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X-mas 선물. 숏커버링이 기대되는 종목
- 12월 미국 FOMC회의 결과 ⇒ 투자자들의 관심을 펀더멘털로 돌리는 계기. 펀더멘털 모멘텀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는 여건.. 이번주에는 연말 숏커버링이라는 수급모멘텀의 힘이 가세할 전망. 연말마다 반복되고 있는 숏커버링
은 종목별 반등탄력과 KOSPI의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것
- 연말 KOSPI시장에서는 숏커버링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 2014년 상승추세를 준비하는 2,000선 돌파 및 안
착시도가 가능하다는 판단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매크로
이제 물가로
- 12월 연준 테이퍼링 개시. 연준의 정책 후퇴는 완만하다는 평가
- 또한, 실업률이 6.5%를 하회해도 물가가 2% 이하일 경우 현재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정책 결정
은 물가 중심임을 시사. 상반기까지 물가상승 1% 내외로, 정책 불확실성이 낮은 안도구간
- 1월 10일 통화정책 의사록에서 물가로의 정책관점 이동과 경기후퇴 시 초과지준부리 인하 등 유동성 공급보
완책에 대한 신뢰 확인되면 위험선호 확대 가능성 커질 것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Technical Analysis
KOSPI 단기 바닥 확인. KOSDAQ Bottom Fishing (요약)
- 1960p 이탈이 기술적 fake로 확인됨에 따라 KOSPI는 되돌림 과정 진행할 것. 다만, 11월 이후 단기 하락 추
세선 형성으로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
- 하락 추세선 위치한 2030p 수준까지 상승 전망. 프로그램 매매 중심으로 수급 여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어
- KOSDAQ은 480p 수준에서 Sellling Climax 또는 기술적 중기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바
Bottom Fishing 고려할 시점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2. [주간전망] X-mas 선물.
투자포커스
숏커버링이 기대되는 종목
※ 연말에는 숏커버링 매수세가 강하다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이제 2013년 주식시장도 5거래일만을 남겨 놓고 있다. 크리스마스 휴일과 폐장이 몇일 간격으로 있다
보니 투자자들의 적극성도 크게 약화될 수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진한 시장에너지 속에서도
연말마다 반복되고 있는 숏커버링은 종목별 반등탄력과 KOSPI의 반등시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는 연말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중요한 팁을 제공해 준다.
※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업종과 종목, 연말에 강하다
최근 8년간 대차잔고비율 상위업종군과 하위업종군의 12월 마지막 5거래일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업종군의 수익률이 상대적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제외). 대차
잔고 청산을 위한 숏커버링이 미치는 수급적인 영향력이 상당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종목에서의
수익률도 이와 유사하다. 주목할 부분은 대차잔고 비중과 함께 추세의 유효성 여부, 실질적인 대차잔
고 감소세가 주가 수익률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즉, 추세가 유효한지 여부(이동평균
선 상회), 현재 주가 수준과 대차잔고가 유입된 가격대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 [투자전략] 연말 숏커버링이 기대되는 종목 찾기
연말 숏커버링이 예상되는 종목을 찾기 위해 1) 대차잔고 비중, KOSPI(2.4%)를 상회, 2) 12월 21일
종가 기준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 3) 대차잔고 대량 유입가격대에 근접 여부를 기준으
로 종목을 추출해 보았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NAVER 등 10개 종목이 선정되었다. 연말 본격적인
2,000선 회복시도가 전개될 경우 단기 수익률 확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주간전망] 펀더멘털 / 수급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강한 반등시도 예상
지난주 미국 FOMC회의 결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펀더멘털로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주에는
연말 숏커버링이라는 수급모멘텀의 힘이 가세할 전망이다. 시장에너지 부진이 불가피하겠지만, 역으로
이러한 제한된 거래량, 거래대금 사이에서는 작은 수급변화의 힘이 강해질 수 있다. 이번주 KOSPI시
장에서는 숏커버링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한다. 2014년 상승추세를 준비하는 2,000선 돌파
및 안착시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표 1. 연말 숏커버링 예상 종목 10선
120일 평균
(원)
대차잔고 대량유입
가격대(원)
11,630
60일 평균
(원)
12,155
12,204
11,800
736,000
696,100
631,933
490,396
71,500
42,050
40,173
39,717
37,483
39,000 ~ 40,500
4.26
11,950
11,550
11,937
11,666
11,400
3.22
40,500
39,705
40,038
37,832
39,300
CODE
NAME
대차잔고 비중
(%)
12월 20일
종가(원)
20일 평균
(원)
A097230
한진중공업
10.74
12,250
A035420
NAVER
4.38
A086790
하나금융지주
4.37
A024110
기업은행
A105560
KB금융
A001740
SK네트웍스
3.15
7,380
7,338
6,940
6,776
7,400
A139480
이마트
2.91
265,000
261,125
251,133
232,496
264,500
A002790
아모레G
2.90
444,000
429,675
393,808
387,608
440,000
A037620
미래에셋증권
2.89
37,100
35,383
34,991
36,194
35,600
A055550
신한지주
2.52
46,750
44,880
45,124
42,919
44,300
주: 위의 10개 종목은 단순 스크리닝 한 종목들로 추천종목이 아님.
자료: FnDataGuide,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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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물가로
매크로
연준 테이퍼링 개시. 향후 속도는?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shin.com
-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개시. 연준의 정책후퇴는 완만하다는 평가
- 2014년 중 8번의 통화정책 회의 예정. 이중 경제전망 발표가 있는 3, 6, 9, 12월 회의에서 정책 후
퇴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 큼
- 이런 통화정책 회의마다 12월과 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부각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연준은 정책
후퇴 속도를 결정함에 있어 보다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
-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다른
정책수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짐. 초과지준부리(IOER) 인하가 가장 가능성 높음
정책 후퇴는 고용이 결정. 속도는 물가가 결정할 것
- 11월에 7.0%까지 하락한 미국 실업률은 경기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움. 실업률
개선은 고용증대와 경제활동 참여율의 감소 효과(고용시장 이탈)가 동시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 2012년, 연준은 정책 후퇴 속도를 조절하고, 저금리라는 비정상적 통화정책을 벗어나기 위한 조건
으로 6.5% 실업률과 2.0% 물가상승률 제시
- 12월 통화정책 결정문은 실업률이 6.5%를 하회해도 물가가 2% 이하일 경우 현재 정책 기조를 유
지하겠다고 밝힘. 이는 적어도 내년에는 실업률이 아닌 물가가 정책 결정의 중심
- 현재 미국 연평균 물가상승률 1%대 초반. 과거 12개월 흐름이 이어진다(비슷한 속도로 경기가 개선
된다고) 가정하면 미국의 물가상승 속도는 상반기 내내 1% 내외 수준
- 연준의 정책이 경기에 대한 조건부 반응이었고 예측 가능한 속도로 진행되어왔음. 예측의 가늠자가
물가로 제시되었다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통화정책 후퇴속도 가능성 매우 낮을 것. 즉, 정책 불확실성
이 낮은 안도구간이 펼쳐 질 것
- 향후 변수는 1월 10일 내외로 예정된 1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공개와 1월(28~29일) FOMC회
의. 물가로의 정책 관점 이동과 경기후퇴시 IOER인하 등을 통한 유동성 공급 보완책에 대한 신뢰 확
인 필요. 안정적 미국 경제지표와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 더해지면 위험선호 확대 가능성 커질 것
그림 1.
금융위기 이후 FRB 의 통화정책. QE3 이후 붙을 수 있는 보완책은?
(조달러)
국채
MBS
2.5
2.0
QE2
(10.11~11.6)
Operation
Twist
(11.9~12.12)
1.5
QE1(08.11~10.3)
1.0
0.5
QE3(12.9~ )
0.0
08.06 08.11 09.04 09.09 10.02 10.07 10.12 11.05 11.10 12.03 12.08 13.01 13.06 13.11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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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술적 분석
KOSPI 단기 바닥 확인 :
KOSDAQ Bottom Fishing (요약)
11월 저점(종가 1963p)을 이탈했던 KOSPI가 지난 주 1963p(종가)를 회복해 단기 바닥 확인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1960p를 일시적으로 하회했던 하락이 기술적 fake로 확인됨에 따라 KOSPI는 되돌림 과정을 진행할
것. 다만, 11월 이후 단기 하락 추세선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상승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
KOSPI는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2030p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 기술적 지표도 KOSPI 단기 바닥
통과를 시사. Stochatic(14.3)과 %B(20.2)로 계산된 Short-Term level Indicator가 지난 주 후반
과매도 구간(20이하) 탈출에 성공해 KOSPI 추가 상승 가능성 높음. 무엇보다 수급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음. 12월 KOSPI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프로그램 매매가 동시 만기를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 비차익 매매는 6일 연속(+6864억원), 차익 매매는 4일 연속(+1669억원) 순매수를 기록. 동시
만기 이후 외국인은 여전히 300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5160계약을
순매수. 외국인 선물 매매가 현물 매매에 선행해왔던 패턴을 고려하면 금주 이후 외국인 현물 매매
수급 개선도 기대해 볼만.
금주 이후 KOSDAQ에 주목할 필요. KOSDAQ은 480p 수준에서 Sellling Climax 또는 기술적 중기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기술적 중기 바닥은 통계적 지표와 기술적 지표를 통해
판단 가능한데 최근 KOSDAQ에서 두 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 우선 통계적 저점(-δ)에 근접하고
있다. 2010년 이후 KOSDQ은 -δ수준에서 중기 저점을 형성. 외부 충격이 발생한 경우(2010년 5월,
2011년 하반기, 2012년 2분기) -2δ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증시 여건이나 KOSPI 흐름을
고려하면 극단적인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음. 기술적 지표에서도 KOSDAQ 중기 바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음. 주가와 200일 이동평균선 괴리률은 중기 저점 확인에 유용한 지표인데 최근 KOSDAQ
200일 이격도가 90에 도달해 중기 저점 가능성을 높음. 아직 기관의 수급 개선은 포착되고 있지
않지만, (1) 순매수를 재개한 외국인과 (2) 작년 투신권의 연말~연초 매매 패턴 등을 참조하면 조만간
수급 개선 될 것.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수급이 얇은 상황) 국내 기관
(투신권, 연기금)의 수급 개선이 나타난다면 의외의 빠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음. KOSDAQ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또 다른 요인은 KOSPI와의 상대 강도(Relative Strength). 하반기 KOSDAQ 하락이
펀더멘털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기관 수급과 심리적 요인에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시점이며 Bottom Fishing을 고려해 볼 만 하다는 판단이다.
기술적 지표 단기 바닥 확인
상대적 가격 매력이 커지고 있는 KOSDAQ
Shor t-t erm level Indicator
120
110
100
Overbought
KOSDAQ 상대지수(vs KOSPI,2012년=100)
105
80
100
60
95
40
90
20
Oversold
0
(20)
13.7
85
87
88
86
88
80
13.8
13.9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13.10
13.11
13.12
14.1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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