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의 일상은 놀이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찐하게 놀아볼수록 그 시기에 배워야 할 교육과정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게 마련이죠. 자연과 매체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탐색,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기, 처음 만나는 사회에서 서로의 다름도 인정하고 갈등과 협업의 상황을 경험합니다. 그렇게 슬기롭게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가는 곳이죠. 그리고 그 중심에 놀이가 있습니다. 이 놀이가 생명력있게 펼쳐지도록 돕기 위해 교사들은 어떻게 기록작업을 하고, 협업하고, 더 나은 학습공동체와 학교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실험하고 있는지를 저희의 경험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