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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MOTORS
기아자동차
Article Scrapbook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송윤응
혹한기 이겨낼 6가지 경영 秘策
Dong-A Business Review 2008. Vol.22

두 번째, 불황기 때의 기업은 변동성이 작은 틈새 시장을 발굴해 매출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둔감한 지역 및 고객군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지역 과 고객은 언제나 존재한다. 기업은 이들을 철저하게 발굴하고 매
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고객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성향이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불황기라 해서 신상품
개발과 투자를 단순히 줄이는 것보다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맞는 새롭고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훨
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아자동차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
서 기아차의 10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나 늘어났다.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 위축에 상
대적으로 둔감한 20대와 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감각적이며 획기적인 신개념 디자인을 ‘쏘울’ ‘포르테’
등 비교적 저가 자동차에 도입한 결과다. 물론 좀 더 지켜봐야 확실한 성패가 나타나겠지만 기아차 사례는
자동차 산업의 틈새시장과 어느 정도의 시장 불황을 예측한 시점에서 지역 및 고객에 대한 예측이 성과를
올린 예라고 볼 수 있다.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한 6가지 경영 계책 중 하나는 스마트한 성장이다.
스마트한 성장을 위한 Key Question 중 하나는 현재 타깃인 세분시장 및 고객군이 불황에 어떤 변화를 보
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시장불황을 예측하고 타깃 고객층의 성향을 파악하여 경기 위
축 상황에서도 내수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양날의 칼' 공급망, 큰 틀에서 바라보자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52

최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도입하는 공급망 혁신은 대부분 IT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판매 법인과 생산 법인, 주요 1차 부품 업체를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판매 예측 정보 및 실적, 생산 현황, 재고 수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판매 및 생산 계획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부품 업체와 주문, 생산 계획, 납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120여 개의 협력 업체와 함께 무선인식(RFID) 전자 태그를 적용해 부품 재고를 실
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모든 노력들은 고객사와 내부 조직, 협력 업체 간에 필요
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
다.

SCM에서 공급망 구성원 간 정보교환의 신속성, 효율성, 정확성 제고를 위해서 IT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는 RFID를 도입하여 부품재고를 실시간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내부조직, 고객사 협력업체간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여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을 가능케 한다.
세계가 놀란 K7, 뉴로마케팅의 승리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58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제는 기아자동차의 K7이 ‘준대형 세단의 절대강자’ 그랜저를 꺾은 사건이
다. 2010년 5월까지 기아차는 총 1만 9200여 대의 K7을 팔았다. 그랜저보다 2000 대나 더 많이 팔린 수치
다.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리어 램프로 이어지는 K7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도 했지만,
K7과 K5 등 기아자동차가 붙인 이름이 수입차가 주로 사용하는 이름처럼 세련되고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
지를 구축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알파뉴메릭 브랜드를 찾기 위해
뉴로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기아자동차는 필자의 연구실(KAIST 바이오및뇌공학
과 Brain Dynamics Laboratory)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피험자를 모집했다. 소비자로부터 가장 긍정적인 뇌
반응을 유도하는 알파뉴메릭 이름을 찾는 프로젝트를 3개월에 걸쳐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기아자동차의
스타일, 브랜드 지향점, 콘셉트 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알파벳과 숫자 조합을 찾는 게 핵심 과제였다.
피실험자들은 K7이라는 이름에서 세련되고 혁신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최종 낙점된 이름이 바로 K7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 뇌영상을 분석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세계 최대규모의 뇌 연구
를 통해서 소비자가 가장 긍정적인 뇌 반응을 보이는 알파뉴메릭 차명을 성공적으로 결정하였다.
뉴로마케팅은 머지않아 설문조사나 FGI를 보안하는 성공정인 소비자 분석 툴이 될 것이다.
감성을 자극하라, 코끼리도 다룰 수 있다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63

창의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는 위기의식 대신 직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대표적
인 사례가 독일에서 영입한 수석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기아자동차이다. 기아
차는 과거에는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디자인만 내놓더니, 외부의 전문가를 수혈하자 눈에 띄게 변하고 있
다. 피터 슈라이어의 인터뷰를 보면 기아차가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욕망의 목적으로 본다.”

자동차를 기계(교통수단)가 아닌 예술적 감상품(욕망의 목적)으로 재설정한 창의성이 응축된 설명이다. 패
러다임을 바꾸기 시작한 기아자동차가 과거의 패러다임을 유지하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옳은 이성적 선택도 중요하지만 감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변화 촉진과 직원 호응을 위해서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불타는 갑판 접근법이 있다.
하지만 창의성의 중요해진 요즘에는 호기심과 자부심을 자극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기아자동차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욕망의 대상으로 재설정하여 창의성을 부양하고자 하였다.
표나지 않게 튀고 싶다 한국적 심리를 잡다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71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지만 기아자동차 K5에 이런 통념은 통하지 않는다. 10년 넘게 국내 중형 세단 시장
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비록 석 달간(2010년
6∼8월)에 그친 승리이기는 했지만, ‘국민차’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쏘나타(신형 YF
쏘나타 기준)를 압도했다는 데 모두가 주목했다.
중형차 신차 중 마지막으로 세상에 나온 K5는 바로 YF쏘나타와 뉴SM5 양 극단의 중간 지점에 절묘하게 자
리매김했다.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디자인의 탄생이었다. 이로써 K5는 당초 핵
심 타깃 고객으로 조준했던 30대는 물론, 중형차의 전통적 주력 구매연령층인 40대까지 폭넓게 공략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김 차장은 “현재 YF쏘나타의 고객은 30대, 뉴SM5는 40∼50대가 주를 이루지만 K5는
30대와 40대에 폭넓게 소구하고 있다”며 “표나지 않게 튀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의 이중적 심리를 잘 간파한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의 K5는 10년 넘게 국내 중형 세단의 강자로 군림해온 쏘나타를 제쳤다.
K5는 기아자동차가 추진한 디자인 경영이 처음으로 생산한 적자라고 할 수 있다.
너무 튀지도,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 전달을 방향성으로 잡아 폭넓은 고객층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데 성공하였다.
“처음부터 확실히 달라야 살아남는다” 기아 ‘씨드’, 유럽에 뿌리내리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76

기아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씨드의 출시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씨드의 출시 성공은 권역화로 요약할 수 있다.
권역화는 개별 국가나 더 좁은 범위를 단위로 대상으로하는 Localization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처음부터 확실히 달라야 살아남는다” 기아 ‘씨드’, 유럽에 뿌리내리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76
• 양산 2년 전부터 마케팅 전략 준비

• 프랑크푸르트 디자인 센터

• 단계별 진입계획 수립

• 유럽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

• 목표 시장 선정하여 적절한 포지셔닝

• 기아만의 아이덴티티 + 유럽 소비자

마케팅

디자인

전략

센터

생산거점
확보
• 생산비용, 품질 우수

취향

판매
네트워크
구축
• 유럽 통합 이후 거대한 시장

• 유럽시장 운송기간 단축

• 직영판매점, 현지 판매법인

• 유럽 생산된 차라는 마케팅 효과

• 대도시 중심 딜러 확충

생산전략에 초점을 두고 보았을 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단지 노동자 임금이 낮은 지역에서의
해외 생산이 능사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씨드의 성장세에 있어서 도요타의 우세를 물리칠 만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안정수익-지속투자가 기업가치를 떠받친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84

2008년 말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전체 상장 기업 중 59위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전체
7위다. 불과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52등이나 뛰어올랐다. 한국 시총 상위 200대 기업 중 가장 가파른 상승
세다.
기아차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부터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
다. 처음 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때만 해도 금융위기의 후폭풍으로 선진국 자동차 업체들이
일시적 위기에 처하면서 상대적인 수혜를 입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기아차의 월간 실적과 세계 시
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시각도 확 달라졌다.
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내수시장에 많이 의존했던 과거 한
국 자동차업체와 달리 안팎에서 성장 동력을 찾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 지표인 PER(주가순익배율)을 보자. 2009년 기아차의 PER은 5.4배였다.
9.9배였던 현대차의 PER보다 훨씬 낮았다. 그러나 2011년 현재 기아차의 PER은 9.0배로 8.5배인 현대차
보다 높다.

많은 경영자들이 깜짝 실정 증가(earning surprise)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장기적인 실적 상승이 중요하다.
기업가치의 증가는 단기간의 이익이 증가할 때 보다 이익의 안정적 증세가 두드러질 때이다.
자동차 산업의 두 마리 토끼 잡기
Dong-A Business Review 2012. Vol.101

전 세계 자동차시장은 커다란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이제 친환경차 개발은 자동차 메이커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으며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친환경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역시
상당 기간 자동차의 주 동력원으로써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어려움이 있다. 자동차 업체들
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 개선 기술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연기관을 기본 동력원으로 하
는 일반 차량의 고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 동시에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
고 있다. 일종의 양손잡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특히 친환경차는 녹색성장산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이 크다. 따라서 친환경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부문 모두가 투자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업체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이 필요하다.

이제 자동차 메이커는 친환경차와 기존 내연기관 차량 모두를 잡아야 한다.
현대기아차 그룹도 친환경차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레이 EV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 470만대-KAMA
뉴스1. 류종은.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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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
국내 판매량
한미FTA에 의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출시
경기회복 지연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
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지속
수출시장
세계시장 회복세
한EU FTA 추가 관세 인하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 및 기아차 공급 능
력 확대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
능력 확대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증가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1.kr/articles/928622
속도의 시대, 달팽이는 살 수 없다 컴퓨터를 생선처럼 팔아라
Dong-A Business Review 2013. Vol.132
2010년 도요타자동차는 대량 리콜 사태를 일으켜 미 하원청문회에서 해명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몰
렸다. 이런 사태를 초래한 원인에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구원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정치적 의도도 있었
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도요타자동차가 지나치게 확대 노선을 추구한 데 있다. 도요타가 타격을 입었던 이
유는 ‘지나친 복잡화’에 원인이 있다. 도요타는 계열화를 유지하려고 자동차 모델을 계속 늘린데다 해외시
장을 확대하면서 거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즉 ‘다수의 모델 × 다수의 부품 × 다수의 시장’의 형태로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졌다. 이렇게 되자 완벽주의로 일관하던 도요타조차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리콜 사태가 일어난 뒤 오랫동안 문제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현대자동차는 ‘소수의 모델 × 소수의 부품 × 다수의 시장’이라는 형태를 취했다. 자동차 모델 수
는 기아자동차까지 더해도 10여 개밖에 되지 않았다. 부품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플랫폼을 공유하
면서 현대모비스를 통해 모듈로 구입해서 그 수를 줄였다. 거기에다 시장 자체도 미국과 중국, 인도, 유럽,
동유럽, 중남미 등 여섯 개 권역의 국가에 한정해서 도요타자동차보다 적은 수의 시장을 공략했다. 이 때문
에 모든 현장의 상황을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둘 수 있었고 즉시 원인을 밝혀내 신속하게 대응해서 기업 이
미지를 악화시키는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스피드의 현대기아차가 복잡성의 도요타를 이겼다.
스피드가 업의 본질로 등장하는 시대 환경이 되었다.
빠르게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핵심역량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피드를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 수 있어야 살아 남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와해적 혁신, 전기차 현대•기아차는 적응할 수 있을까
Dong-A Business Review 2013. Vol.139
내연기관 기술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기술
전기차 기술
미래 어느 시점에는 전기차 기술의 비용 대
비 성능이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 기술을 추
월하게 된다. 그 시점은 분석가들 마다 다
르다.
하지만 테슬라 모터스의 최근 주가 폭등은
추월 시점이 훨씬 빨리 올 수 있음을 암시
한다.

현대기아차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세한 기술력과 현대기아차 특유의 일사분란한 경영과 도전정신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하기 위한 경
쟁우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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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클래스 1기 경영편] 2강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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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motors scrapbook

  • 2. 혹한기 이겨낼 6가지 경영 秘策 Dong-A Business Review 2008. Vol.22 두 번째, 불황기 때의 기업은 변동성이 작은 틈새 시장을 발굴해 매출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이것은 다시 말해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둔감한 지역 및 고객군을 찾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변동성이 낮은 지역 과 고객은 언제나 존재한다. 기업은 이들을 철저하게 발굴하고 매 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고객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성향이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불황기라 해서 신상품 개발과 투자를 단순히 줄이는 것보다 소비자의 구매심리에 맞는 새롭고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훨 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아자동차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 서 기아차의 10월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나 늘어났다.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 위축에 상 대적으로 둔감한 20대와 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고, 감각적이며 획기적인 신개념 디자인을 ‘쏘울’ ‘포르테’ 등 비교적 저가 자동차에 도입한 결과다. 물론 좀 더 지켜봐야 확실한 성패가 나타나겠지만 기아차 사례는 자동차 산업의 틈새시장과 어느 정도의 시장 불황을 예측한 시점에서 지역 및 고객에 대한 예측이 성과를 올린 예라고 볼 수 있다. 혹한기를 이겨내기 위한 6가지 경영 계책 중 하나는 스마트한 성장이다. 스마트한 성장을 위한 Key Question 중 하나는 현재 타깃인 세분시장 및 고객군이 불황에 어떤 변화를 보 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시장불황을 예측하고 타깃 고객층의 성향을 파악하여 경기 위 축 상황에서도 내수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 3. '양날의 칼' 공급망, 큰 틀에서 바라보자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52 최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도입하는 공급망 혁신은 대부분 IT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판매 법인과 생산 법인, 주요 1차 부품 업체를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연결함으로써, 판매 예측 정보 및 실적, 생산 현황, 재고 수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판매 및 생산 계획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부품 업체와 주문, 생산 계획, 납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최근 120여 개의 협력 업체와 함께 무선인식(RFID) 전자 태그를 적용해 부품 재고를 실 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모든 노력들은 고객사와 내부 조직, 협력 업체 간에 필요 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visibility)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 다. SCM에서 공급망 구성원 간 정보교환의 신속성, 효율성, 정확성 제고를 위해서 IT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는 RFID를 도입하여 부품재고를 실시간 관리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내부조직, 고객사 협력업체간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여 공급망 전체의 가시성을 높이는 것을 가능케 한다.
  • 4. 세계가 놀란 K7, 뉴로마케팅의 승리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58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제는 기아자동차의 K7이 ‘준대형 세단의 절대강자’ 그랜저를 꺾은 사건이 다. 2010년 5월까지 기아차는 총 1만 9200여 대의 K7을 팔았다. 그랜저보다 2000 대나 더 많이 팔린 수치 다.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리어 램프로 이어지는 K7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도 했지만, K7과 K5 등 기아자동차가 붙인 이름이 수입차가 주로 사용하는 이름처럼 세련되고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 지를 구축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알파뉴메릭 브랜드를 찾기 위해 뉴로마케팅 전략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기아자동차는 필자의 연구실(KAIST 바이오및뇌공학 과 Brain Dynamics Laboratory)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피험자를 모집했다. 소비자로부터 가장 긍정적인 뇌 반응을 유도하는 알파뉴메릭 이름을 찾는 프로젝트를 3개월에 걸쳐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기아자동차의 스타일, 브랜드 지향점, 콘셉트 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알파벳과 숫자 조합을 찾는 게 핵심 과제였다. 피실험자들은 K7이라는 이름에서 세련되고 혁신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더 높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최종 낙점된 이름이 바로 K7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 뇌영상을 분석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아자동차는 세계 최대규모의 뇌 연구 를 통해서 소비자가 가장 긍정적인 뇌 반응을 보이는 알파뉴메릭 차명을 성공적으로 결정하였다. 뉴로마케팅은 머지않아 설문조사나 FGI를 보안하는 성공정인 소비자 분석 툴이 될 것이다.
  • 5. 감성을 자극하라, 코끼리도 다룰 수 있다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63 창의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는 위기의식 대신 직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대표적 인 사례가 독일에서 영입한 수석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기아자동차이다. 기아 차는 과거에는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디자인만 내놓더니, 외부의 전문가를 수혈하자 눈에 띄게 변하고 있 다. 피터 슈라이어의 인터뷰를 보면 기아차가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욕망의 목적으로 본다.” 자동차를 기계(교통수단)가 아닌 예술적 감상품(욕망의 목적)으로 재설정한 창의성이 응축된 설명이다. 패 러다임을 바꾸기 시작한 기아자동차가 과거의 패러다임을 유지하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얼마나 차별화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옳은 이성적 선택도 중요하지만 감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변화 촉진과 직원 호응을 위해서 위기의식을 자극하는 불타는 갑판 접근법이 있다. 하지만 창의성의 중요해진 요즘에는 호기심과 자부심을 자극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기아자동차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욕망의 대상으로 재설정하여 창의성을 부양하고자 하였다.
  • 6. 표나지 않게 튀고 싶다 한국적 심리를 잡다 Dong-A Business Review 2010. Vol.71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지만 기아자동차 K5에 이런 통념은 통하지 않는다. 10년 넘게 국내 중형 세단 시장 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비록 석 달간(2010년 6∼8월)에 그친 승리이기는 했지만, ‘국민차’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쏘나타(신형 YF 쏘나타 기준)를 압도했다는 데 모두가 주목했다. 중형차 신차 중 마지막으로 세상에 나온 K5는 바로 YF쏘나타와 뉴SM5 양 극단의 중간 지점에 절묘하게 자 리매김했다. 너무 튀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디자인의 탄생이었다. 이로써 K5는 당초 핵 심 타깃 고객으로 조준했던 30대는 물론, 중형차의 전통적 주력 구매연령층인 40대까지 폭넓게 공략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김 차장은 “현재 YF쏘나타의 고객은 30대, 뉴SM5는 40∼50대가 주를 이루지만 K5는 30대와 40대에 폭넓게 소구하고 있다”며 “표나지 않게 튀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의 이중적 심리를 잘 간파한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의 K5는 10년 넘게 국내 중형 세단의 강자로 군림해온 쏘나타를 제쳤다. K5는 기아자동차가 추진한 디자인 경영이 처음으로 생산한 적자라고 할 수 있다. 너무 튀지도,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 전달을 방향성으로 잡아 폭넓은 고객층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데 성공하였다.
  • 7. “처음부터 확실히 달라야 살아남는다” 기아 ‘씨드’, 유럽에 뿌리내리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76 기아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씨드의 출시를 성공시킬 수 있었다. 씨드의 출시 성공은 권역화로 요약할 수 있다. 권역화는 개별 국가나 더 좁은 범위를 단위로 대상으로하는 Localization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 8. “처음부터 확실히 달라야 살아남는다” 기아 ‘씨드’, 유럽에 뿌리내리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76 • 양산 2년 전부터 마케팅 전략 준비 • 프랑크푸르트 디자인 센터 • 단계별 진입계획 수립 • 유럽 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 • 목표 시장 선정하여 적절한 포지셔닝 • 기아만의 아이덴티티 + 유럽 소비자 마케팅 디자인 전략 센터 생산거점 확보 • 생산비용, 품질 우수 취향 판매 네트워크 구축 • 유럽 통합 이후 거대한 시장 • 유럽시장 운송기간 단축 • 직영판매점, 현지 판매법인 • 유럽 생산된 차라는 마케팅 효과 • 대도시 중심 딜러 확충 생산전략에 초점을 두고 보았을 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단지 노동자 임금이 낮은 지역에서의 해외 생산이 능사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씨드의 성장세에 있어서 도요타의 우세를 물리칠 만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 9. 안정수익-지속투자가 기업가치를 떠받친다 Dong-A Business Review 2011. Vol.84 2008년 말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전체 상장 기업 중 59위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전체 7위다. 불과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52등이나 뛰어올랐다. 한국 시총 상위 200대 기업 중 가장 가파른 상승 세다. 기아차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부터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 다. 처음 기아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때만 해도 금융위기의 후폭풍으로 선진국 자동차 업체들이 일시적 위기에 처하면서 상대적인 수혜를 입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기아차의 월간 실적과 세계 시 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시각도 확 달라졌다. 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내수시장에 많이 의존했던 과거 한 국 자동차업체와 달리 안팎에서 성장 동력을 찾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 지표인 PER(주가순익배율)을 보자. 2009년 기아차의 PER은 5.4배였다. 9.9배였던 현대차의 PER보다 훨씬 낮았다. 그러나 2011년 현재 기아차의 PER은 9.0배로 8.5배인 현대차 보다 높다. 많은 경영자들이 깜짝 실정 증가(earning surprise)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장기적인 실적 상승이 중요하다. 기업가치의 증가는 단기간의 이익이 증가할 때 보다 이익의 안정적 증세가 두드러질 때이다.
  • 10. 자동차 산업의 두 마리 토끼 잡기 Dong-A Business Review 2012. Vol.101 전 세계 자동차시장은 커다란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이제 친환경차 개발은 자동차 메이커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으며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친환경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역시 상당 기간 자동차의 주 동력원으로써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어려움이 있다. 자동차 업체들 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 개선 기술도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연기관을 기본 동력원으로 하 는 일반 차량의 고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 동시에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 고 있다. 일종의 양손잡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특히 친환경차는 녹색성장산업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이 크다. 따라서 친환경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부문 모두가 투자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차업체뿐만 아니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이 필요하다. 이제 자동차 메이커는 친환경차와 기존 내연기관 차량 모두를 잡아야 한다. 현대기아차 그룹도 친환경차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레이 EV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 11. 내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 470만대-KAMA 뉴스1. 류종은. 2012.12.10 • • • • • • • • ‘2013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 국내 판매량 한미FTA에 의한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출시 경기회복 지연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 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지속 수출시장 세계시장 회복세 한EU FTA 추가 관세 인하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수출 전략차종 투입 및 기아차 공급 능 력 확대 기아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생산 능력 확대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증가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1.kr/articles/928622
  • 12. 속도의 시대, 달팽이는 살 수 없다 컴퓨터를 생선처럼 팔아라 Dong-A Business Review 2013. Vol.132 2010년 도요타자동차는 대량 리콜 사태를 일으켜 미 하원청문회에서 해명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몰 렸다. 이런 사태를 초래한 원인에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구원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정치적 의도도 있었 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도요타자동차가 지나치게 확대 노선을 추구한 데 있다. 도요타가 타격을 입었던 이 유는 ‘지나친 복잡화’에 원인이 있다. 도요타는 계열화를 유지하려고 자동차 모델을 계속 늘린데다 해외시 장을 확대하면서 거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즉 ‘다수의 모델 × 다수의 부품 × 다수의 시장’의 형태로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졌다. 이렇게 되자 완벽주의로 일관하던 도요타조차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리콜 사태가 일어난 뒤 오랫동안 문제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현대자동차는 ‘소수의 모델 × 소수의 부품 × 다수의 시장’이라는 형태를 취했다. 자동차 모델 수 는 기아자동차까지 더해도 10여 개밖에 되지 않았다. 부품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플랫폼을 공유하 면서 현대모비스를 통해 모듈로 구입해서 그 수를 줄였다. 거기에다 시장 자체도 미국과 중국, 인도, 유럽, 동유럽, 중남미 등 여섯 개 권역의 국가에 한정해서 도요타자동차보다 적은 수의 시장을 공략했다. 이 때문 에 모든 현장의 상황을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둘 수 있었고 즉시 원인을 밝혀내 신속하게 대응해서 기업 이 미지를 악화시키는 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스피드의 현대기아차가 복잡성의 도요타를 이겼다. 스피드가 업의 본질로 등장하는 시대 환경이 되었다. 빠르게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핵심역량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피드를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 수 있어야 살아 남는 기업이 될 수 있다.
  • 13. 와해적 혁신, 전기차 현대•기아차는 적응할 수 있을까 Dong-A Business Review 2013. Vol.139 내연기관 기술 내연기관 기반 친환경 기술 전기차 기술 미래 어느 시점에는 전기차 기술의 비용 대 비 성능이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 기술을 추 월하게 된다. 그 시점은 분석가들 마다 다 르다. 하지만 테슬라 모터스의 최근 주가 폭등은 추월 시점이 훨씬 빨리 올 수 있음을 암시 한다. 현대기아차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세한 기술력과 현대기아차 특유의 일사분란한 경영과 도전정신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공하기 위한 경 쟁우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