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물인터넷과 AI의 기술발전으로 독거노인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
마이너리티리포트, 아이언맨, 이퀼리브리엄등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들은 흔히
SF(Science fiction)라고 불리는 공상과학 장르이다. 공상과학 장르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직은 실현되지 못한 기술을 과학을 기반으로 상상해 만들어 상상력을 자극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영화들은 개봉이 된지 꽤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영화
에서 상상한 기술들이 현재에 실현된 것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마이너리티리포트
에서 주인공이 집에 도착해 “집 도착”이라 말하자 불이 켜지는 장면이 있는데 현재에
는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해 조명만 아니라 TV, 에어컨, 전기 등등을 편안하게 제
어할 수 있다. 또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라는 AI가 나오는데 아이언맨과 대화를
할 때 감정이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현재에는 자비스 보다는 사람 같진 않지만 클로
바라는 인공지능을 가진 스피커가 존재한다. 이렇게 현재는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에
서만 볼 수 있었던 사물인터넷기술과 인공지능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이러한 기술들은
우리나라의 문제점 중하나인 독거노인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16.0%에서 2022년 19.5%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1) 독거노인의 증가율은 점점 높아
지는 추세인데 노인 복지사들은 그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다. 이러한 인력 부족은 사
물인터넷을 사용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 “중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안전 사물
인터넷 사업을 실시해 노인의 움직임이나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
지한 뒤 이 정보들을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
는 사업이다.”2)실제로 이러한 사물인터넷기술을 통해 소수의 사람으로 여러명의 독거
노인 분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독거노인 복지문제는 인력부족 말고도 다른 문제점이 최근에 생겼는데 문제점의 원
인은 코로나19이다. 2년 전부터 유행하게 된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바이
러스로 코로나19의 감염은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위험하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 심해지자 독거노인들은 감염의 공포 때문에 돌봄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서울에서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를 6년째 맡아 하고 있는 김진선(42세)씨는
어르신들이 감염 공포 때문에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라 답
했다.”3) 하지만 사물인터넷을 사용하게 된다면 돌봄 서비스를 하기위해 집에 방문하
지 않고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할 수 있어 감염에 대한 공포심에 서비스를 거절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게 된다. 비대면 돌봄 서비스에는 활동량감지기, 화재감지기, 출입
문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추가하여 응급상황에서도 여러 사물인터넷 장비를 이용해
구호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문제점은 돌봄 서비스 거절뿐만이 아니다. 노인정, 경로당 등
1)국가지표체계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33
2)오명종, IOT 기기로 독거노인 중구, 스마트하게 돌본다, 새서울신문, 2020.12.9.
https://m.blog.naver.com/coreap6/222167951005
3) 김은지, “도움 거절..”코로나19가 더 무서운 독거노인들, side view신문, 2020.10.04.
http://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6

2. 노인들이 모여 이야기하거나 놀 수 있었던 공간들이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에 문을 닫
거나 또는 코로나19의 감염될 가능성 때문에 집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노인들은 우울
증에 시달릴 확률이 증가 했는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대종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와 분당 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가족모임 빈도가
주 1시간미만으로 줄어든 노인들의 경우, 주 1시간 이상 가족모임을 유지하는 노인들
에 비해 팬데믹 이후 우울증 발병 위험이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그러나 독
거노인의 경우에는 같이 있을 가족 또한 없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
로 보인다. 독거노인들의 우울증을 관리하기위해 AI기술을 활용하여 정신건강을 건강
하게 유지할 수 있다. AI기술를 사용한 스피커나 로봇을 이용하여 독거노인들의 말동
무가 되어 주거나 끝말잇기 등으로 심심함을 해소 시켜줄 수 있고 AI스피커의 경우에
는 신나는 음악을 틀어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I기술을 사용해 할 수 있는 복지는 우울증 감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약을 먹는 것
을 깜빡하거나 일정이 잡혀있는 것을 까먹었을 때 AI스피커가 약 먹을 시간과 하루일
정을 알려주어 독거노인의 생활을 도와주고 응급상황 일 때 에도 살려줘, 도와줘 등
이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곧바로 신고를 하여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할 수 있
다.
우리나라의 큰문제점 중하나인 독거노인 복지에 대한 문제를 발달된 현대의 기술을
접목시켜 해결시킬 수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독거노인 돌봄 복지사 인력
부족을 해소 시킬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서비스 거부도 해결할 수 있다. 또
한 AI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치매로 인한 피해, 응급상황에 대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을 독거노인 복지에 적극 도입한다면 독거노인의
복지는 현재보다 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이다.
4) 박선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 우울증 더 위험해졌다, MEDICAL Observer신문,2022.03.29.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