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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2013 
Quality and Style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Interview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WINTER, 2013 
CONTENTS 
WINTER, 2013 
Quality and Style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INTERVIEW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발행인: 이선희 대표이사 
발행일: 2013년 12월 5일 통권 제12호 
발행처: ㈜박홍근홈패션 
편집인: 홍보마케팅팀 
<마마인하우스>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마마인하우스>에 실린 기사·사진에 대한 사용은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4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6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7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10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12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14 People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16 Travel 황금 같은 휴가, 
걸어서 단 하루 ‘프라하’ 여행 
18 News 박홍근홈패션 뉴스 
“한 사람 한 사람이 브랜드다” 
늘 그렇듯 연말이면 말끝마다 ‘어느새’라는 단어가 단골이 됩니다. 
‘어느새’ 2013년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지난 2013년은 여러모로 기쁜 일이 많았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인도네시아 지사가 설립되었고, 박홍근 
고문님의 귀국 전시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뉴와 업무제휴를 맺고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양사모두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다시금 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우리 회사에 특별히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제27회 섬유의 날에 박홍근홈패션 
이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모범 경영인상 부문입니다. 수상 예정이니 시상식에 참석 
하라는 연락을 받고, 수상을 하고, 여러분들의 축하인사를 받느라고 분주한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참 행 
복한 분주함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상 이름은 모범경영인상이지만 이 상은 모범 브랜드에 주어 
지는 상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브랜드가 지난 34년 토종 브랜드로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상이기 때문입니다. 축하는 제가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브랜드는 무엇으로 이뤄질까요? 
브랜드는 많이 불려지는 이름일까요? 좋은 제품일까요? 매장 인테리어가 연출하는 고유의 분위기일까 
요? 제품을 파는 사람이 브랜드의 얼굴이 되어 한 고객 한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태도일까요? 
브랜드는 이 모든 것들입니다. 
브랜드는 결국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의 총집합체입니다. 
브랜드 파워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파워입니다. 
본사 임직원 여러분, 생산 현장의 직원 여러분, 판매 현장의 직원 여러분, 대리점 사장님과 판매사원 여러 
분, 한 분 한 분이 우리 브랜드를 브랜드답게 완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4년의 역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수상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지난 제27회 섬유의 날에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내년은 말의 해입니다. 말은 지혜와 기동성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2014년 한해 여러분 모두 말의 기운을 받으시고 희망의 질주를 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겨을 
빅홍근홈패션 대표이사 
2 mama in house 2013 winter 3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전통 풍수학과 현대건축을 접목하여 새로운 해석해낸 ‘풍수 인테리어’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이성준씨는 집안의 기가 원활하게 흘 
러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특히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침실은 건강뿐 아니라 부부의 금슬, 사회생활에서의 운도 관장하는 장 
소이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설명한다. 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고 일어나야 머리가 맑고 공부나 일에 집 
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준 씨가 최근 새 책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을 출간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설명하는 침실을 
위한 풍수 인테리어를 알아보자. 
글: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의 저자 이성준 
위쪽으로 비추는 조명은 공간의 기를 안정시킨다. 
기는 우주 삼라만상의 움직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 
와 달, 바람, 비와 같은 자연 현상의 거대한 움직임이 종합적 
인 작용을 하여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기도 하고 몸이 
굳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공간인 침실이 중요하다. 가구의 위치나 침대의 방향과 같은 
침실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수면 중에도 끊임없이 작용한다. 
같은 침실일지라도 서쪽이나 남서쪽 침실이 숙면에 유리 
하다. 숙면에 좋은 방위의 침실이 아니라도 침실을 현관에서 
가장 먼 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있거나 자고 나도 피곤하다면 저녁노을이 
나 가을 풍경 그림을 침실 서쪽 벽면에 걸어두는 것 
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침실 조명을 다소 어 
둡게 하고,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자는 것이 좋다. 
기의 흐름만 좋게 해도 살이 빠진다. 
평소에 생리통, 생리불순, 요통 등으로 고생한다면 침실의 남 
쪽 벽에 화려하고 정열적인 그림을 걸어두거나 침대 커버나 
이불, 속옷 등을 주황색이나 보라색으로 바꾸면 좋다. 
체질적인 비만인 경우를 제외하고 갑자기 급속히 체중이 
늘었다면 방위적인 결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방위적 
결함에 의해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어나면 우선 침실과 벽지, 
가구, 침대 커버, 잠옷, 커튼 등을 연한 파스텔 톤의 녹색이나 
고급스러운 감청색으로 꾸민다. 북쪽 방을 침실로 쓰거나, 그 
것이 여의치 않다면 침대만이라도 북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이때 침대의 위치가 방문에서 바라볼 때 정면에 위치하면 안 
되는데, 방위가 아무리 좋다 해도 침대가 기의 흐름을 차단하 
기 때문이다. 
자신이 비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이제부터라도 머 
리 방향을 창 쪽으로 두고 자보자. 침실 내부를 적당히 어둡 
게 장식하고 가구나 벽지는 녹색이나 청색 등을 주로 이용하 
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사용하는 화장실의 건조에 신 
경쓰고 주방의 고인 물이나 습기를 줄이고, 화장실이나 주방 
의 소품을 노란색이나 밝은 분홍색으로 바꾸는 것도 좋다. 
침실 유리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성준 
1954년 강원도에서 태어났다. 전통 풍수학과 현대 건축을 접목하여 새롭게 해석해낸‘ 풍 
수 인테리어’를 20여 년 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지금은 풍수와 인테리어를 
아우르며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자리 잡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은이는 지난 수십 년간의 
컨설팅과 시공 작업을 통해 고답적인 옛 풍수를 오늘의 실용적인 분야로 되살려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KBS, MBC, SBS, EBS,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잡지 그리고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연수원,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강원도로 거처를 옮겨 책 
을 쓰며 강연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전국에 걸친 풍수 답사를 통해 그간의 이론과 경험 
을 현장에서 실증해내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가 통하는 인테리어》, 《우 
리 아파트 기 살리기》, 《잘 되는 집안은 뭐가 다른 걸까》, 《 돈 잘 버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 
까》, 《잘 되는 아이는 뭐가 다른 걸까》, 《기 풍수 인테리어로 질병을 다스린다》, 《 돈 버는 
집터 이야기》 등이 있다. 
차선책으로는 북쪽이나 남서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도 
좋다. 침실 조명은 어두울수록 좋다고는 하지만, 숙면에 도움 
이 된다고 해서 캄캄한 정도로 조도를 낮추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불을 아예 끄는 것이 당연하나 약간의 조명이 있어야 
한다면, 침실의 어두운 구석들, 이를테면 장롱을 놓고 남은 빈 
공간, 침실에 딸린 화장실 출입문 근처의 자투리 벽면에 위쪽 
으로 불빛을 비추는 보조 조명이나, 작은 스탠드 등을 활용해 
기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좋다. 
침실에는 장식물 배제하고 
침실 화장실 문은 반드시 닫아놓아라 
침실 공간이 넉넉하다면 짙은 나무 색 계열의 가구나 침대가 
도움이 되지만 좁을 경우에는 오히려 밝은 색이 유리하다. 침 
실이 협소하다면 연회색, 녹색 계열을 써서 기의 흐름을 조절 
하여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첨단 인테리어 스타일을 맹목적으로 침 
실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 철제 소재의 머리 부분에 불규칙한 
기하학적 장식을 한 침대는 기의 흐름을 뒤흔들어 숙면을 방 
해한다. 
침실용 화장실이 있을 경우, 반드시 문을 닫아 놓아야 하 
며, 화장실의 흉기를 차단, 완화할 수 있도록 붉은 꽃 그림을 
화장실 문 바깥쪽에 붙이고 화장실 출입문 왼쪽이나 오른쪽 
에 화분을 놓는다. 
침실에 각종 인형이나 여행 기념품, 토산물 등 복잡한 장 
식물이나 소품은 두지 않는 게 좋다. 남쪽 침실인 경우 숙면 
을 못 하는 사람은 서쪽을 향해 머리를 두고 연회색, 연녹색 
패브릭이나 가구를 사용한다. 
간혹 채광이 지나친 남서쪽이나 서쪽 침실의 경우, 한낮 
의 뜨거운 기운이 계속 남아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채광이 지나친 침실이라면 낮 동안 채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덧창이나 격자창을 설치한다. 
이럴 때는 격자창을 이용하거나 이중창 중 하나를 전통 한지 
창으로 만들어 채광과 기운을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 
하다. 악몽을 자주 꾸며 작은 일에도 놀라는 등 심장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붉은색 커튼을 하고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 
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창 쪽으 
로 머리를 두고 자도록 한다.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침실을 바꿔라 
‘고개 숙인 남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심화시키는 환경 
적 요인은 주거공간의 어둡고 습한 기운이다. 특히 화장실(침 
실에 딸린 화장실)의 흉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습하고 
탁하기 쉬운 분위기를 조명과 화분을 이용해 밝고 화사한 기 
운이 넘치도록 바꾸어준다. 그리고 침실에서 가장 어둡다고 
생각되는 곳에 따뜻한 느낌의 스탠드를 일정 기간 동안 종일 
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안정된 기운을 발산하는 아 
이보리 벽지나 연한 회색의 벽지로 바꾸는 것이 좋다. 분위기 
를 잡는다고 흔히 분홍빛 운운하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키니 삼가야 한다. 
4 mama in house 2013 winter 5
Health Food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건강한 먹거리, 규칙적인 운동이 현대인들의 
웰빙 라이프스타일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무리 잘 먹고 많이 운동해도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 장애가 있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된다. 
최근에는 수면부족이나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록 치매 환자의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한다. 
잘 잠들어 아침까지 숙면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챙겨보자. 
숙면을 부르는 생활습관 
1.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 
수면리듬과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침대에서는 
잠자는 일 외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독서 또한 잠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경추가 자연스럽게 C커브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베게, 피부에 거부감이 없는 침구 등 
편안한 환경을 만든다. 
2. 생각은 접어두고 잠만 잔다. 
잠자리에서 생각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불안 
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 등을 계속 상기하는 경우 자율 
신경을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3. 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공복을 채우자. 
잠자기 전 지나친 공복은 좋지 않다. 간단한 군것질로 공복 
을 채우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천연 수면제라고 불리는 우유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매일 꾸준한 운동은 숙면의 또 다른 촉매제이다. 
매일 20분~30분 정도의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 
만 잠들기 직전 보다는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 
다. 
5.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술은 수면의 질을 낮춘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새벽에 잠 
자리를 설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 수면을 위해서는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만성육체피로, 수면부족은 영양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다. 규 
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반신욕이 숙면을 돕는다. 
잠이 안 올 때는 욕조에 따뜻한 받아놓고 15분 내외로 반신 
욕을 하는 것도 좋다. 체온이 천천히 떨어질 때 잠을 부를 수 
있다. 
숙면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굿슬립’ 
‘굿슬립’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잠 
을 자고 일어날 수 있도록 알람도 지원한다. 이 앱은 크게 ‘낮잠’과 ‘밤잠’, 두 가지 모드 
를 나누어 소리를 제공한다. 낮잠 모드에서는 알파파를 이용해 짧은 시간 선잠을 잘 
수 있도록 한다. 또 밤잠 모드에서는 로우 세타파를 유도해 불면증을 없애준다. 여기에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인한 수면방해를 해소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지친 일상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빗소리와 바람소리, 파도소 
리, 숲소리 등의 100여 가지의 자연의 소리도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굿슬립 / Backpackr Inc. / $0.99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푸드를 활용한 요리법을 담은 책도 연일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슈퍼푸드를 챙겨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보자.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1. 오트밀(귀리) 
우리나라에선 낯설고 구하기 힘든 식재료지만 오트밀의 효능은 잘 알 
려져 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다.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어린이 
성장을 촉진에도 효능이 있다. 
2. 아몬드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한다. 콜레 
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해 당뇨에 도움이 되 
며, 심장질환과 뇌졸중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칼슘을 우유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골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밤콩 
밤콩은 맛이 ‘밤’과 비슷해 ‘밤콩’으로 불린 
다. 인삼에도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과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을 준 
다. ‘울타리콩’이라고도 불리며 강낭콩보다 
동그랗고 단단하며 진한 보라색을 띈다. 
4. 브로콜리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 
한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미용과 변비에 좋다.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소를 늘리는 설포라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 
나다. 유방암을 억제하는 인돌이라는 성분도 있다. 
5. 연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오 
메가3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동맥 혈관 탄 
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다. 
우울증, 치매 등 정신질환 문제의 위험성도 
줄여준다. 또한 연어는 비타민E를 다량 함 
유하고 있다 
6. 오렌지 
황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오렌지의 플라본 화합물질은 콜레스테롤을 저 
하시키는 효능이 있다.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으며, 루틴 성분이 
항 염증 및 항 바이러스 작용에 도움을 준다. 
7. 케일 
케일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많이 갖고 있 
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한 바 있다. 피를 만들어주는 조혈작 
용이 있어 빈혈에 좋다. 장을 청소하고 신 
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8.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하며 위장 및 대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우유에 젖산균을 넣어 발효시 
켜 만드는 영양식품인 요구르트는 두뇌와 
치아, 간에 좋을 뿐 아니라 혈압 조절은 물 
론 위 속의 유해균 헬리코박터를 없애는 효 
과가 있다. 
9.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이 
쇠퇴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뇌졸중이나 
심장병, 동맥 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에 효과가 있고 기억력 향상에 도 
움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도 좋다. 
10. 호박 
호박은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c, 무 
기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품이다. 붓기 관리와 다이어트 
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 치료 및 스트레 
스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6 mama in house 2013 winter 7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올 겨울 전기 요금 인상 등으로 방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극세사 침구 또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 이불’로도 불리는 극세사 침구는 
기모의 터치감과 보온성이 뛰어나 
실용적인 겨울 이불이다. 이러한 극세사 이불이 
매년 새로운 유행을 만들며 변신하고 있다. 
올 겨울 극세사의 디자인 경향을 알아보고 
극세사 제품을 고를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크레이브의 에버딘 제품 
눈꽃, 순록 등 노르딕 디자인이 겨울 감성을 더한다. 
북유럽 디자인, 수공예적 감성, 
모던함이 묻어나는 디자인 인기 예감 
올 겨울 극세사 이불 제품 디자인은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마스크 패턴뿐 아니라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 
한 디자인이 선보여져 눈길을 모은다. 
이번 시즌 극세사 이불의 새로운 경향은 북유럽 디자인 
과 수공예적인 감성, 모던함으로 간추릴 수 있다. 먼저 북유 
럽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노르딕 패턴이 새롭다. 노르딕 디자 
인의 대표적인 문양인 눈꽃송이, 순록 등의 패턴이 겨울 감성 
을 잘 표현한다. 또한 패치워크 패턴을 활용한 수공예적인 디 
자인도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모던하고 간결한 기하학적 문양도 기존의 
꽃무늬나 다마스크 패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마지막으 
로 특별한 패턴 없이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보일 듯 말 
듯 표현된 제품도 깔끔하다. 
박홍근홈패션의 티뉴 제품 
기하학적인 패턴이 모던한 분위기를 만든다. 
용되었는지를 구매 전에 체크해 이불 관리법을 미리 숙지해 
관리하면 오랫동안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극세사 
이불 구매 요령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극세사 이불을 잘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 사 
항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첫째, 세탁기를 사용해 빨아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루 세제의 경우 세탁 후에도 
기모 사이사이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루세제를 써야 한 
다면 미리 물에 충분하게 풀어서 가루가 다 없어진 다음 이불 
을 넣어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반드시 중성세제). 
둘째,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건조가를 사용하면 기모 
가 있는 극세사에 손상이 될 뿐 아니라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고 탈수 후 직사광선을 피한 
햇볕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셋째, 이불을 보관 할 때는 눌려지지 않도록 이불장 맨 
위 칸에 보관해 복원력을 유지하고 보송보송함을 잃지 않도 
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성 통기성 좋은 ‘울트라 4중공’ 솜 등 
차별화한 고급 제품도 눈길 
해를 거듭할수록 대중적인 극세사 이불이 고급스럽게 업그 
레이드되고 있는데 박홍근홈패션은 특히 차렵이불의 충전재 
로 사용되는 솜의 퀄리티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박홍근홈패션은 고급 극세사 제품의 경우는 일반 솜 보 
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세탁 후 뭉침 현상이 없는 ‘울트라 4중 
공’ 솜 등을 사용한다. ‘울트라 4중공’ 솜은 원사자체에 4개의 
구멍이 있어 공기 층을 형성,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으며 오래 
사용해도 이불의 형태를 새 것처럼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기모 균일하고 촘촘한 제품 고르고, 
가루보다 액체세제로 세탁 권장 
그렇다면 극세사 제품을 고를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 
까? 
박홍근홈패션 디자인연구소 홍세진소장은 “극세사 제품 
은 구매 전에 직접 만져보고 기모를 당겨보아 원단의 조직을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며 “기모는 균일하고 촘촘한 것이 좋 
고 기모의 길이에 따라 터치감과 보온성의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 보는것이 좋다. 또한 이불 솜은 어떤 것이 사 
엠하우스의 비노 제품 
특별한 문양 없이 토비조직으로 제직된 극세사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박홍근홈패션의 데자뷰 제품 
수공예적인 패치워크의 느낌을 표현한 디자인이다. 
8 mama in house 2013 winter 9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지난 11월 트렌드연구소 인터패션플래닝은 
201415 FW 시즌의 상품을 기획하는 디자이너들과 
상품기획자들을 위한 <여성소비자라이프스타일>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대한민국 여성소비자의 
최근의 경향을 정리해봤다. 
자료제공: 인터패션플래닝 www.ifp.co.kr 
기존의 관습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 
는 시대는 끝났다. 유명브랜드,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는 식 
의 주입식 브랜드 슬로건에 소비자들은 더 이상의 가치를 느 
끼지 않는다. 이제 새로운 가치와 방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의 여성소비자가 소비를 통해 원하는 것 
은 무엇일까? 다수에게 통용되던 것들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아졌고, 이제 독립적인 ‘I’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장면과 메 
시지가 필요하다. 
여성 소비자 자신을 표현하는 오브제가 기존과 많이 달 
라졌다. 기존 삶의 루트를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색깔을 까다 
롭게 지켜나가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차원에서의 욕구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여성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일상의 오브제 
이제 여성들은 일상 자체를 소비한다. 최근 ‘나 혼자 산다’ 라 
는 프로그램에서 모델 장윤주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하루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그녀의 일상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했다. 
여성들은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사적인 공간과 일상 속에서 여유있고 행복한 모습 
을 연출하며 ‘일상의 격’을 높이고 싶어한다. 일상을 더 나은 
것들로 채워나가길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무엇보다 중 
요한 것은 그저 좋아 보일 뿐인 포장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보증 같은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아주 개인적이고 사적인 시간들을 더욱 격 있는 일상으 
로 만들고자 하는 그녀들에게 상품의 퀄리티는 주요한 메시 
지가 된다. 
취향의 오브제 
취향과 태도가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표현되는 것을 넘어 
서서 개인의 가치관 자체가 취향과 결합되는 모습이 많아진 
요즘이다. 자신만의 취향과 의미, 명분이 뚜렷하고 소신 있는 
선택이 반영된 오브제가 눈길을 모은다. 이효리의 하우스 웨 
딩 이후 하우스 웨딩이 유행하며 하우스 웨딩 업체 ‘알지비지 
구맛’이라는 곳도 주목 받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과 삶의 중심이 더 중요한 그녀들, 취향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고 깊어지고 다양해진다. 경계를 두지 않 
고 자유롭게 개인의 취향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성의 욕구에 
주목 해야 한다. 
뷰티, 매거진까지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테마가 연결되도록 
상품을 구성해 고객이 스토리를 소비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여성들은 스토리를 소비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씬 세터(Scene setter)에 주목하라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손꼽힌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을 브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브랜드가 뮤즈를 
선택하고 그 뮤즈를 선망하게 만들어 제품을 팔았지만, 이제 
뮤즈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다.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문화까지 자신만의 취향에 따른 소비를 유도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상의 취향, 경험의 오브제를 소비하는 여성들에게는 
내제된 메시지를 전달 해야 한다. 그녀들의 욕구와 속성은 자 
신만의 고유한 건강함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삶에서 최상의 건강함을 회복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욕 
구를 지닌 소비자 그룹을 <Scene setter>라고 명명할 수 있 
다. 이들의 특성 즉, 일상에서의 장면들을 중요시하고 그 순 
간 순간을 이루는 자신과 자신의 오브제들을 위해 소비하는 
이 여성들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때다. 
인터패션플래닝 
인터패션플래닝은 1989년 국내 최초 패션트렌드 연구기관으로 출발, 
현대 한국 리딩 그룹에 트렌드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트렌 
드 전문가 그룹이다. 2007년 중국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아이상 대표 트렌드 연구소로 위상을 강화 
했고, 2010년 글로벌 3대 정보사 중 하나인 Fashionsnoops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wwww.trendpost.com을 오픈, 아시아 NO.1 트렌드 
R&D, 서비스 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험의 오브제 
고루하고 번거롭다고 기피되던 방식이 이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의 가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여름 큰 인 
기를 끌었던 ‘옥루몽’의 팥빙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성들은 
전통방식으로 조리되는 과정에 열광한다. 
‘스타벅스’의 제주 녹차 역시 제주에서 일일이 전통 유 
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것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남동의 
‘디자이너이미지’라는 디자인 멀티숍은 세계 각국에서 수입 
해온 일상의 재미를 더하는 작은 소품들이 즐비하다. 
자신만의 안목과 색깔이 확고한 요즘 여성들은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Raw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데서 
개성과 차별화를 느낀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직접적 
인 경험의 기억을 고스란히 느끼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즐긴 
다’라는 메시지 자체가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가 되어 
가고 있다. 
일상의 씬(Scene) 안에서 스토리를 소비하는 여성들 
오늘날의 여성들은 질적으로 높고, 개인적이며, 솔직함으로 
자신을 채우고자 한다. 이러한 시간들을 보냄으로써 여성은 
자기를 표현하는 일정한 장면들을 만들어가고 싶어한다. 
소비는 여성의 개개인적인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형태 
로 바뀌었다. 이에 브랜드는 여성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방식 
을 제공 해야 한다. 꾸미지 않은 듯한 건강함을 원하는 그녀 
들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버릴 것을 제안한다. 
여성들은 더 이상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other story’라는 브랜드는 H&M의 세컨 브랜드로 2013 SS에 
런칭 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브랜드다. 
H&M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포지셔닝을 가져가며, 무 
엇보다 여러 도시의 스트리트 스타일과 블로거들, 소셜 미디 
어의 패션 트렌드를 관찰하여 옷을 디자인한다는 점에 주목 
할 만 하다.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에서부터 옷과 액세서리, 
10 mama in house 2013 winter 11
People 
고객의 일상을 디자인하는 리빙 컨설턴트, 
‘박홍근홈패션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을 만나다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김진영 사장의 대학 전공은 첼로였다. 그리고 20살 이후 부 
전공은 그릇 판매였다. 때로는 전공이 부전공을, 부전공이 전 
공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이십 대를 보냈다. 부모님이 운 
영하시는 매장 일을 도와드리며 그릇 판매를 시작해, 신혼 집 
은 물론이고 새롭게 오픈 하는 음식점의 주방용품 풀 세팅까 
지 도맡은 그릇 매장 ‘김실장’으로 청년 시절을 보냈다. 
갓 스물을 넘긴 무렵에는 그릇을 사러 오신 시골 할머니 
고객들의 막무가내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 만 원짜리 물 
건을 사면서 오 천원 만 받으라고 떼를 쓰는 할머니들이 많이 
계셨다. 그때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어린 나이에 ‘유도리’가 발휘되지 않아 마음고 
생도 많이 했다. 어느 새 여유가 생기고, 신혼 집, 개업 집에 
주방 용품을 컨설팅 하는 경지에 이르렀을 때 고객과 가족처 
럼 지내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다. 
<혼수 백화점> 설립의 꿈, 박홍근홈패션과 함께 한다. 
그렇게 치열하게 20대를 보내면서 막연하게 ‘혼수백화점’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릇 전문점을 확대하여 
가전, 이불, 가구까지 구성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백화 
점 식 매장을 꿈 꾼 것이다. 그 꿈은 지난 봄 그릇전문매장 < 
서울도기>가 새롭게 둥지를 튼 규모 250평의 매장에서 현실 
이 되었다. 지난 6월 5일 250평 중 70평 매장을 박홍근홈패 
션 이불 대리점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그렇게 ‘혼수 백화 
점’의 첫 단추를 끼우고 그릇을 팔던 첼리스트는 이불을 팔기 
시작했다. 
이불 매장을 할 공간적인 여건은 마련이 됐지만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이불 매장을 오픈 할 용기가 어디서 생겨났을 
까? <혼수백화점>의 꿈도 꿈이지만 늘 아름다운 것을 향하는 
마음이 남달랐다고 한다. 패션을 사랑하고 예쁜 그릇을 좋아 
한다. 그릇을 고르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이불에 대한 안목으 
로 이어진 케이스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익산모현점은 익산의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모현동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아파트 촌들의 입주 시기와 비슷한 때 
문을 열었기 때문에 새집에 입주하며 이불을 구매하는 고객 
들이 많은 편이다. 
오픈 하고 겨우 두 계절을 보낸 초보 대리점이지만 이불 
매장을 하며 보람을 느낀 순간들이 큰 힘이 된다. 가장 기억 
에 남는 고객은 어떤 분이셨냐는 질문에 “많이 사시는 고객 
님이시죠”하며 호호호 웃는다. 고쳐 말하면, 김진영 사장의 
제안을 믿고 이사오는 새집의 각 방마다의 컨셉을 의논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기억에 남고 고마웠다고 한다. 
김진영 사장은 스스로 고객 생활의 컨설턴트라고 자부 
하며 근무를 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읽고 새로운 제안 
을 하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해 지려고 노력한다. 자주 나서는 
서울 나들이도 그런 이유에서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트 
렌드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그릇과 이불의 트렌드를 넘나들 
며 새롭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안목을 키운다. 
개업 초기에는 박홍근홈패션의 시즌 카다로그 속 이불 
정보를 닳도록 읽어서 아예 줄줄 외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소재를 만져보면 책자를 보지 않아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입사하는 매장 직원에게도 처음에는 카 
다로그 속 이불 정보를 외우다시피 공부하도록 권한다. 내가 
파는 제품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고객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예단 고객을 혼수 고객으로 다시 만날 때 가장 보람 있 
고 행복하다. 그래서 예단 이불의 포장에 특히 신경을 쓴다. 
천 보자기 위에 다시 종이 꽃술을 정성껏 장식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한다. 기본 포장법보다 비용은 더 들지만 
그런 정성을 들였을 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가끔은 사용하고 있는 속 통을 가져와 맞춤 한 듯 딱 맞 
아 떨어지는 이불 커버를 추천해달라고 하는 고객의 요청이 
있기도 하다. 한번은 고객이 가져온 속 통과 이불 커버를 이 
어주는 끈의 위치가 맞지 않아 밤늦게 까지 손바느질을 해 
끈 위치를 옮겨 완성한 일도 있다. 내가 들인 정성은 언젠가 
고객이 알아주리라 믿는다. 
그런 정성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김진영 사장은 생각한 
다. 하루 12시간 이상 매장 근무를 하면 지치기 마련이지만 
오랫동안 수영과 헬스, 골프로 다져놓은 체력 덕분에 늘 웃 
으면서 일한다. 운동으로 얻은 좋은 에너지가 고객에게도 전 
해진다는 믿음이다. 건강한 몸에서 밝은 미소가 나오고 친절 
이 나온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트렌디 한 이불 매장을 만들겠다. 
신규 매장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자리를 잡은 비결은 무엇인 
지 물었다. “제가 물건을 살 때처럼 꼼꼼하게 살펴서 제가 충 
분하게 만족했을 때 고객에게 권합니다. 이번 시즌 수주회 때 
제가 첫 눈에 반했던 <폴링>제품처럼 제가 제품과 사랑에 빠 
질 때 행복합니다. 제가 사랑하니 고객도 그 제품의 매력에 
동의를 하시더라고요”라고 김진영 사장은 대답한다. 엠하우 
스 라인으로 출시된 <폴링> 제품을 김진영 사장은 한 달 평균 
10세트 이상씩 판매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큰 포부라 
기 보다 앞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스스로 지키고 싶은 약속 
이 있다고 한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매일 매장 구경을 오는 고객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고객의 눈에 오늘과 어제가 달라야 한다고 믿는다. 새로 
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새 상품을 빠르게 구비하고 매일 
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올해 서른다섯. 박홍근홈패션과는 이제 6개월 남짓을 함 
께 했지만, 고객과의 세월은 15년이 넘는다. 그 길 위에서 박 
홍근홈패션을 만나 더욱 다양한 고객층과 가족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12 mama in house 2013 winter 13
Travel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천문 시계 탑 근처 광장의 얀후스 기념비 
황금 같은 휴가, 
걸어서 단 하루 ‘프라하’ 여행 
글: 박홍근홈패션 홍보대행사 이스토리콤 소장 박윤영 
대한민국 직장인의 매일을 씩씩하게 버티게 하는 힘 중 그 첫 
번째는 휴가가 아닐까? 황금 같은 휴가 기간에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것저것 보고 싶 
은 것도 많고 맛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대중 교통 타는 법을 
익히고 환율 계산에 적응되기도 전에 도시를 떠나야 하는 것 
이 직장인 여행자의 운명이다. 그러다 보니 느긋해 질 수 만 
은 없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직장인 여행 족에게도 산책 
하듯 하루 만에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프 
라하다. 
필자는 지난 여름 딱 하루 프라하에 머물렀다. 처음 온 
도시이고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마음이 급해 아침 일찍부터 눈 
이 떠졌다. 이른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선 시간은 오전 8시. 
먼저 블타바 강가를 향해 걸었다. 강가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 
부터 장바구니를 든 행인들이 눈에 띈다. 강가에 선 아침 시 
장에 장을 보러 온 사람들 틈에 끼어 시장 구경을 한다. 꽃다 
발, 야채, 과일, 견과류, 치즈, 빵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술 
등을 파는 간이 상점들이 즐비하다. 견과류도 사보고 체리도 
사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장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시장구경을 마치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국립 박물관 
앞으로 펼쳐지는 바츨라프 광장 이다. 체코 사람들이 수호 
성인으로 여기는 성(聖) 바츨라프의 기마상이 있는 곳으로 
체코 역사의 중심지로 상징적인 곳이다. ‘프라하의 봄’으로 
잘 알려진 1968년 민주화 운동이 불붙었던 곳도, 1989년 혁 
명으로 공산정권이 무너진 때에도 이 광장이 중심이 되었다. 
이 광장을 내려다 보기 좋은 곳이 바로 1818년 문을 연 국립 
박물관이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신 르 
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을 외관을 장식한 조각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제 구시가지 쪽을 향해가면 프라하의 옛모습들이 속 
속 나타난다. 바츨라프 광장 끝에서 오른 쪽 길로 접어들어 
걷다 보면 검고 높다란 고딕 풍의 웅장한 탑을 제일 먼저 만 
나는데 바로 화약탑이다. 화약탑은 1457년 설계된 것으로 프 
라하를 둘러쌌던 성벽의 일부였다고. 16세기에 이르러 화약 
고로 쓰이게 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왕과 성인, 
천사들의 조각상, 여러 동물들을 조각한 장식들을 보는 재미 
가 쏠쏠하다. 
화약탑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사한 건물은 아르누보 양 
식의 프라하 시민 회관이다.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로 꼽히며 1900년에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했다고 한 
다. 
화약탑 근처에 이르니 점심때가 훨씬 넘었다. 테라스가 
아름다운 식당을 찾아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뇨를 시킨다.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 요리로 체코인들이 물처럼 마시는 맥 
주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우리 입맛에 맞다. 특히 함 
께 서빙 되는 고추, 양파, 양배추 등 절임 야채가 족발과 잘 
어울린다. 
식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구시가지로 접어든다. 곳곳에 
서 체코 전통 복장을 한 노인들이 쾌활하게 웃으며 춤 공연 
을 펼치고 있어 온 거리가 들썩들썩하다. 구시가지의 중심 구 
시가 광장으로 들어선다. 천문시계, 얀후스 기념비, 틴 대성 
당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시가 광장. 광장은 아름다운 건 
축물들이 병풍처럼 광장을 에워싸여 있다. 그 중 가장 붐비는 
곳인 천문시계. 처음 작동을 시작한 때가 1410년 이라고 하 
니 600년 이상 작동하고 있는 시계인 것이다. 중세시대 태양 
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시계 바 
늘 끝에 달린 태양이 시계 중간의 지구를 도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구시가지를 빠져 나와 카를교를 향해간다. 카를교는 프 
볼타바 강변의 아침 시장 틴 대성당 
천문시계 화약탑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뇨.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하다 
프라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벨뷔의 코스요리 
국립박물관 
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창건 된지 650년이 넘은 다 
리다. 연중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거리의 악사, 노점 
상, 초상화 화가 등이 다리 위를 메우고 있다. 카를교의 서쪽 
탑 위에서는 전통 복장을 한 4명의 악사가 트럼펫 곡을 연주 
해 눈앞의 풍경과 더불어 배경음악까지 제공하고 있다. 
카를교를 지나 올라가면 프라하성에 도착한다. 이 곳에 
서 유럽에서 가장 큰 고딕 대성당이라는 성비투스 대성당의 
탑 위 전망대에 올라 프라하를 내려다 본다. 햇살에 멀리 블 
타바 강이 빛나고 푸른 녹음들 사이사이 빨간 지붕의 건물들 
이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프라하 성을 내려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은 <Bellevue> 
라는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여러 차례 받았다 
는 이 집은 프라하 최고의 식당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장장 3 
시간에 걸쳐 식사를 마치니 밤 10시, 드디어 거리에 어둠이 
깔렸다. 조명을 밝힌 카를교가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 
하고 멀리 프라하 성이 빛나고 있다. 밤의 프라하가 아름답다 
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아쉽지만 프라하에서 단 하루는 이렇게 끝이 난다. 천천 
히 걷고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자고 마음 먹고 나선 하루 도보 
여행이었다. 익히 들어 알고 있다. 프라하에 가거든 인형극을 
보고 오페라 공연을 가보아라.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맥주 한 
잔을 두고 테라스에 앉아 오래오래 홀짝 거리며 사람 구경을 
해보아라. 등등의 프라하를 즐기는 여행에 대해 모르는 건 아 
니다. 그러나 단 하루 지만 두 다리로 아름다운 프라하의 돌 
길을 걸었던 기억만으로도 여행을 끝내고 일상을 다시 힘차 
게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14 mama in house 2013 winter 15
News 
자연은 내 영감의 전부, 여행은 내 인생의 에너지 
박홍근 고문의 그림 전시회 [자연과의 교감]전을 개최하다. 
10월의 햇살 좋은 오후, 박홍근 고문의 전시회 
[자연과의 교감]전의 오프닝 행사가 있었다. 침 
장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여러 귀빈들이 참석 
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다과를 즐기며 작품 
을 감상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텍스타일 디자이 
너이자 박홍근홈패션 브랜드의 창시자인 박홍 
근 님이 오랜만에 화가로서의 공식 전시회를 개 
최하는 자리이다 보니 참석자 모두 감회에 젖은 
분위기였다. 
잘 알려진 대로 박홍근 고문은 서울대 서양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다. 1979년 한국 최초로 디자이너 침장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을 런칭하며 침구에 패션 
의 요소를 도입한 주인공으로 특히 국내 텍스타 
일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박홍근 고문의 사사를 받은 디자이너들이 여전 
히 업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홍근 고문이 미국 생활 14 
년 동안 작업한 작품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전시로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용 
인구 기흥시 노블카운티 내 NC갤러리에서 열렸 
다. 자연을 주제로 그린 풍경화, 추상화, 반추상 
화 등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았 
다. 
여행을 좋아하는 박홍근 고문은 미국 생활 
중에도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요세미티, 남극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날것으로 만나는 곳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요세미티의 웅장한 산들과 
가까이서 바라본 남극 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을 
그린 작품들을 비롯해 꽃으로 표현된 여자의 일 
생 등이 눈길을 모았다. 
전시 오프닝 행사장에서 박홍근 고문은 “미 
국 생활 14년 동안 매일 같이 그린 그림 중 3분 
...winter 
제27회 섬유의날, 
이선희 대표님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기반인 섬유산업의 발전을 기리는 제27회 섬 
유의 날, 박홍근홈패션에는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선희 대표 
님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산 
업통산자원부 장관상으로 모범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 
습니다. 백화점 매장 4개의 작은 규모의 브랜드를 인수하여 유 
통을 다각화해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급 침 
구 브랜드로 키워낸 공로를 칭찬받았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의 
34년 역사에 또 한번의 큰 획이 그어졌습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이불 한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이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 
르타에 1호 매장을 문 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초 박홍근홈패션은 한국 이불 브랜드 
최초로 자카르타에 상륙, 롯데백화점 자카르타점에 이불 매장 
을 문 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박홍근홈패션 지사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웨 
딩 페어에 참여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선희 대표님은 “인도네시아는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은 
박홍근홈패션의 3번째 해외 지사다. 인구 2억 5천의 무궁무진 
한 가능성의 시장으로 이미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 
타일을 접한 고객들이 많다. 문화 한류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한 
류의 바람이 부는 곳이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인도네시아 최 
고의 쇼핑센터 입점을 비롯해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 
으로 더 다양한 제품 군을 개발하여 글로벌 토틀 베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불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의 현지 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장 조선미, 부지사장 조은미 씨가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 1 정도를 간추렸다. 여러 주변 분들의 도움 
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감회가 남다르다. 자연 
은 침구 디자인을 할 때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 
릴 때에도 언제나 영감의 전부가 된다. 한국과 
는 또 다른 미국의 자연과 색채를 표현한 것들 
에 재미를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 
감을 밝혔다. 
또한 전시회의 개최를 후원한 박홍근홈패 
션의 이선희 대표는 “박홍근이란 이름은 대한민 
국 침장 업계에 역사이자 디자인의 정신이다. 나 
를 비롯하여 많은 후배들이 박홍근 님을 멘토 
삼아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자이너 박 
홍근의 세계와 교차하는 화가 박홍근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자연과 교감하며 키 
워온 그녀만의 감성과 색감 등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감상을 전했다. 
박홍근 고문은 앞으로도 자주 전시회를 열 
어 아직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과 함께 새롭게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림을 통해 또다시 
대중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16 mama in house 2013 winter 17
2013 autumn 19 
박홍근홈패션이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와 다시 만났습니다. 
김수현 드라마와의 박홍근홈패션과의 인연은 이번이 3번째로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에 이은 것입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지아씨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더 
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은수방의 로맨틱&클래식 디 
자인의 <레브>제품을 비롯해 <폴링>, <폰타나> 상품 등이 노출 
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1일은 제68회 ‘경찰의 날’이었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의 이선희 대표님은 성동경찰서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날 성 
동경찰서는 그동안 이선희 대표님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 
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창장으로 전달했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은 이번 표창을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습 
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블루마린) 2013. 8월 
세이브존 성남점 입점 
(박홍근홈패션) 2013. 10월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입점 
(크레이브) 2013. 11월 
18 mama in house 
박홍근홈패션이 
㈜이뉴와 업무제휴를 맺었습니다. 
미래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홈패션이 후원합니다. 
박홍근홈패션이 김수현 드라마와 
다시 만났습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 이선희 대표님이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신규매장오픈 안내 
㈜이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한샘인테리어의 로드샵 5개점 
에 입점해있는 ‘인휴’라는 침장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 
니다. 이 회사의 정혜숙 대표님은 홍익대학에서 직물디자인으 
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침장 업계 유일의 디자이너 출신 경영 
자입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12월 1일부터 정혜숙 대표는 
박홍근홈패션의 상품 개발 총괄 디렉터의 역할을 맡고, 박홍근 
홈패션은 브랜드 ‘인휴’의 백화점 영업을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제휴의 자리에서 양사의 대표이사는 핵심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여 각각의 유통채널에서 최고의 내셔널 브랜드로 자리매 
김하자는 다짐을 나눴습니다. 
한편, 이뉴의 정혜숙 대표는 프랑스 <메종&오브제>전시, 독일 
<Kaufhof>백화점 등 국내외 유명 전시에 초청받아 한국의 미를 
표현한 텍스타일 작품으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텍스타 
일의 영역을 공간 디자인 전반으로 확대하여 청와대 대통령 집 
무실과 관저의 침구 및 커튼을 디자인하였고, 고급 골프클럽과 
유명 광고 회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한국섬유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를 박홍근홈패션이 후원했습니 
다. 박홍근홈패션이 미래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 
에게 장학 혜택을 나눠준 것입니다. 이번 텍스타일 어워드의 작 
품들은 독창성과 실용성, 상품성, 컬러 트렌드 감각 등의 항목 
으로 평가 받았으며 전북대 염혜정 교수를 위원장으로 많은 교 
수님들과 기자들이 심사를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어워드 
에서 박홍근홈패션 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향후 제품 디자인에 
도 활용 될 예정입니다. 
<Mama in house> 봄호가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나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결혼 준비 과 정에 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가요? 
예단과 혼수를 준비하며 속상했거나, 뿌듯했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함께 나누고픈 나만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2. “아름다운 나의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을 보내주세요. 
여행기, 맛집 탐방, 취미생활, 살림 노하우 등 함께 나누고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내주세요. 
원고는 A4지 1/2~1장 분량. 사진은 2장 이상 입니다. 
원고가 채택된 분께 박홍근홈패션의 이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원고 보내실 곳 : estorycomm@naver.com 
문의처 : 02-538-6480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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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WINTER, 2013 Quality and Style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Interview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 2. WINTER, 2013 CONTENTS WINTER, 2013 Quality and Style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INTERVIEW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발행인: 이선희 대표이사 발행일: 2013년 12월 5일 통권 제12호 발행처: ㈜박홍근홈패션 편집인: 홍보마케팅팀 <마마인하우스>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마마인하우스>에 실린 기사·사진에 대한 사용은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 4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6 Health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7 Food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10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12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14 People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 16 Travel 황금 같은 휴가, 걸어서 단 하루 ‘프라하’ 여행 18 News 박홍근홈패션 뉴스 “한 사람 한 사람이 브랜드다” 늘 그렇듯 연말이면 말끝마다 ‘어느새’라는 단어가 단골이 됩니다. ‘어느새’ 2013년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지난 2013년은 여러모로 기쁜 일이 많았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인도네시아 지사가 설립되었고, 박홍근 고문님의 귀국 전시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뉴와 업무제휴를 맺고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양사모두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다시금 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우리 회사에 특별히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제27회 섬유의 날에 박홍근홈패션 이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모범 경영인상 부문입니다. 수상 예정이니 시상식에 참석 하라는 연락을 받고, 수상을 하고, 여러분들의 축하인사를 받느라고 분주한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참 행 복한 분주함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상 이름은 모범경영인상이지만 이 상은 모범 브랜드에 주어 지는 상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브랜드가 지난 34년 토종 브랜드로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섬유산업 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상이기 때문입니다. 축하는 제가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브랜드는 무엇으로 이뤄질까요? 브랜드는 많이 불려지는 이름일까요? 좋은 제품일까요? 매장 인테리어가 연출하는 고유의 분위기일까 요? 제품을 파는 사람이 브랜드의 얼굴이 되어 한 고객 한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태도일까요? 브랜드는 이 모든 것들입니다. 브랜드는 결국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의 총집합체입니다. 브랜드 파워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파워입니다. 본사 임직원 여러분, 생산 현장의 직원 여러분, 판매 현장의 직원 여러분, 대리점 사장님과 판매사원 여러 분, 한 분 한 분이 우리 브랜드를 브랜드답게 완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4년의 역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수상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지난 제27회 섬유의 날에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내년은 말의 해입니다. 말은 지혜와 기동성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2014년 한해 여러분 모두 말의 기운을 받으시고 희망의 질주를 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3년 겨을 빅홍근홈패션 대표이사 2 mama in house 2013 winter 3
  • 3. Living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가 알려주는 숙면을 위한 인테리어 상식 전통 풍수학과 현대건축을 접목하여 새로운 해석해낸 ‘풍수 인테리어’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이성준씨는 집안의 기가 원활하게 흘 러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특히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침실은 건강뿐 아니라 부부의 금슬, 사회생활에서의 운도 관장하는 장 소이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라고 설명한다. 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고 일어나야 머리가 맑고 공부나 일에 집 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준 씨가 최근 새 책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을 출간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설명하는 침실을 위한 풍수 인테리어를 알아보자. 글: <잘 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의 저자 이성준 위쪽으로 비추는 조명은 공간의 기를 안정시킨다. 기는 우주 삼라만상의 움직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 와 달, 바람, 비와 같은 자연 현상의 거대한 움직임이 종합적 인 작용을 하여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기도 하고 몸이 굳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공간인 침실이 중요하다. 가구의 위치나 침대의 방향과 같은 침실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수면 중에도 끊임없이 작용한다. 같은 침실일지라도 서쪽이나 남서쪽 침실이 숙면에 유리 하다. 숙면에 좋은 방위의 침실이 아니라도 침실을 현관에서 가장 먼 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있거나 자고 나도 피곤하다면 저녁노을이 나 가을 풍경 그림을 침실 서쪽 벽면에 걸어두는 것 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침실 조명을 다소 어 둡게 하고, 머리를 서쪽으로 두고 자는 것이 좋다. 기의 흐름만 좋게 해도 살이 빠진다. 평소에 생리통, 생리불순, 요통 등으로 고생한다면 침실의 남 쪽 벽에 화려하고 정열적인 그림을 걸어두거나 침대 커버나 이불, 속옷 등을 주황색이나 보라색으로 바꾸면 좋다. 체질적인 비만인 경우를 제외하고 갑자기 급속히 체중이 늘었다면 방위적인 결함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방위적 결함에 의해 갑작스럽게 체중이 늘어나면 우선 침실과 벽지, 가구, 침대 커버, 잠옷, 커튼 등을 연한 파스텔 톤의 녹색이나 고급스러운 감청색으로 꾸민다. 북쪽 방을 침실로 쓰거나, 그 것이 여의치 않다면 침대만이라도 북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이때 침대의 위치가 방문에서 바라볼 때 정면에 위치하면 안 되는데, 방위가 아무리 좋다 해도 침대가 기의 흐름을 차단하 기 때문이다. 자신이 비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이제부터라도 머 리 방향을 창 쪽으로 두고 자보자. 침실 내부를 적당히 어둡 게 장식하고 가구나 벽지는 녹색이나 청색 등을 주로 이용하 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사용하는 화장실의 건조에 신 경쓰고 주방의 고인 물이나 습기를 줄이고, 화장실이나 주방 의 소품을 노란색이나 밝은 분홍색으로 바꾸는 것도 좋다. 침실 유리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성준 1954년 강원도에서 태어났다. 전통 풍수학과 현대 건축을 접목하여 새롭게 해석해낸‘ 풍 수 인테리어’를 20여 년 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함으로써, 지금은 풍수와 인테리어를 아우르며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자리 잡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은이는 지난 수십 년간의 컨설팅과 시공 작업을 통해 고답적인 옛 풍수를 오늘의 실용적인 분야로 되살려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KBS, MBC, SBS, EBS,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잡지 그리고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연수원, 문화센터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강원도로 거처를 옮겨 책 을 쓰며 강연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전국에 걸친 풍수 답사를 통해 그간의 이론과 경험 을 현장에서 실증해내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가 통하는 인테리어》, 《우 리 아파트 기 살리기》, 《잘 되는 집안은 뭐가 다른 걸까》, 《 돈 잘 버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 까》, 《잘 되는 아이는 뭐가 다른 걸까》, 《기 풍수 인테리어로 질병을 다스린다》, 《 돈 버는 집터 이야기》 등이 있다. 차선책으로는 북쪽이나 남서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도 좋다. 침실 조명은 어두울수록 좋다고는 하지만, 숙면에 도움 이 된다고 해서 캄캄한 정도로 조도를 낮추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불을 아예 끄는 것이 당연하나 약간의 조명이 있어야 한다면, 침실의 어두운 구석들, 이를테면 장롱을 놓고 남은 빈 공간, 침실에 딸린 화장실 출입문 근처의 자투리 벽면에 위쪽 으로 불빛을 비추는 보조 조명이나, 작은 스탠드 등을 활용해 기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좋다. 침실에는 장식물 배제하고 침실 화장실 문은 반드시 닫아놓아라 침실 공간이 넉넉하다면 짙은 나무 색 계열의 가구나 침대가 도움이 되지만 좁을 경우에는 오히려 밝은 색이 유리하다. 침 실이 협소하다면 연회색, 녹색 계열을 써서 기의 흐름을 조절 하여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첨단 인테리어 스타일을 맹목적으로 침 실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 철제 소재의 머리 부분에 불규칙한 기하학적 장식을 한 침대는 기의 흐름을 뒤흔들어 숙면을 방 해한다. 침실용 화장실이 있을 경우, 반드시 문을 닫아 놓아야 하 며, 화장실의 흉기를 차단, 완화할 수 있도록 붉은 꽃 그림을 화장실 문 바깥쪽에 붙이고 화장실 출입문 왼쪽이나 오른쪽 에 화분을 놓는다. 침실에 각종 인형이나 여행 기념품, 토산물 등 복잡한 장 식물이나 소품은 두지 않는 게 좋다. 남쪽 침실인 경우 숙면 을 못 하는 사람은 서쪽을 향해 머리를 두고 연회색, 연녹색 패브릭이나 가구를 사용한다. 간혹 채광이 지나친 남서쪽이나 서쪽 침실의 경우, 한낮 의 뜨거운 기운이 계속 남아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채광이 지나친 침실이라면 낮 동안 채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덧창이나 격자창을 설치한다. 이럴 때는 격자창을 이용하거나 이중창 중 하나를 전통 한지 창으로 만들어 채광과 기운을 적당히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 하다. 악몽을 자주 꾸며 작은 일에도 놀라는 등 심장이 약한 사람은 오히려 붉은색 커튼을 하고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 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창 쪽으 로 머리를 두고 자도록 한다.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침실을 바꿔라 ‘고개 숙인 남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심화시키는 환경 적 요인은 주거공간의 어둡고 습한 기운이다. 특히 화장실(침 실에 딸린 화장실)의 흉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습하고 탁하기 쉬운 분위기를 조명과 화분을 이용해 밝고 화사한 기 운이 넘치도록 바꾸어준다. 그리고 침실에서 가장 어둡다고 생각되는 곳에 따뜻한 느낌의 스탠드를 일정 기간 동안 종일 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다면 안정된 기운을 발산하는 아 이보리 벽지나 연한 회색의 벽지로 바꾸는 것이 좋다. 분위기 를 잡는다고 흔히 분홍빛 운운하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키니 삼가야 한다. 4 mama in house 2013 winter 5
  • 4. Health Food ‘겨울 잠’처럼 건강하게 잠자는 숙면 습관 건강한 먹거리, 규칙적인 운동이 현대인들의 웰빙 라이프스타일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무리 잘 먹고 많이 운동해도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 장애가 있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된다. 최근에는 수면부족이나 수면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일수록 치매 환자의 뇌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증가한다. 잘 잠들어 아침까지 숙면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챙겨보자. 숙면을 부르는 생활습관 1.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 수면리듬과 신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침대에서는 잠자는 일 외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독서 또한 잠 자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경추가 자연스럽게 C커브로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베게, 피부에 거부감이 없는 침구 등 편안한 환경을 만든다. 2. 생각은 접어두고 잠만 잔다. 잠자리에서 생각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불안 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 등을 계속 상기하는 경우 자율 신경을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3. 따뜻한 우유 한 잔으로 공복을 채우자. 잠자기 전 지나친 공복은 좋지 않다. 간단한 군것질로 공복 을 채우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천연 수면제라고 불리는 우유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매일 꾸준한 운동은 숙면의 또 다른 촉매제이다. 매일 20분~30분 정도의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 만 잠들기 직전 보다는 잠들기 두세 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 다. 5. 술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술은 수면의 질을 낮춘다.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새벽에 잠 자리를 설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 수면을 위해서는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만성육체피로, 수면부족은 영양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다. 규 칙적인 식습관과 함께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반신욕이 숙면을 돕는다. 잠이 안 올 때는 욕조에 따뜻한 받아놓고 15분 내외로 반신 욕을 하는 것도 좋다. 체온이 천천히 떨어질 때 잠을 부를 수 있다. 숙면을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굿슬립’ ‘굿슬립’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잠 을 자고 일어날 수 있도록 알람도 지원한다. 이 앱은 크게 ‘낮잠’과 ‘밤잠’, 두 가지 모드 를 나누어 소리를 제공한다. 낮잠 모드에서는 알파파를 이용해 짧은 시간 선잠을 잘 수 있도록 한다. 또 밤잠 모드에서는 로우 세타파를 유도해 불면증을 없애준다. 여기에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인한 수면방해를 해소해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지친 일상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빗소리와 바람소리, 파도소 리, 숲소리 등의 100여 가지의 자연의 소리도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 굿슬립 / Backpackr Inc. / $0.99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건강한 겨울 나기를 책임져줄 슈퍼푸드 10가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푸드를 활용한 요리법을 담은 책도 연일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하는 슈퍼푸드를 챙겨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보자.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1. 오트밀(귀리) 우리나라에선 낯설고 구하기 힘든 식재료지만 오트밀의 효능은 잘 알 려져 있다.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 좋다.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어린이 성장을 촉진에도 효능이 있다. 2. 아몬드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한다. 콜레 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해 당뇨에 도움이 되 며, 심장질환과 뇌졸중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칼슘을 우유보다 2배 이상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골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밤콩 밤콩은 맛이 ‘밤’과 비슷해 ‘밤콩’으로 불린 다. 인삼에도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과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을 준 다. ‘울타리콩’이라고도 불리며 강낭콩보다 동그랗고 단단하며 진한 보라색을 띈다. 4. 브로콜리 레몬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탁월 한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미용과 변비에 좋다.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소를 늘리는 설포라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에 뛰어 나다. 유방암을 억제하는 인돌이라는 성분도 있다. 5. 연어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오 메가3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동맥 혈관 탄 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다. 우울증, 치매 등 정신질환 문제의 위험성도 줄여준다. 또한 연어는 비타민E를 다량 함 유하고 있다 6. 오렌지 황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오렌지의 플라본 화합물질은 콜레스테롤을 저 하시키는 효능이 있다.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으며, 루틴 성분이 항 염증 및 항 바이러스 작용에 도움을 준다. 7. 케일 케일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많이 갖고 있 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고의 채소라고 평가한 바 있다. 피를 만들어주는 조혈작 용이 있어 빈혈에 좋다. 장을 청소하고 신 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8.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하며 위장 및 대장 질환에 효과가 있다. 우유에 젖산균을 넣어 발효시 켜 만드는 영양식품인 요구르트는 두뇌와 치아, 간에 좋을 뿐 아니라 혈압 조절은 물 론 위 속의 유해균 헬리코박터를 없애는 효 과가 있다. 9.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눈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이 쇠퇴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뇌졸중이나 심장병, 동맥 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에 효과가 있고 기억력 향상에 도 움을 주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도 좋다. 10. 호박 호박은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c, 무 기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 잡힌 식품이다. 붓기 관리와 다이어트 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 치료 및 스트레 스 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6 mama in house 2013 winter 7
  • 5. Bedding 올 겨울 극세사 트렌드와 똑똑한 관리방법 올 겨울 전기 요금 인상 등으로 방한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방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극세사 침구 또한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 이불’로도 불리는 극세사 침구는 기모의 터치감과 보온성이 뛰어나 실용적인 겨울 이불이다. 이러한 극세사 이불이 매년 새로운 유행을 만들며 변신하고 있다. 올 겨울 극세사의 디자인 경향을 알아보고 극세사 제품을 고를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크레이브의 에버딘 제품 눈꽃, 순록 등 노르딕 디자인이 겨울 감성을 더한다. 북유럽 디자인, 수공예적 감성, 모던함이 묻어나는 디자인 인기 예감 올 겨울 극세사 이불 제품 디자인은 꾸준하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마스크 패턴뿐 아니라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 한 디자인이 선보여져 눈길을 모은다. 이번 시즌 극세사 이불의 새로운 경향은 북유럽 디자인 과 수공예적인 감성, 모던함으로 간추릴 수 있다. 먼저 북유 럽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노르딕 패턴이 새롭다. 노르딕 디자 인의 대표적인 문양인 눈꽃송이, 순록 등의 패턴이 겨울 감성 을 잘 표현한다. 또한 패치워크 패턴을 활용한 수공예적인 디 자인도 따뜻한 느낌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모던하고 간결한 기하학적 문양도 기존의 꽃무늬나 다마스크 패턴과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마지막으 로 특별한 패턴 없이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보일 듯 말 듯 표현된 제품도 깔끔하다. 박홍근홈패션의 티뉴 제품 기하학적인 패턴이 모던한 분위기를 만든다. 용되었는지를 구매 전에 체크해 이불 관리법을 미리 숙지해 관리하면 오랫동안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극세사 이불 구매 요령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극세사 이불을 잘 관리를 위해서는 다음 사 항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첫째, 세탁기를 사용해 빨아도 상관없지만 되도록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루 세제의 경우 세탁 후에도 기모 사이사이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루세제를 써야 한 다면 미리 물에 충분하게 풀어서 가루가 다 없어진 다음 이불 을 넣어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반드시 중성세제). 둘째, 뜨거운 물에 세탁하거나 건조가를 사용하면 기모 가 있는 극세사에 손상이 될 뿐 아니라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고 탈수 후 직사광선을 피한 햇볕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셋째, 이불을 보관 할 때는 눌려지지 않도록 이불장 맨 위 칸에 보관해 복원력을 유지하고 보송보송함을 잃지 않도 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성 통기성 좋은 ‘울트라 4중공’ 솜 등 차별화한 고급 제품도 눈길 해를 거듭할수록 대중적인 극세사 이불이 고급스럽게 업그 레이드되고 있는데 박홍근홈패션은 특히 차렵이불의 충전재 로 사용되는 솜의 퀄리티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박홍근홈패션은 고급 극세사 제품의 경우는 일반 솜 보 다 부드럽고 가벼우며 세탁 후 뭉침 현상이 없는 ‘울트라 4중 공’ 솜 등을 사용한다. ‘울트라 4중공’ 솜은 원사자체에 4개의 구멍이 있어 공기 층을 형성,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으며 오래 사용해도 이불의 형태를 새 것처럼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기모 균일하고 촘촘한 제품 고르고, 가루보다 액체세제로 세탁 권장 그렇다면 극세사 제품을 고를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 까? 박홍근홈패션 디자인연구소 홍세진소장은 “극세사 제품 은 구매 전에 직접 만져보고 기모를 당겨보아 원단의 조직을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며 “기모는 균일하고 촘촘한 것이 좋 고 기모의 길이에 따라 터치감과 보온성의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 보는것이 좋다. 또한 이불 솜은 어떤 것이 사 엠하우스의 비노 제품 특별한 문양 없이 토비조직으로 제직된 극세사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박홍근홈패션의 데자뷰 제품 수공예적인 패치워크의 느낌을 표현한 디자인이다. 8 mama in house 2013 winter 9
  • 6. Trend 대한민국 여성소비자, 그녀들은 누구인가? 지난 11월 트렌드연구소 인터패션플래닝은 201415 FW 시즌의 상품을 기획하는 디자이너들과 상품기획자들을 위한 <여성소비자라이프스타일>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대한민국 여성소비자의 최근의 경향을 정리해봤다. 자료제공: 인터패션플래닝 www.ifp.co.kr 기존의 관습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 는 시대는 끝났다. 유명브랜드,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는 식 의 주입식 브랜드 슬로건에 소비자들은 더 이상의 가치를 느 끼지 않는다. 이제 새로운 가치와 방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의 여성소비자가 소비를 통해 원하는 것 은 무엇일까? 다수에게 통용되던 것들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아졌고, 이제 독립적인 ‘I’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장면과 메 시지가 필요하다. 여성 소비자 자신을 표현하는 오브제가 기존과 많이 달 라졌다. 기존 삶의 루트를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색깔을 까다 롭게 지켜나가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차원에서의 욕구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여성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일상의 오브제 이제 여성들은 일상 자체를 소비한다. 최근 ‘나 혼자 산다’ 라 는 프로그램에서 모델 장윤주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하루의 시작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시종일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그녀의 일상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했다. 여성들은 일상의 오브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까? 사적인 공간과 일상 속에서 여유있고 행복한 모습 을 연출하며 ‘일상의 격’을 높이고 싶어한다. 일상을 더 나은 것들로 채워나가길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무엇보다 중 요한 것은 그저 좋아 보일 뿐인 포장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보증 같은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아주 개인적이고 사적인 시간들을 더욱 격 있는 일상으 로 만들고자 하는 그녀들에게 상품의 퀄리티는 주요한 메시 지가 된다. 취향의 오브제 취향과 태도가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표현되는 것을 넘어 서서 개인의 가치관 자체가 취향과 결합되는 모습이 많아진 요즘이다. 자신만의 취향과 의미, 명분이 뚜렷하고 소신 있는 선택이 반영된 오브제가 눈길을 모은다. 이효리의 하우스 웨 딩 이후 하우스 웨딩이 유행하며 하우스 웨딩 업체 ‘알지비지 구맛’이라는 곳도 주목 받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과 삶의 중심이 더 중요한 그녀들, 취향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고 깊어지고 다양해진다. 경계를 두지 않 고 자유롭게 개인의 취향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성의 욕구에 주목 해야 한다. 뷰티, 매거진까지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테마가 연결되도록 상품을 구성해 고객이 스토리를 소비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여성들은 스토리를 소비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씬 세터(Scene setter)에 주목하라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손꼽힌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을 브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브랜드가 뮤즈를 선택하고 그 뮤즈를 선망하게 만들어 제품을 팔았지만, 이제 뮤즈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드는 시대다.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문화까지 자신만의 취향에 따른 소비를 유도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상의 취향, 경험의 오브제를 소비하는 여성들에게는 내제된 메시지를 전달 해야 한다. 그녀들의 욕구와 속성은 자 신만의 고유한 건강함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삶에서 최상의 건강함을 회복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욕 구를 지닌 소비자 그룹을 <Scene setter>라고 명명할 수 있 다. 이들의 특성 즉, 일상에서의 장면들을 중요시하고 그 순 간 순간을 이루는 자신과 자신의 오브제들을 위해 소비하는 이 여성들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때다. 인터패션플래닝 인터패션플래닝은 1989년 국내 최초 패션트렌드 연구기관으로 출발, 현대 한국 리딩 그룹에 트렌드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트렌 드 전문가 그룹이다. 2007년 중국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아이상 대표 트렌드 연구소로 위상을 강화 했고, 2010년 글로벌 3대 정보사 중 하나인 Fashionsnoops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wwww.trendpost.com을 오픈, 아시아 NO.1 트렌드 R&D, 서비스 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험의 오브제 고루하고 번거롭다고 기피되던 방식이 이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의 가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 여름 큰 인 기를 끌었던 ‘옥루몽’의 팥빙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성들은 전통방식으로 조리되는 과정에 열광한다. ‘스타벅스’의 제주 녹차 역시 제주에서 일일이 전통 유 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것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남동의 ‘디자이너이미지’라는 디자인 멀티숍은 세계 각국에서 수입 해온 일상의 재미를 더하는 작은 소품들이 즐비하다. 자신만의 안목과 색깔이 확고한 요즘 여성들은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Raw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데서 개성과 차별화를 느낀다.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직접적 인 경험의 기억을 고스란히 느끼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즐긴 다’라는 메시지 자체가 자신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가 되어 가고 있다. 일상의 씬(Scene) 안에서 스토리를 소비하는 여성들 오늘날의 여성들은 질적으로 높고, 개인적이며, 솔직함으로 자신을 채우고자 한다. 이러한 시간들을 보냄으로써 여성은 자기를 표현하는 일정한 장면들을 만들어가고 싶어한다. 소비는 여성의 개개인적인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형태 로 바뀌었다. 이에 브랜드는 여성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방식 을 제공 해야 한다. 꾸미지 않은 듯한 건강함을 원하는 그녀 들을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버릴 것을 제안한다. 여성들은 더 이상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other story’라는 브랜드는 H&M의 세컨 브랜드로 2013 SS에 런칭 하여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브랜드다. H&M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포지셔닝을 가져가며, 무 엇보다 여러 도시의 스트리트 스타일과 블로거들, 소셜 미디 어의 패션 트렌드를 관찰하여 옷을 디자인한다는 점에 주목 할 만 하다.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에서부터 옷과 액세서리, 10 mama in house 2013 winter 11
  • 7. People 고객의 일상을 디자인하는 리빙 컨설턴트, ‘박홍근홈패션 익산 모현점’ 김진영 사장을 만나다 신뢰라는 통장에 쌓아가는 믿음이라는 자본 김진영 사장의 대학 전공은 첼로였다. 그리고 20살 이후 부 전공은 그릇 판매였다. 때로는 전공이 부전공을, 부전공이 전 공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이십 대를 보냈다. 부모님이 운 영하시는 매장 일을 도와드리며 그릇 판매를 시작해, 신혼 집 은 물론이고 새롭게 오픈 하는 음식점의 주방용품 풀 세팅까 지 도맡은 그릇 매장 ‘김실장’으로 청년 시절을 보냈다. 갓 스물을 넘긴 무렵에는 그릇을 사러 오신 시골 할머니 고객들의 막무가내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 만 원짜리 물 건을 사면서 오 천원 만 받으라고 떼를 쓰는 할머니들이 많이 계셨다. 그때마다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하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어린 나이에 ‘유도리’가 발휘되지 않아 마음고 생도 많이 했다. 어느 새 여유가 생기고, 신혼 집, 개업 집에 주방 용품을 컨설팅 하는 경지에 이르렀을 때 고객과 가족처 럼 지내는 방법도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다. <혼수 백화점> 설립의 꿈, 박홍근홈패션과 함께 한다. 그렇게 치열하게 20대를 보내면서 막연하게 ‘혼수백화점’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릇 전문점을 확대하여 가전, 이불, 가구까지 구성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백화 점 식 매장을 꿈 꾼 것이다. 그 꿈은 지난 봄 그릇전문매장 < 서울도기>가 새롭게 둥지를 튼 규모 250평의 매장에서 현실 이 되었다. 지난 6월 5일 250평 중 70평 매장을 박홍근홈패 션 이불 대리점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그렇게 ‘혼수 백화 점’의 첫 단추를 끼우고 그릇을 팔던 첼리스트는 이불을 팔기 시작했다. 이불 매장을 할 공간적인 여건은 마련이 됐지만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이불 매장을 오픈 할 용기가 어디서 생겨났을 까? <혼수백화점>의 꿈도 꿈이지만 늘 아름다운 것을 향하는 마음이 남달랐다고 한다. 패션을 사랑하고 예쁜 그릇을 좋아 한다. 그릇을 고르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이불에 대한 안목으 로 이어진 케이스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익산모현점은 익산의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모현동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 아파트 촌들의 입주 시기와 비슷한 때 문을 열었기 때문에 새집에 입주하며 이불을 구매하는 고객 들이 많은 편이다. 오픈 하고 겨우 두 계절을 보낸 초보 대리점이지만 이불 매장을 하며 보람을 느낀 순간들이 큰 힘이 된다. 가장 기억 에 남는 고객은 어떤 분이셨냐는 질문에 “많이 사시는 고객 님이시죠”하며 호호호 웃는다. 고쳐 말하면, 김진영 사장의 제안을 믿고 이사오는 새집의 각 방마다의 컨셉을 의논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기억에 남고 고마웠다고 한다. 김진영 사장은 스스로 고객 생활의 컨설턴트라고 자부 하며 근무를 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읽고 새로운 제안 을 하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해 지려고 노력한다. 자주 나서는 서울 나들이도 그런 이유에서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트 렌드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그릇과 이불의 트렌드를 넘나들 며 새롭고 아름다운 것에 대한 안목을 키운다. 개업 초기에는 박홍근홈패션의 시즌 카다로그 속 이불 정보를 닳도록 읽어서 아예 줄줄 외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소재를 만져보면 책자를 보지 않아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입사하는 매장 직원에게도 처음에는 카 다로그 속 이불 정보를 외우다시피 공부하도록 권한다. 내가 파는 제품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고객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예단 고객을 혼수 고객으로 다시 만날 때 가장 보람 있 고 행복하다. 그래서 예단 이불의 포장에 특히 신경을 쓴다. 천 보자기 위에 다시 종이 꽃술을 정성껏 장식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한다. 기본 포장법보다 비용은 더 들지만 그런 정성을 들였을 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가끔은 사용하고 있는 속 통을 가져와 맞춤 한 듯 딱 맞 아 떨어지는 이불 커버를 추천해달라고 하는 고객의 요청이 있기도 하다. 한번은 고객이 가져온 속 통과 이불 커버를 이 어주는 끈의 위치가 맞지 않아 밤늦게 까지 손바느질을 해 끈 위치를 옮겨 완성한 일도 있다. 내가 들인 정성은 언젠가 고객이 알아주리라 믿는다. 그런 정성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김진영 사장은 생각한 다. 하루 12시간 이상 매장 근무를 하면 지치기 마련이지만 오랫동안 수영과 헬스, 골프로 다져놓은 체력 덕분에 늘 웃 으면서 일한다. 운동으로 얻은 좋은 에너지가 고객에게도 전 해진다는 믿음이다. 건강한 몸에서 밝은 미소가 나오고 친절 이 나온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트렌디 한 이불 매장을 만들겠다. 신규 매장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자리를 잡은 비결은 무엇인 지 물었다. “제가 물건을 살 때처럼 꼼꼼하게 살펴서 제가 충 분하게 만족했을 때 고객에게 권합니다. 이번 시즌 수주회 때 제가 첫 눈에 반했던 <폴링>제품처럼 제가 제품과 사랑에 빠 질 때 행복합니다. 제가 사랑하니 고객도 그 제품의 매력에 동의를 하시더라고요”라고 김진영 사장은 대답한다. 엠하우 스 라인으로 출시된 <폴링> 제품을 김진영 사장은 한 달 평균 10세트 이상씩 판매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큰 포부라 기 보다 앞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스스로 지키고 싶은 약속 이 있다고 한다.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그것이다. 매일 매장 구경을 오는 고객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고객의 눈에 오늘과 어제가 달라야 한다고 믿는다. 새로 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새 상품을 빠르게 구비하고 매일 디스플레이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올해 서른다섯. 박홍근홈패션과는 이제 6개월 남짓을 함 께 했지만, 고객과의 세월은 15년이 넘는다. 그 길 위에서 박 홍근홈패션을 만나 더욱 다양한 고객층과 가족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12 mama in house 2013 winter 13
  • 8. Travel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천문 시계 탑 근처 광장의 얀후스 기념비 황금 같은 휴가, 걸어서 단 하루 ‘프라하’ 여행 글: 박홍근홈패션 홍보대행사 이스토리콤 소장 박윤영 대한민국 직장인의 매일을 씩씩하게 버티게 하는 힘 중 그 첫 번째는 휴가가 아닐까? 황금 같은 휴가 기간에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것저것 보고 싶 은 것도 많고 맛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대중 교통 타는 법을 익히고 환율 계산에 적응되기도 전에 도시를 떠나야 하는 것 이 직장인 여행자의 운명이다. 그러다 보니 느긋해 질 수 만 은 없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직장인 여행 족에게도 산책 하듯 하루 만에 도시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프 라하다. 필자는 지난 여름 딱 하루 프라하에 머물렀다. 처음 온 도시이고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마음이 급해 아침 일찍부터 눈 이 떠졌다. 이른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선 시간은 오전 8시. 먼저 블타바 강가를 향해 걸었다. 강가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 부터 장바구니를 든 행인들이 눈에 띈다. 강가에 선 아침 시 장에 장을 보러 온 사람들 틈에 끼어 시장 구경을 한다. 꽃다 발, 야채, 과일, 견과류, 치즈, 빵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술 등을 파는 간이 상점들이 즐비하다. 견과류도 사보고 체리도 사본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장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시장구경을 마치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국립 박물관 앞으로 펼쳐지는 바츨라프 광장 이다. 체코 사람들이 수호 성인으로 여기는 성(聖) 바츨라프의 기마상이 있는 곳으로 체코 역사의 중심지로 상징적인 곳이다. ‘프라하의 봄’으로 잘 알려진 1968년 민주화 운동이 불붙었던 곳도, 1989년 혁 명으로 공산정권이 무너진 때에도 이 광장이 중심이 되었다. 이 광장을 내려다 보기 좋은 곳이 바로 1818년 문을 연 국립 박물관이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신 르 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을 외관을 장식한 조각들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제 구시가지 쪽을 향해가면 프라하의 옛모습들이 속 속 나타난다. 바츨라프 광장 끝에서 오른 쪽 길로 접어들어 걷다 보면 검고 높다란 고딕 풍의 웅장한 탑을 제일 먼저 만 나는데 바로 화약탑이다. 화약탑은 1457년 설계된 것으로 프 라하를 둘러쌌던 성벽의 일부였다고. 16세기에 이르러 화약 고로 쓰이게 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왕과 성인, 천사들의 조각상, 여러 동물들을 조각한 장식들을 보는 재미 가 쏠쏠하다. 화약탑 바로 옆에 붙어있는 화사한 건물은 아르누보 양 식의 프라하 시민 회관이다. 체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로 꼽히며 1900년에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했다고 한 다. 화약탑 근처에 이르니 점심때가 훨씬 넘었다. 테라스가 아름다운 식당을 찾아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뇨를 시킨다. 꼴레뇨는 체코식 족발 요리로 체코인들이 물처럼 마시는 맥 주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우리 입맛에 맞다. 특히 함 께 서빙 되는 고추, 양파, 양배추 등 절임 야채가 족발과 잘 어울린다. 식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구시가지로 접어든다. 곳곳에 서 체코 전통 복장을 한 노인들이 쾌활하게 웃으며 춤 공연 을 펼치고 있어 온 거리가 들썩들썩하다. 구시가지의 중심 구 시가 광장으로 들어선다. 천문시계, 얀후스 기념비, 틴 대성 당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시가 광장. 광장은 아름다운 건 축물들이 병풍처럼 광장을 에워싸여 있다. 그 중 가장 붐비는 곳인 천문시계. 처음 작동을 시작한 때가 1410년 이라고 하 니 600년 이상 작동하고 있는 시계인 것이다. 중세시대 태양 이 지구를 돈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을 대변하듯 시계 바 늘 끝에 달린 태양이 시계 중간의 지구를 도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다. 구시가지를 빠져 나와 카를교를 향해간다. 카를교는 프 볼타바 강변의 아침 시장 틴 대성당 천문시계 화약탑 체코 전통 음식인 꼴레뇨. 우리나라 족발과 비슷하다 프라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벨뷔의 코스요리 국립박물관 라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창건 된지 650년이 넘은 다 리다. 연중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거리의 악사, 노점 상, 초상화 화가 등이 다리 위를 메우고 있다. 카를교의 서쪽 탑 위에서는 전통 복장을 한 4명의 악사가 트럼펫 곡을 연주 해 눈앞의 풍경과 더불어 배경음악까지 제공하고 있다. 카를교를 지나 올라가면 프라하성에 도착한다. 이 곳에 서 유럽에서 가장 큰 고딕 대성당이라는 성비투스 대성당의 탑 위 전망대에 올라 프라하를 내려다 본다. 햇살에 멀리 블 타바 강이 빛나고 푸른 녹음들 사이사이 빨간 지붕의 건물들 이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프라하 성을 내려와 저녁 식사를 하러 간 곳은 <Bellevue> 라는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여러 차례 받았다 는 이 집은 프라하 최고의 식당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장장 3 시간에 걸쳐 식사를 마치니 밤 10시, 드디어 거리에 어둠이 깔렸다. 조명을 밝힌 카를교가 낮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 하고 멀리 프라하 성이 빛나고 있다. 밤의 프라하가 아름답다 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아쉽지만 프라하에서 단 하루는 이렇게 끝이 난다. 천천 히 걷고 볼 수 있는 만큼만 보자고 마음 먹고 나선 하루 도보 여행이었다. 익히 들어 알고 있다. 프라하에 가거든 인형극을 보고 오페라 공연을 가보아라. 골목에서 길을 잃고, 맥주 한 잔을 두고 테라스에 앉아 오래오래 홀짝 거리며 사람 구경을 해보아라. 등등의 프라하를 즐기는 여행에 대해 모르는 건 아 니다. 그러나 단 하루 지만 두 다리로 아름다운 프라하의 돌 길을 걸었던 기억만으로도 여행을 끝내고 일상을 다시 힘차 게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14 mama in house 2013 winter 15
  • 9. News 자연은 내 영감의 전부, 여행은 내 인생의 에너지 박홍근 고문의 그림 전시회 [자연과의 교감]전을 개최하다. 10월의 햇살 좋은 오후, 박홍근 고문의 전시회 [자연과의 교감]전의 오프닝 행사가 있었다. 침 장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여러 귀빈들이 참석 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다과를 즐기며 작품 을 감상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텍스타일 디자이 너이자 박홍근홈패션 브랜드의 창시자인 박홍 근 님이 오랜만에 화가로서의 공식 전시회를 개 최하는 자리이다 보니 참석자 모두 감회에 젖은 분위기였다. 잘 알려진 대로 박홍근 고문은 서울대 서양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다. 1979년 한국 최초로 디자이너 침장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을 런칭하며 침구에 패션 의 요소를 도입한 주인공으로 특히 국내 텍스타 일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박홍근 고문의 사사를 받은 디자이너들이 여전 히 업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홍근 고문이 미국 생활 14 년 동안 작업한 작품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전시로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용 인구 기흥시 노블카운티 내 NC갤러리에서 열렸 다. 자연을 주제로 그린 풍경화, 추상화, 반추상 화 등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았 다. 여행을 좋아하는 박홍근 고문은 미국 생활 중에도 많은 곳을 여행했는데, 요세미티, 남극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날것으로 만나는 곳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요세미티의 웅장한 산들과 가까이서 바라본 남극 펭귄들의 귀여운 모습을 그린 작품들을 비롯해 꽃으로 표현된 여자의 일 생 등이 눈길을 모았다. 전시 오프닝 행사장에서 박홍근 고문은 “미 국 생활 14년 동안 매일 같이 그린 그림 중 3분 ...winter 제27회 섬유의날, 이선희 대표님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의 기반인 섬유산업의 발전을 기리는 제27회 섬 유의 날, 박홍근홈패션에는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이선희 대표 님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산 업통산자원부 장관상으로 모범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수상하였 습니다. 백화점 매장 4개의 작은 규모의 브랜드를 인수하여 유 통을 다각화해 성장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급 침 구 브랜드로 키워낸 공로를 칭찬받았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의 34년 역사에 또 한번의 큰 획이 그어졌습니다.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이불 한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이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 르타에 1호 매장을 문 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초 박홍근홈패션은 한국 이불 브랜드 최초로 자카르타에 상륙, 롯데백화점 자카르타점에 이불 매장 을 문 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박홍근홈패션 지사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웨 딩 페어에 참여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선희 대표님은 “인도네시아는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에 이은 박홍근홈패션의 3번째 해외 지사다. 인구 2억 5천의 무궁무진 한 가능성의 시장으로 이미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 타일을 접한 고객들이 많다. 문화 한류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한 류의 바람이 부는 곳이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인도네시아 최 고의 쇼핑센터 입점을 비롯해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 으로 더 다양한 제품 군을 개발하여 글로벌 토틀 베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불 브랜드 박홍근홈패션의 현지 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지사장 조선미, 부지사장 조은미 씨가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 1 정도를 간추렸다. 여러 주변 분들의 도움 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감회가 남다르다. 자연 은 침구 디자인을 할 때에도 이렇게 그림을 그 릴 때에도 언제나 영감의 전부가 된다. 한국과 는 또 다른 미국의 자연과 색채를 표현한 것들 에 재미를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 감을 밝혔다. 또한 전시회의 개최를 후원한 박홍근홈패 션의 이선희 대표는 “박홍근이란 이름은 대한민 국 침장 업계에 역사이자 디자인의 정신이다. 나 를 비롯하여 많은 후배들이 박홍근 님을 멘토 삼아 성장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자이너 박 홍근의 세계와 교차하는 화가 박홍근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자연과 교감하며 키 워온 그녀만의 감성과 색감 등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감상을 전했다. 박홍근 고문은 앞으로도 자주 전시회를 열 어 아직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과 함께 새롭게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그림을 통해 또다시 대중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16 mama in house 2013 winter 17
  • 10. 2013 autumn 19 박홍근홈패션이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와 다시 만났습니다. 김수현 드라마와의 박홍근홈패션과의 인연은 이번이 3번째로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에 이은 것입니다. 특히 이번 드라마의 여주인공 이지아씨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더 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은수방의 로맨틱&클래식 디 자인의 <레브>제품을 비롯해 <폴링>, <폰타나> 상품 등이 노출 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1일은 제68회 ‘경찰의 날’이었습니다. 박홍근홈패션 의 이선희 대표님은 성동경찰서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날 성 동경찰서는 그동안 이선희 대표님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 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창장으로 전달했습니다. 박홍근홈패션은 이번 표창을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습 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블루마린) 2013. 8월 세이브존 성남점 입점 (박홍근홈패션) 2013. 10월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입점 (크레이브) 2013. 11월 18 mama in house 박홍근홈패션이 ㈜이뉴와 업무제휴를 맺었습니다. 미래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홈패션이 후원합니다. 박홍근홈패션이 김수현 드라마와 다시 만났습니다 경찰의 날을 맞아 이선희 대표님이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신규매장오픈 안내 ㈜이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한샘인테리어의 로드샵 5개점 에 입점해있는 ‘인휴’라는 침장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 니다. 이 회사의 정혜숙 대표님은 홍익대학에서 직물디자인으 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침장 업계 유일의 디자이너 출신 경영 자입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12월 1일부터 정혜숙 대표는 박홍근홈패션의 상품 개발 총괄 디렉터의 역할을 맡고, 박홍근 홈패션은 브랜드 ‘인휴’의 백화점 영업을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업무 제휴의 자리에서 양사의 대표이사는 핵심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여 각각의 유통채널에서 최고의 내셔널 브랜드로 자리매 김하자는 다짐을 나눴습니다. 한편, 이뉴의 정혜숙 대표는 프랑스 <메종&오브제>전시, 독일 <Kaufhof>백화점 등 국내외 유명 전시에 초청받아 한국의 미를 표현한 텍스타일 작품으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텍스타 일의 영역을 공간 디자인 전반으로 확대하여 청와대 대통령 집 무실과 관저의 침구 및 커튼을 디자인하였고, 고급 골프클럽과 유명 광고 회사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한국섬유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를 박홍근홈패션이 후원했습니 다. 박홍근홈패션이 미래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 에게 장학 혜택을 나눠준 것입니다. 이번 텍스타일 어워드의 작 품들은 독창성과 실용성, 상품성, 컬러 트렌드 감각 등의 항목 으로 평가 받았으며 전북대 염혜정 교수를 위원장으로 많은 교 수님들과 기자들이 심사를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어워드 에서 박홍근홈패션 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향후 제품 디자인에 도 활용 될 예정입니다. <Mama in house> 봄호가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나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결혼 준비 과 정에 서 잊지 못할 추억이 있으신가요? 예단과 혼수를 준비하며 속상했거나, 뿌듯했던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함께 나누고픈 나만의 결혼 준비기를 보내주세요. 2. “아름다운 나의 일상, 우리 가족의 일상”을 보내주세요. 여행기, 맛집 탐방, 취미생활, 살림 노하우 등 함께 나누고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보내주세요. 원고는 A4지 1/2~1장 분량. 사진은 2장 이상 입니다. 원고가 채택된 분께 박홍근홈패션의 이불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원고 보내실 곳 : estorycomm@naver.com 문의처 : 02-538-6480
  • 11.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 3동 281-14 전화: 02)3409-0092 홈페이지: www.phgho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