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판도라큐브 세미나
제작자: 프로그래밍 파트 권혁재
코멘트: 인디게임계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게임메이커(GameMaker)'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비고: 19관리자의 두번째 발표입니다. 다른 발표와 마찬가지로 움짤이나 이벤트 등이 삽입되어있으므로 받아서 보는게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진짜 못만들었네...
판도라큐브는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속의 게임 제작 동아리입니다.
매주 회의마다 게임 제작과 관련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모든 자료는 세미나 자료 제작자의 동의 하에 업로드됩니다.
세미나의 소유 및 책임은 제작자가 지닙니다.
1. ‘ 게 임 메 이 커 ’ 에 대 해 알 아 보 자
세 종 대 게 임 제 작 소 모 임 ‘ 판 도 라 큐 브 ’ 권 혁 재
2. 목 차
1. 발표 계기…
2. 게임 메이커에 대해…
1) 그게 뭐야?
- 이런 거야!
- 이렇게 만들었어!
2) 그걸 쓰면?
- 이렇게 돼!
- 이런 게 좋아!
- 이런 건 별로?
- 이런 걸 만들지도?
3. 마치며…
3. 엥? 그거 완전 알만툴 아니냐?• 아닙니다! 그럼 그게 뭔데 씹덕아
• 그래도 알피지 게임을 만들 수는 있음…
• 쯔꾸르보다 RPG 만들기 어렵고, RenPy보다 비주얼 노벨 만들기 어렵다.
• 대신 무슨 게임이든 만들 수 있다! (필요 조건: 실력)
• 생각보다 여러 게임에서 많이 쓰이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식 면에서 좋지 못
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메이커에 대해 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현재 동아리에서는 주로 유니티 엔진 위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게임메이커는 혼자
서 취미로 간단한 2D게임을 만드는 정도라면 유니티까지는 필요 없지 않을까? 라는 생
각이 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게임 메이커?• 통합 (게임) 개발 툴
– 그래픽 에디터 (스케일링, 필터링, 애니메이션 등)
– 맵 에디터 (자체 타일 맵 탑재, 마우스로 간편한 맵 구성)
– 드래그 & 드롭 or 자체 스크립트 언어 (GML: Game Maker Language)를 통한 스크립팅
• 1999년 첫 출시 이후 쭉 버전 업데이트 진행중.
• 2D게임 개발에 특화. 인디 게임 개발에서 주로 사용.
• 초기에는 PC 플랫폼만 지원, 이후 버전업을 통해 멀티 플랫폼화
Game Maker
Ver. 1.1 ~ 8.1
Game Maker
Studio
Ver. 1.0 ~ 1.4
Game Maker
Studio 2
Ver. 2.0 ~
5. 발전과 변화
네덜란드의 Mark Overmars
교수가 그래픽 툴 Animo 제작
1999
같은 해 Game Maker라는
이름으로 ver.1.1 릴리즈
1999
Overmars교수와 Yoyo
games가
파트너쉽을 맺고 공동 개발
착수
2007
GameMaker Studio
발표 및 출시
2012
Yoyo games가 Playtech에
의해
인수됨
2015
GameMaker Studio 2
발표 및 출시
2016 ~ 2017
6. 이제 직접 써보자!• 라고 하기 전에…
• GameMaker : 프리웨어
• GameMaker Studio : 49달러 -> 무료 -> 판매 중지
• GameMaker Studio 2 : 99달러
-> 새로 사기엔 제 지갑 사정이…
<삐빅- 이 사용자는
거지입니다.>
7. 두가지 선택지• 이전 프리웨어 버전 사용 vs studio 2 free trial
-> 전자(GameMaker 구버전 사용) 선택
• 솔직히 말해서 studio 1도 판매는 중지되었다고는 해도 인터넷 뒤지면 어디선가는 구할
수 있겠다만…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제 이해도가 높은 쪽을 선택하는 게 낫
다고 판단.
<Hello! GameMaker!>
8. 주요 기능 소개• 자체 그래픽 툴 기능
– 이미지 불러오기, 저장, 스트립으로 불러오기(한 이미지에서 원하는 크기로 여러 개 잘라서 불
러오기)
– 이동, 대칭, 회전, 크기 변경, 외곽 자르기 등 변형 기능
– 흑백, 색조, 반전, 색지우기, 블러, 그림자 등 이미지 필터링, 이펙팅 기능 등등…
<스트립으로 불러오기>
<색 지우기>
9. 주요 기능 소개• 스크립팅
– 드래그 앤 드롭: 코딩 하나 배우지 않아도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팅 가능
– GML: 자체 언어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능 구현 가능
<드래그 앤 드롭>
<GML>
10. 주요 기능 소개• 기타
– 맵 에디터
– 패스 설정
– 타임라인 설정, 폰트, 사운드 설정 등등…
<맵에 오브젝트 생성>
<왼쪽 녀석의 움직임 설정>
12. 장점• 입문은 물론 기능들을 배우기가 쉽다.
• 기능이 직관적이고 다양해서 다른 보조 툴을 쓰거나 직접 코딩할 일이 줄어든다.
• 엔진 자체가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기획단계 프로토타입으로도 종종 쓰인다.
• 특정 장르 전용 툴이 아니다 보니 구현해야 할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어떤 장르
이던 맘만 먹으면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 타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게임 수익 부분에서)
• (외국) 커뮤니티가 생각보다 활성화가 잘 되어있어서 문제를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지원하여 코딩을 몰라도 어느정도 게임 제작이 가능하다.
•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가 게임 개발을 상정하고 제작한 언어라 필요한 함수들이 잘 구현
되어있다.
• 런타임 에러 시 정확한 오류 원인을 찾아준다.
• 게임메이커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엔진(ex” Box2D 물리엔진) 등 끌어다 쓸 만한 외부 스
크립트가 많다.
13. 단점• 이런 X발, 토비는 어떻게 게임메이커를 계속 쓰고 있는 거야?
• 방금 막 써봤는데 그 망할 놈의 타일 하나 까는데 30분이나 걸렸어!
• 토비 폭스: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14. 단점• 각각의 기능들이 생각보다 사용성이 떨어져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전용 툴보다
는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결국 다른 툴을 써야 할 수
도 있다.
• 그래픽 에디터에 레이어가 없다.
• 외부 기기(게임 패드 등) 지원이 불편하다.
• 게임 상황을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미리보기 없이 게임을 빌드 한 후 실행해야 한다.
• 자체 인터프리터를 사용하여 실행 시간이 느리다.
• 타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가격이 비싸다. (초기 비용 부분에서)
• 한국 커뮤니티가 있긴 하지만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는 않다.
• 고해상도 실행 시 그래픽을 픽셀 단위로 처리하다 보니 실행 속도가 느리다.
• 3D 지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걸로 3D 게임을 만들면 용자라고 부르는 수준.
• 인지도가 매우 낮고 이름이 약간 오해를 살 만한 이름이라 애들이나 쓰는 엔진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15. 이 엔진을 사용한 게임
<Hyper Light Drifter>
<Iji>
<Hotline Miami>
<Split Bullet>
<I Wanna Series>
16. 이 엔진을 사용한 게임
<Forager>
<Nidhogg>
<Downwell>
<세계수 키우기>
<Katana ZERO>
17. 이 엔진을 사용한 게임
<Undertale, Deltarune>
<Spooky's Jump Scare
Mansion>
<Gunpoint>
<Unworthy>
<Risk of Rain>
18. 그래서 쓰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자기 마음대로, 만들고 싶은 게임에 따라서, 이러한 엔진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쓸 만한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목적에 따라 이 엔진이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엔진 선택은 언제나
신중히…
• 사실 게임이 성공하고 잘 만들어지는 데에 어떤 엔진을 쓰느냐 보다는 누가 어떻게 열심
히 잘 만들었느냐가 더욱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 결국 게임 만들 때 놀고먹지 말고 열심히 만들자. 맨날 연구 핑계로 게임만 하다가 보면
평생 게임 하나 완성도 힘들 것.
• 물론 게임을 열심히 잘 만들기 위해서는 엔진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 어떤 엔진을 쓰더
라도 엔진을 잘 다루는 것을 먼저 목표로 설정하자. 있는 기능 굳이 안 쓰는 바보짓은 금
물.
19. Q&A
O r S e e Yo u N e x t T i m e .
T h a n k Yo u f o r W a t c h i n g !
Notes de l'éditeur
로고 출처: https://www.yoyogames.com/
구버전 로고인 관계로 현재 이 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을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