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물 신원 확인
각각의 개체는 다른 개체에
대해서 스스로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신원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구축
스스로 수집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다른 사물과 교환, 수집
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창출
한다.
감각 부여
사람처럼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시각 등을 부여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측정한다.
컨트롤 가능성
사용자가 임의적인 조작을 통
해 사물에게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Technical Background
사물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인 환경
6.
7. 사물인터넷(IoT)용 반도체 시장규모가 2020년까지 네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사물을 인지하는 센서는 연평균 40% 고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지난해 90억8900만달러였던 IoT
용 반도체시장이 연평균 29.2%씩 성장해 2020년에는 434억720
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로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이템은 센서다. 여러
사물에 장착돼 공기, 온도, 습도 등을 확인해 주는 센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2억5100만달러였던 IoT
향 센서 시장 규모는 2020년 101억1300만달러로 10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연평균 40.0% 고성장세다.
PC CPU에 해당하는 프로세서는 연평균 27.3% 성장세가 기대됐
다. 2020년 예상 시장 규모는 247억6400만달러다. 사물을 연결
하는 통신용 반도체는 평균 26.0%씩 성장해 2020년 85억9500
만달러 시장을 형성한다.
IoT 반도체 2020년 4배이상 커진다…
센서 연평균 40% 성장 기대
9. 2009년 10월
‘사물 지능 통신 기반
구축 기본 계획’ 발표
2010년 5월
10대 미래 서비스에
사물 인터넷을 선정
10. 2011년 5월
사물 지능 통신
종합지원센터 개소
2011년 10월
7대 스마트 신사업 육성
전략에 사물 인터넷 포함
11. 2014년 5월 8일
‘사물 인터넷
기본 계획’ 발표
2014년 5월 13일
혁신 센터 개소
글로벌 협의체 출범
12.
13.
14.
15. M2M/IoT 서비스 지원
계층 표준 개발
이동통신기반 Io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 개발
IoT 서비스를 위한 WLAN,
WPAN 기술 표준 개발
인터넷에 IoT 디바이스를
연동하기 위한 표준 개발
JTC1 SWG5에서 IoT
표준 조율
IoT-GSI, JCA-IoT에서
IoT 표준 개발
Notes de l'éditeur
안녕하십니까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사물 인터넷의 발표를 맡은 10학번 장영훈입니다.
일단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IoT 즉, 사물인터넷이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어로써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됩니다.
방금 말한 임베디드 시스템은 내장형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규모가 있는 전자적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주된 용도가 전화인 휴대전화에 텔레비전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텔레비전 기능 또는 시스템이 바로 임베디드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해 본 시스템에 끼워 넣는 시스템이라는 뜻입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고유 IP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물이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사물 인터넷의 발달과 보안의 발달은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사물 인터넷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환경 구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기술적인 설정은 크게 사물신원확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사물에 감각 부여, 컨트롤 가능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물 신원 확인이란 사물 인터넷에 참여하는 각각의 개체는 다른 개체에 대해서 스스로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신원이 필요합니다.
근거리에 위치한 사물의 신원을 나타내는 기술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기술이지만
보다 넓은 범위의 네트워크 상에서 개별 사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물에 IP주소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IP주소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였고 기존에 존재했던 32비트인 IPv4 체계로는
증가하는 사물들의 주소를 모두 할당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한계가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128비트인 IPv6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구축으로는 사물들은 스스로가 수집한 정보를 필요에 따라 다른 사물과 교환, 수집함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각 부여에 대해서는 사물에 사람처럼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시각 등을 부여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물에 부여되는 감각은 오감에 한정되지 않고 RFID, 자이로스코프, 가이거 계수기 등을 통한 감각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불에 감압센서와 습도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수면 중 몇 번 뒤척였는지, 얼만큼 땀을 흘렸는지 등을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컨트롤 가능성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임의적인 조작을 통해 사물에게 행동을 지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이제 사물인터넷의 발전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M2M은 머신투머신으로 사물지능통신입니다.
사물지능통신이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지능통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시간 이용할 수 있는 미래 방송통신 융합 ICT인프라로의 진화를 의미합니다.
사물통신은 사람이 직접 하기에 위험한 일이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 또는 보안을 위한 일 등 기계가 대신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용분야로는 텔레매틱스, 운동, 내비게이션, 스마트 계량기, 자동판매기, 보안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물통신은 인터넷의 영역으로 들오진 못합니다.
IoT는 앞에서 말했듯이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적용분야는 무궁무진하며 뒤에 사례까지 같이 예를 들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인터넷의 영역에 들어옵니다.
IoE는 INTERNET OF EVERYTHING으로 만물인터넷이라는 뜻입니다.
시스코가 만들어낸 조어인데요.
사물 인터넷은 단방향 통신만 가능하지만 만물 인터넷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통신 과정 중에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냐라는 중요한 문제와도 연결이 됩니다.
한마디로 IoT가 ‘기술’ 이라면, IoE는 단순히 ‘기술’ 혹은 ‘기술들의 집합체’라기 보다는
실시간 연결성을 통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변화될 ‘미래의 생활 방식’ 혹은 ‘생활 양식의 혁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휴대폰 등 전자기기만 인터넷 연결이 가능했던 인터넷시대를 지나,
커피포트, 쓰레기통, 타이어 등 각종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시대가 옵니다.
그리고 사물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는 만물 인터넷시대가 도래하는 것 입니다.
다음으로 사물 인터넷의 비전은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009년까지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는 사물의 개수는 9억개 였으나
2020년까지 이 수가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물이 연결되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모이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기존 기술로 분석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해집니다.
이것을 빅 데이터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사물 인터넷의 등장에 따라 함께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물 인터넷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미국의 시스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사물 인터넷의 본격화에 따라 SK텔레콤 등 네트워크 통신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우리나라 내에서는 효성ITX, 지엠피, 에스넷, 기가레인 등 여러 가지 사물인터넷 테마주들이 거론되며, 2014년 상반기 증시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사물 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때 어떠한 기업이 실제 수혜를 입을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2014년 12월에 삼성전자는 현재 조직개편에서 사물인터넷시대에 대비할 전략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삼성은 그 동안 사물 인터넷을 ‘새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해외기업들을 인수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09년 10월 '사물지능통신기반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였고,
2010년 5월 10대 미래 서비스에 사물 인터넷을 선정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1년 5월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2011년 10월 7대 스마트 신산업 육성 전략에 사물 인터넷을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4년 5월 8일 '사물 인터넷 기본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4년 5월 13일 사물 인터넷 혁신센터을 개소하면서, 사물 인터넷 글로벌 협의체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물 인터넷의 실제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무수한 사례 중에서 저는 대표적인 두 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국의 사례로 삼성이나 LG 등에서 사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 홈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 홈은 자동화를 지원하는 개인 주택입니다.
삼성의 스마트 홈 기술에 대해서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커넥티드 카 입니다.
2014년 1월 6일 구글은 아우디, GM, 구글, 혼다, 현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OAA(Open Automotive Alliance)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커넥티드 카’란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의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음성으로 전화를 하고 뉴스,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으로 자동차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경고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많은 커넥티드 카 기술 중에서 박동규 교수님이 좋아하시는 애플의 carplay에 대해서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커넥티드 카가 지향하는 바는 모든 것을 자동차가 판단하고 제어하여 스스로 운전하는 무인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인자동차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교통시스템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인자동화 시스템은 해킹 등으로 체계가 무너졌을 때, 그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보안문제와 관련된 이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넥티드카 시장은 오는 2020년 2억 5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이제 IoT의 취약점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IoT기술이 점점 보편화됨에 따라 해킹 가능성에 대해 이슈화 대고 있습니다.
다수의 IoT 기기의 기반인 리눅스 운영체제가 기기에서 올바른 보안을 갖추기 못 하거나 적절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리눅스 웜에 의해 해킹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리눅스 기반의 php 시스템은 주로 홈라우터, IP 카메라, 셋톱박스 등과 같은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리눅스 웜이란 리눅스 달로즈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웜이 실행되면 IP 주소를 랜덤하게 생성시키고 흔히 쓰는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서버상에 있는 특정 경로에 접근한 후
취약점을 악용하는 HTTP POST 요청을 보내는 바이러스를 말합니다.
이 웜이 위험한 이유는 타깃 시스템이 패치가 되지 않은 경우 악성 서버로부터 웜을 다운로드받아 감염시킨뒤 다음 타깃을 찾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oT 환경에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로는 미국에서 아기 모니터링 카메라인 SecurView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인 TRENDnet은 자사 제품에 올바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채 이를 유통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품은 700여 가구의 가정 내부 영상을 해커들에게 유출시켰고 TRENDnet은 연방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의 펌웨어를 사용하고, 관리자 비밀번호를 강력하게 설정하며, 방화벽 정책상으로 HTTP POST 요청을 막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다음 취약점은 IoT 표준경쟁입니다.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주도할 사물인터넷 선점을 위한각국 글로벌 기업 간 표준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IoT 표준을 선점해야 미래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직 국제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IoT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CT 공룡기업간 물밑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 시스코의 모바일트래픽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전세계 100억 개의 기기가 IoT로 서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조사업체인 매키나리서치는 IoT가 오는 2022년까지 1조 2000억달러(약 13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를 비롯해 세계 220여 ICT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국제 IoT 표준화를 논의하는 협의체인 원엠투엠M2M)은 ‘IoT 표준 릴리스1’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것은 세계 IoT분야에서 대표적인 ICT기업들과 기관이 참여해 만든 첫 번째 표준입니다.
원엠투엠은 IoT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미들웨어 표준을 마련하고 검증 단계에 착수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IoT 표준 경쟁은 올해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IoT 주도권을 다투는 글로벌 ICT기업들이 원엠투엠의 기초표준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다 해도,
본격적인 전쟁은 기기간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인터페이스 표준확보전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IoT의 두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합의를 봤지만,
실제 움직임을 관장하는 팔, 다리 역할을 하는 기기간 호환 표준을 누가 가져가냐에 따라 IoT 시장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경쟁이 현재 초기 시장에서 어느 한쪽이 주도권을 얻을 때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상으로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사물인터넷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