 보내 인터뷰 요청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다.
-또한 높은 읽음 수를 기록한 패션관련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도 아직은 인지도를 더 확보할 필요가 있는 HOC에 필요한 컨
텐츠이다.
-해시태그의 사용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운영으로 뒷이야기나 B컷을 공개하는 것도 충성도 높은 팬
들을 확보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기존 휴먼스 시리즈와 차별화 할 수 있는 HOC만의 새로운
색깔을 제안
기존 휴먼스는 영상을 활용하지 않았다. 모두 인터뷰 형식으
로 방법이 획일화되어 있다. HOC는 기존 휴먼스 시리즈
와 다르게 오픈영상을 제작하였으며 그 이후에 팀활동을
마무리 하는 영상도 제작하였다. 그러나 만든이들을 위
한 영상이었을 뿐 그 외 사람들에게는 흥미도가 떨어지
는 영상이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재밌었던 에피소드
들과 오프라인 이벤트로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에 게시하면 HOC의 새로운 색깔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
다. 또한 요즘 떠오르는 새로운 드라마의 형태인 웹드라
마처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엮어 시리즈로
내는 것도 제안한다. 웹툰이나 드라마처럼 매주 찾아볼
수 있도록 매주 게시하는 것으로 한다. 영상이 재밌으면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고 입소문 또한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